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2-05-11 23:44
청교도 가정관(5-2)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523  

C. 자녀 양육의 원리들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이고 혁명적인 것들.
1. 자녀 양육은 수태할 때부터 시작된다.
임산부와 자녀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매일 기도해야 한다.
"아직 태중에 있다 하더라도 그 태중의 열매로서의 거룩을 위해 감사로 기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생명의 보호를 위한 세심하고도 부드러운 관심을 베풀어야 한다." -리차드 아담스

b. 당시에는 유산이 흔한 일이었기 때문에, 산모의 건강에 특히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남편은 아내가 임신중일 때와 출산할 때, 부드럽고 세심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하여 아이가 유산된다면, 그들은 '범죄한 자가 되고 책임을 져야 한다.'
임신한 여인은 뛰어서는 안 되며 말을 타서도 안 된다.
몸에 해로운 것을 금하고, 너무 많이 또는 너무 조금 먹지도 않았다.
아이를 낙태시키는 것은 '고의적인 살인'의 죄를 짓는 것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법정 모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그에 대한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

2. 갓 태어난 자녀들을 돌보는 주요 역할은 어머니의 몫이다.
수유는 산파와 유모들에게 맡겨서는 안되는 일이다.
남편은 아내가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하며, 갓난아이들을 돌보는 데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도와주어야 했다.

3. 유아세례는 하나님을 향한 부모의 언약적 의무의 한 부분이다.
청교도의 자녀 양육은 자녀가 하나님께서 신자들과 맺으시는 언약에 속한 백성이라는 확신에 기초해 있다(행2:39,고전7:14참고). 이것은 하나님의 비가시적인 은혜의 가시적인 표지인 성례 가운데 하나인 세례에 잘 나타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옛 언약에 따라 그들의 남자 아이들에게 할례를 행해야 했던 것처럼, 새 언약에서도 역시 믿는 자들은 은혜 언약의 개시를 확증하기 위해 그들의 자녀들에게 세례를 베풀어야 한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교회에 나아오고 그 언약에 들어가는 엄숙한 시작으로서 세례를 지정하셨다." -리차드 백스터
세례에서 그리스도인 부모는 자녀들을 대신하여 언약의 책임을 떠맡는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주장하시는 것이다.
토마스 왓슨은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자녀들이 그들의 자녀가 아니라 더욱 하나님의 자녀로 닮아 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청교도들은 그들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속했음을 믿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자녀들이 태어날 때부터 구원을 받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택함을 받았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 모든 자녀들이 타락한 상태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고 믿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부르심을 받기 전까지 죄 가운데 빠져 잃어버린 바 된 자들이다.
따라서 신자의 자녀들이 언약 안에 있기는 하지만 필연적으로 언약의 자녀인 것은 아니다.
그들은 언약의 약속 아래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회개와 거룩한 삶이라는 증거를 통해 이 약속들을 그들의 것으로 만들어야 했다. 청교도들은 하나님에게는 손자 손녀들이 없으며, 각 세대들 모두가 각각 회심을 체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부모들을 사용하여 그들의 자녀들이 개인적인 회심을 경험하게 만드신다고 믿었다. 부모들은 세례 때에 그들에게 주어진 언약의 약속들이 그들의 삶에서 성취되고 실현되게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설교를 들음으로써 자녀들을 훈육하고 양육했다.
"언약의 당사자들인 부모가 하나님 앞에, 그리고 언약의 공동상속자들인 그들의 자녀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랑과 신실함은, 언약의 조건들이 그들의 자녀들에게서 나타나고 모든 언약이 완전히 실현되도록 자녀들을 교육하고 훈육하는 것이다." -토마스 코베트

