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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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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01 20:03
영적 체험이 불순물로 섞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체험을 잘 분별하여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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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471  

성도들의 내적 체험에 대한 무지

1) 참된 성도의 체험 속에 종종 불순물이 섞일 수 있다. 사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자연적이고 육신적인 불순물이 전혀 섞이지 않은 전적으로 순수하고 온전히 영적인 어떤 체험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하늘에서 비롯되어 마음에 심긴 씨앗은 순수하지만, 그 씨가 마음에서 싹 날 때는 불순하기 때문이다. 영적 체험에 자주 혼합되는 것들로는 인간적 혹은 자연적 감정과 열정, 상상력에 가해지는 인상들 그리고 일정한 자기 의 혹은 영적 교만등이다. 영적 체험에 이런 혼합물이 많이 섞이게 되면 은혜의 아름다움을 가리게 된다. 짙은 연기가 찬란한 불꽃을 가리는 것처럼 말이다. 영적 체험이 불순물로 섞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체험을 잘 분별하여 대처할 수 있다.

2) 참 그리스도인들의 체험 속에서 가끔 간과되는 결함들(defects)이 있다. 참된 기독교적 체험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리스도의 고유한 형상의 아름다움에 절대 필요한 것이 결여되어 있다는 듯이다. 그러한 결함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스러운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세상에 계시하심에 있어 하나님은 자기의 본성의 탁월성 혹은 완전성을 두 가지로 균형있게 표현하셨다. 한편으로 하나님은 무한히 크시고 순수하며 거룩하시고 마음을 감찰하시는 재판장으로 나타난다. 정의 거룩, 위엄, 권위의 하나님의 표현되는 것이다. 그 경우 그는 경외심과 존경심으로 우리를 사로잡아 우리를 낮추신다. 다른 한편 그는 자비, 온유, 겸손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신다. 우리를 이끄시고 격려하시는 은혜로운 아버지요 사랑스러운 친구로 자신을 계시하신다는 것이다. 이때 그는 달콤하고 새로운 힘을 주시는 빛이다. 하나님 안에는 이 두 종류의 일견 상반되는 듯한 속성이 아름답게 공존한다. 그러므로 그 두 속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적절한 비율로 균형이 잡혀야 한다. 전자 쪽으로 치우치면 불신, 죄악된 두려움, 노예의 영에 사로잡히게 된다. 후자 쪽으로 치우치면 영적 교만, 육신적 자신감, 주제넘음에 빠지게 된다.

3) 앞의 두 가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체험의 변질(degeneration of experience)이다. 그것은 체험의 퇴하나 점차적 쇠잔해짐, 혹은 감각 상실이 아니라 점점 더 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즉, 그것이 점점 더 부분적이고 결함있는 것으로 변하며 부패한 혼합물이 더 많아지며, 점점 더 불균형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순수한 영적 요소는 점점 더 감소하는 반면 육신적이고 보편적인 감정이나 상상력의 작용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자기 의와 영적 교만이 점점 더 많이 개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처 보지 못한 영적 교만과 자만이야말로 체험을 변질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인간성의 부패한 부분에 사탄이 자리 잡고 역사하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건강하게 시작되었던 어떤 사람의 체험이 나중에는 육신적 감정의 격렬한 발동, 상상력의 열기, 열광주의, 그리고 부풀은 영적 교만만 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 

ꊲ 내적 체험의 외적 결과에 대한 무지가 사탄에게 틈을 준다.

 마음의 내적 감정이 외적으로 어떻게 드러나고 표현되는지에 관련해서, 관습이 사람들에게 은밀하고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 관습이란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어떤 습관적인 행동에 자신이 익숙해져 있는 것, 그리고 함께 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일반적인 견해와 행동으로 말미암아 옹호되고 승인되는 것 둘 다를 말한다. 관습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기쁨을 표현하는 방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웃음과 경박한 태도로든지 더 엄숙하고 경외하는 태도로든지 말이다. 체험의 외적 결과와 표현을 적절하게 제한할 필요가 있다.

조나단 에드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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