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3-12-15 22:11
그대로 따라 한다면 우리는 그보다 몇 배 더 강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270  

아마도 여러분 중에는 제가 괜스레 염려와 공포를 조장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게으른 목회자들에게 닥칠 정죄를 아주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심판의 날이 도래할 때 어떤 이들이 어떻게 게으른 목회자들을 고소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우리를 목회의 길로 들어서게 한 부모들이 이렇게 고소할 것입니다.

-“주님, 우리는 당신을 섬기는 일에 자녀를 바쳤습니다. 하지만 그가 목회사명을 경홀하게 여기고 자신만을 섬겼습니다.”

2. 우리를 가르쳤던 신학 교수들과 신학을 공부하는데 소비되었던 시간들이 이렇게 고소할 것입니다.

-“그렇게 배웠는데도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3. 우리에게 제공된 지식과 은사가 이렇게 고소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으면 이 모든 게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4. 영혼을 책임지겠다고 결단했던 우리의 고백이 우리를 고소할 것입니다:

- 모든 사람은 자신이 맡은 바를 충실하게 이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5.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 그리고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사역과 그분이 겪으신 고난이 게으르고 불성실한 목회자들을 고소할 것입니다.

- 왜냐하면 목회자의 직무유기는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모든 일을 수포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6. 성경에 기록된 모든 규례와 명령, 도움과 상급에 관한 약속들, 징벌에 과한 경고가 우리를 고소하고 정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7. 성경에 등장하는 사도들과 선지자들과 복음전도자들, 그리고 오늘날 그리스도의 신실한 종들이 보여주는 모범이 심판의 날에 우리를 고소할 것입니다.

-모든 본보기는 우리에게 충성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그 길을 따르라고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8. 목회자의 의무를 직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성경책과 신앙서적들이 게으르고 무익한 종들을 정죄할 것입니다.

-책들을 소장하고 있을 뿐 읽거나 실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9. 그동안 해왔던 설교와 권면이 위선적인 목회자들을 고소하고 정죄할 것입니다.

-많은 목회자들은 양들에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뤄야 하며 침노하는 자세로 천국과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을 취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또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거듭 설교했습니다. 성도들에게는 그들 자신의 구원을 위해 이토록 힘쓰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왜 정작 자신의 구원을 위해 애쓰지 않았던 것일까요? 성도들의 구원까지 책임지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일반 성도에게도 구원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마땅히 더 그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10. 우리는 죄의 강력한 힘과 비참한 결과, 구주의 필요성, 천국의 환희와 지옥의 고통 등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전했습니다. 양들에게 행했던 이러한 설교가 불성실한 목회자들을 고소하고 정죄할 것입니다.

-그때 정죄당하는 목회자들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깊은 탄식을 할 것입니다. “죄와 심판, 천국과 영원한 생명에 관하여 전하기는 했지만 그 이상으로 영혼들을 도우려 하지 않았구나. 성도들에게 심판에 관한 설교를 하면서도 그들이 지옥 길로 달려가도록 내버려두었다니.....왜 한 마디 충고도 하지 못했을까” 하고 말입니다. 아, 직무유기를 범한 목회자들은 이처럼 무서운 자기 정죄에 빠질 것입니다.

11. 우리는 이웃끼리 권면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또 부모와 주인은 각각 자녀와 종들에게 천국의 길을 가르치라고 명했습니다. 이 모든 설교가 심판의 날에 일어나 불성실한 목회자들을 정죄할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을 권면하고 가르치면서 왜 자신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에게 의무를 엄격히 강조했다면 자신에게는 더더욱 그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12. 마지막 날이 되면 일의 대가로 받았던 모든 보수도 불성실한 목회자를 고소할 것입니다.

