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는 신사도 운동이다.
직통 계시, 전통적인 성령운동의 변질된 운동이다. 예언을 난발한다. 이 뿌리는 1949년 하나님의성회, 오순절 총회에서 이단으로 정죄받아 추방된 집단이다. 너점비 운동, 너점비의 신질서로 이 집단은 너무 과격하여 추방시킨 것이다.
이단으로 추방한 이유는 교회가 기초가 되는 사도직과 선지자직의 복원을 추구한 것이다. 사도와 선지자는 1세기에만 있었다. 사도시대는 종말을 고한 것인데, 이들은 말세에 다시 사도와 선지자를 복원한 것이다. 오순절운동은 방언을 받아야 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한 정도였는데, 이들은 사도와 선지자의 복원을 명한 것이다.
직통 계시를 통하여 예언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 계시가 성경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안수를 통하여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전달한다. 안수를 통하여 전달하여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전달하는 것은 상당한 문제를 가지게 된 것이다. 혹은 예언적 선포를 통하여 직접 간섭하신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왜곡된 성경해석을 하였다.
이것이 80년대에 다시 발생한다. 미국 캔자스 주에서 직통 계시를 받는 사람이 일어난다. 예언자들이 모여서 교회를 개척한다. 1992년 예수재림파, 이장림씨, 그의 교회 안에 예언자들이 있었다. 다미선교회이다.
개인 예언자, 지역예언자, 전세계적인 예언자가 다양하다. 80년대 존윈버의 빈야드 운동이 일어난다. 기적과 병 고침 운동, 89년도에 예언자 교회와 빈야드 운동과 합하여서 교회를 하게 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 신사도 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풀러 신학교의 교수 피터 와그너는 신사도의 대부이다. 존 윈버와 피터 와그너는 친분이 있다. 교회성장학을 함께 연구하였다. 피터 와그너가 존윈버의 예언운동에 감동을 받고, 움직인다. 1995년 신디 제이콥스의 예언, “나는 너에게 사도의 기름부음을 주노라. 너희에게 영적 자녀들을 줄 것이다”. 1998년 2월의 예언, “너희 영의 풀어짐이 있을 것이다”.
1999년 국제 사도협회를 만든다. 사도로 기름부음을 받는다. 자기들끼리 사도로 임명한다. 지금 사도가 엄청나게 많다. 은사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예언기도가 아니고 이것은 직통 계시를 받는 사도를 세운 것이다. 에베소서에 나타난 5중 직분 중, 종교개혁 시대에 목사와 교사를 회복하고 2천년에 와서 사도와 선지자를 회복하였다는 것이다.
50% 예언을 맞추면 서로 칭찬한다고 한다. 이러한 교회들이 많다. 서로가 서로에게 예언해 준다. 예언이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된 것이다. 직통 계시를 받았는데 그것을 순종하지 않으면 불순종이 된다. 그래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마이크 피클, 아이 합, 국제 기도운동, 24시간 기도운동, 한국 온누리교회는 그 중심에 서있다. 기도회는 이교적인 찬양, 예언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갈급해 하는 것을 이용하여서 현대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늘 현대 러시아 교회에서도 여선지자와 사도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예언하고, 안수 기도해준다. 이러한 모든 것의 결론적인 공통점은 말씀에 기초보다는 시대의 문화와 가치관 풍습에 따라서 움직인다. 비성경적인 체험에 기초한다. 참된 교회의 표지는 말씀인 것은 기본이 아닌가? 교회가 무분별하게 이러한 용어들을 차용하여 사용함에 따라 모든 성도들에게 자연스럽게 오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갈수록 교회의 정체성을 상실해 가고 있는 시점에, 이해도 없이 사용하는 이러한 용어들이 교회의 정체성을 더욱 더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현대 목회자는 더욱 더 배우고 공부하여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는 교회를 만들어가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일은 지도자의 어리석음과 깨닫지 못함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발체: 크리스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