4.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여호와 하나님의 교육과 권면을 받아야 한다.
청교도들은 자녀들이 영적 성장을 위해 성경과 경건서적을 읽을 수 있도록 부모들이 그들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것을 거의 법령화했다.
"교육은 가능한 빨리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나 교육이 아무리 철저하다 할지라도 배움보다 훨ㅆ니 더 중요한 것은 경건이다. 따라서 교사들은 이런 자세를 염두에 두고 선택되어야 한다. 자녀들이 그 부르심에 적합하게 훈련되기 위해서는 그들의 재능과 은사를 주목해야 한다.
청교도들은 가능한 빨리 자녀들에게 요리문답을 가르쳤다.
거의 모든 아버지들이 자녀들에게 매주 한 시간씩 요리문답을 가르쳤다.
청교도 목사들은 이들을 돕기 위해 성경에 근거를 둔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근본적인 기독교 교리들을 성명하는 책들을 집필했다. 아버지들은 성경 이야기를 묘사해 주고 그들의 자녀들과 대화하면서 이 요리문답서의 질문과 대답에 포함된 신학적 내용들을 설명해 주었다.
이 문답식 교육의 목적은 언약의 자녀들을 위하여 설교와 성례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주려는 것이었다.

청교도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자녀들을 그저 머리에 지식을 가득 채운 아이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따뜻한 이해를 제공하는 것이었다.(이런 실재적인 목적이 없이 교리를 가르치면 모두 건조해 질 것이고 지칠 것이다.)
"거룩을 증진시키는 것이 그들을 교육하는 여러분의 모든 수고의 주된 이유가 되게 하십시오. 그것을 그들의 삶에서 가장 필요하고 훌륭하며 유익하고 기쁘고 즐거운 상태로 받아들이도록 만드십시오. 그들이 거룩을 불필요하며 훌륭하지 않고 무익하며 불편한 것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특히 진리를 훌륭히 제시함으로써 자녀들이 그 진리를 사랑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백스터

"우리는 자녀들이 규칙이나 교리나 계율이나 교훈 등보다는 얼굴의 표정과 몸짓과 행동을 통해 더 잘 배운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리차드 그린햄
"만일 자녀들이 교회와 학교에서 복 받기를 원한다면, 부모가 집에서 부주의하거나 불경하거나 경건하지 못한 행실을 함으로써 자녀들 앞에 나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와 학교에서 목사들과 교사들이 끼치는 유익보다 부모들이 가정에서 끼치는 해악이 더욱 클 것이다." -그린햄

5. 가정예배는 자녀 양육의 가장 강력한 방편이다.
청교도 가족들은 날마다 한 두 번씩 모여서 예배를 드렸다.
"모든 가정에서 아침과 저녁으로 반드시 드려야 할 가정예배는 기도와 성경읽기와 찬송과 찬미로 구성되어 있다." -웨스트민스터 예배 모범

가정예배
a. 기도: 5분에서 10분 동안 아버지의 기도-죄 고백, 구체적인 필요들에 대한 간구와 감사
b. 성경 읽기: 대부분 가장인 아버지가 읽음. 성경전체를 연속해서 읽음.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본문.
c. 성경으로부터의 교훈: 질문과 대답과 교훈의 형식으로.
"통상적으로 성경을 반드시 가족들에게 읽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가족들은 대화를 통해 그들이 읽고 들은 말씀으로부터 최대한의 유익을 얻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읽은 말씀이 죄에 대한 경책의 말씀이라면, 모든 가족들이 동일한 죄를 경계할 수 있도록 그 경책을 따라야 한다. 읽은 말씀이 심판에 대한 위협 또는 이미 임한 고통에 대한 말씀이라면, 읽은 말씀에 나타난 죄를 경계하지 않을 때 임하게 될지도 모르는 그와 동일한 심판이나 그보다 더 심한 심판을 당하지 않도록 모든 가족들이 두려워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읽은 말씀이 요구된 의무에 관한 것이라면, 또는 약속 안에 제시된 위로에 관한 것이라면, 우리에게 명령된 의무를 수행하며 제공된 위로를 적용하는 힘을 베풀어달라고 그리스도께 간구해야 한다. 이 모든 일에서 가정의 주인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중심이 되셔야 한다. 그리고 가족 가운데 누구든지 질문을 던질 수 있고 의문을 가질 수 있으며, 그러한 질문과 의문은 모두 다 해결되어야 한다." -예배 모범