-할 일 없이 오락이나 즐기는 사람에게 누가 보수를 쥐어주겠습니까? 상급, 곧 대가를 받으려면 이에 합당한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13. 게으른 목회자들에게 향했던 우리의 증언과 비난, 그리고 그들을 몰아내기 위해 우리가 행했던 노력이 그날 에 우리를 고소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들의 죄를 그대로 따라 한다면 우리 스스로를 정죄한 셈이 됩니다. 우리는 그들을 정죄한 만큼 하나님께 동일한 정죄를 받을 것입니다. 그들만큼 악하게 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들과 다름없이 가차 없는 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14. 하나님은 육신에 속한 게으른 사역자들을 사람들 앞에서 악취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들의 재산을 압류하시고, 그들을 교회와 강단에서 내어 쫓으시고, 살아도 죽은 자처럼 만드시고, 세상 사람들 앞에서 저주와 웃음거리로 만드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징벌을 경고하시기 위함이 아닙니까? 우리도 그들의 전철을 밟는다면 마지막 날에 동일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미 자기 부인과 성실함을 일깨워주는 많은 본보기를 봐왔습니다. 온 땅을 삼켜버린 노아시대의 대 홍수를 생각할 때 어찌 그들처럼 방탕한 삶을 살아가겠습니까? 소돔과 고모라가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순식간에 휩싸인 광경을 생각할 때 어찌 그들처럼 교만과 사치를 범하겠습니까?

목을 매고 배가 터져 죽은 유다를 생각할 때 어찌 예수님을 배반할 생각을 하겠습니까?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즉사한 장면을 생각할 때 어찌 그들처럼 성물을 훔치는 위선을 범하겠습니까? 엘리바스가 하나님께 눈이 맞아 눈이 멀어버린 장면을 떠올릴 때 어찌 복음을 거스르는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이 게으르고 이기적인 목회자들을 그분의 성전에서 몰아내시고 먼지처럼 흩어버리신 광경을 보고도 그들을 따라 하려는 것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들의 최후를 보고도 그대로 따라 한다면 우리는 그보다 몇 배 더 강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 리처드 백스터, 참 목자상에서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3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63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4 322
6638 교인들의 수평이동에 대하여... 창암 12-22 365
663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2 227
6636 아버지의 가장 큰 선물... 창암 12-21 536
663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1 195
6634 팬덤 정치..팬덤 목회... 창암 12-20 248
663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0 210
6632 반드시 그 이상이 파괴되는 부작용이 동반되는 것이 현대의 CCM 운동이다. 창암 12-19 331
663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9 339
6630 북한의 평양은 한때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렸던 도시이다... 창암 12-18 613
662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8 598
6628 이미 주셨는데.... 창암 12-17 265
662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7 202
6626 그대로 따라 한다면 우리는 그보다 몇 배 더 강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창암 12-15 271
662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5 207
6624 거기에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것보다 인간의 뜻을 실현하는 것이 우선… 창암 12-14 330
662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4 229
6622 기독교를 낮은 자들만을 위한 종교로 이해하는 것은 큰 오해이다 창암 12-13 315
6621 스펄젼과 함께 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3 528
6620 이런 일반적인 상식이 교회 안에서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창암 12-12 304
6619 스펄젼과 함께 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2 180
6618 박윤선 박사 “감사는 저절로 되는게 아닙니다” 창암 12-11 300
6617 스펄젼과 함께 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1 205
6616 종이 성경책으로 돌아가자.... 창암 12-10 520
661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0 392
6614 성경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어 무지하여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창암 12-08 287
661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08 211
6612 긍정의 힘이 아닌 긍휼의 힘.. 창암 12-07 342
661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07 210
6610 부동산 목회가 최고다? 창암 12-07 559
660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06 635
6608 많은 교회 사역자와 부모들이 취하는 전략은 고립주의이다.... 창암 12-05 341
660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05 225
6606 딱 한명 전도한 목사.. 창암 12-04 331
660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04 272
6604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싶다면.... 창암 12-03 305
660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03 207
6602 미국 교회들 향한 긴급 호소… “대학생들에게 다가가라” 창암 12-01 305
660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01 209
6600 변질된 크리스마스... 창암 11-30 432
659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1-30 317
6598 내가 얻은 지침이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옳은지 그른지는 별로 중요한 … 창암 11-29 446
659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1-29 299
6596 성도들이 바라는 남다른 계시체험이란 일시적, 종교적, 심리적 위안에 초점… 창암 11-28 414
659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1-28 290
6594 의로운 분노 표출... 창암 11-27 344
659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1-27 270
6592 성경에서 말하는 자녀를 노하게 하는 것들.... 창암 11-26 578
659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1-26 601
6590 펜데믹 이후에 퍼지는 번영신학.... 창암 11-24 49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