가정예배의 교훈으로 적당한 여덟 가지 주제-니콜라스 바이필드
1. 하나님을 두려워함
2. 성례의 의미
3. 하나님의 계명
4.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고찰
5. 그의 백성을 대신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역
6.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소망을 가지는가에 관한 것
7. 성경의 일반적인 의미

8. 교회에서 설교된 메시지 강화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3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78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8-22) 창암 06-07 411
5788 공립학교에서 당장 자녀 빼겠다.. 창암 06-06 511
578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7-22) 창암 06-06 408
5786 세 가지 흐름의 현대교회 형태 (3-3) 창암 06-05 370
578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6-22) 창암 06-05 524
578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5/22) 창암 06-04 485
5783 세 가지흐름의 현대교회 형태 (3-2) 창암 06-03 503
578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4-22) 창암 06-03 487
5781 세 가지흐름의 현대교회 형태 (3-1) 창암 06-02 463
578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3/22) 창암 06-02 417
5779 요가 바비는 사탄의 제품... 창암 06-01 474
577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22) 창암 06-01 368
5777 신학교들 생존 위해 캠퍼스까지 판다... 창암 05-31 594
577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1/22) 창암 05-31 429
5775 교인이 다니고 싶은 교회는 '진정한 교제'와 '은혜로운 설교'… 창암 05-30 438
577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31/22) 창암 05-30 330
5773 찰스 하지와 제임스 쏜웰의 장로직을 둘러싼 논쟁 (2-2) 창암 05-29 466
577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30/22) 창암 05-29 528
577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29/22) 창암 05-28 416
5770 찰스 하지와 제임스 쏜웰의 장로직을 둘러싼 논쟁 (2-1) 창암 05-27 500
576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28/22) 창암 05-27 277
5768 가상 공간에 세우는 교회..(2-2) 창암 05-26 371
576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27/22) 창암 05-26 527
5766 가상 공간에 세우는 교회..(2-1) 창암 05-25 415
576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26/22) 창암 05-25 391
5764 하나님이 스스로 성경을 무너뜨리고 기독교를 파괴하시는 그러한 일을 하… 창암 05-24 498
576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25/22) 창암 05-24 531
5762 운전습성과 윤리... 창암 05-23 426
576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24/22) 창암 05-23 314
5760 행위와 구원의 확신의 관계 창암 05-22 410
575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23/22) 창암 05-22 344
575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22/22) 창암 05-21 511
5757 헨리 나우웬의 정체와 그가 예수님의 몸된 교회에 끼친 악영향들… 창암 05-20 522
5756 스펄젼과 함께 하는 아침묵상 (5/21/22) 창암 05-20 287
5755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겠다.. 창암 05-19 503
5754 스펄젼과 함께 하는 아침묵상 (5/20/22) 창암 05-19 329
5753 최일도 목사의 다일영성 수련회 참가후기 창암 05-18 438
5752 스펄젼과 함께 하는 아침묵상 (5/19/22) 창암 05-18 344
5751 나의 예장 합동 교단의 염려… 창암 05-17 413
5750 스펄젼과 함께 하는 아침묵상 (5/18/22) 창암 05-17 335
5749 개혁주의 신앙대로 목회하는 자랑… 창암 05-16 406
5748 스펄젼과 함께 하는.아침묵상(5/17/22) 창암 05-16 246
5747 조상들은 지옥에 두고 네 혼자 천당에 가겠다는 말이냐?... 창암 05-15 494
574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6/22) 창암 05-15 567
5745 청교도 가정관(5-5) 창암 05-14 412
574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5/22) 창암 05-14 531
5743 청교도 가정관(5-4) 창암 05-13 379
574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4/22) 창암 05-13 288
5741 청교도 가정관(5-3) 창암 05-12 410
574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3/22) 창암 05-12 32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