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본질은 예수님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나와의 관계를 아는 것입니다. 반드시 남이 아닌 나와의 관계여야 합니다. 남이 아는 것은 남의 복음이지 나와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복음이 아닙니다. 거듭 말하지만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를 아는 것이 복음입니다. 구원은 개인구원이지 결코 단체 구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내가 영생을 얻은 것을 아는 것이 복음의 본질인 것입니다.
[율법의 본질]
율법은 본래 선한 것이며, 하나님의 공의가 그대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 율법을 진정으로 지킬 수 있다면 인간은 죄가 있을 수 없으며,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당하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미 선악과를 먹어버린 사악한 인간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순종하길 기대하고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무엇인지 알게 하는 수단으로 주신 것입니다. 즉 율법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출.19장 8절에 모세가 처음 율법을 선포할 때 “여호와의 명하신대로 우리가 다행하리이다” 하며 아멘을 복창했던 율법을 전수받은 출애굽 1세대들이 전멸함으로써 모형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생베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새포주를 낡은 부대에 넣는 자가없나니“[눅5;36-37]라며 율법과 복음의 선을 분명히 그어 주셨습니다. 인간은 율법을 지켜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받아야 함을 알리는 통로로 주신 것입니다.[롬3;20] 사도바울도 율법은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라고 성경에서 말합니다. 이것이 율법의 본질입니다.
구원을 받은 후 가르치라 하는데 구원을 받았는지 아닌지는 하나님의 주권인데, 부모나 목회자가 어떻게 알고 어떤 시점에서 율법을 가르칩니까. 혹자는그럼 율법을 지키지 말라는 것이냐고 하시겠지요? 구원 받은 자녀에게는 죽은 613가지 율법과는 비교할 수없는 살아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의 심령에 주어집니다. 성령의 법은 겉보다는 안[속사람]부터 정결케 하시며, 결국은 우리의 안팎을 깨끗케 하사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십니다.
[쉐마교육의 실체]
현용수의 강의를 듣고 그의 저서를 살펴보면, 그는구약과 신약의 맥을 뚫고 있으며, 구약을 영적으로 풀어가 지식 또한 탁월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성경을 교묘하게 비틀어 해석하여 율법과 유대교[탈무드]로 독자들을 이끌어가는 솜씨는 가히 소름이 돋게 합니다.
이제 앞서 기술한 3가지의 본질에 비추어 현용수의 쉐마교육의 실상을 조명해보기를 원합니다. 현용수는 기독교 역사를 연구하던 중 초대교회가 왜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연구한 것이 ‘쉐마교육’ 체계를 이루는 태동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초대교회와 유럽교회처럼 사라질 우리 민족의 장래가 매우 걱정(?)되어 말씀전수에 성공한 유대교를 연구하여 신명기6장 4-9절과 자신이 최초로 발견(?) 한 창세기 18장 19절의 “숨겨진 지상명령”을 기초로 하여 대대손손 수직적 말씀전수의 골격을 세웠다고 하는 것입니다. 수평적 선교에는 성공했으나, 수직적 말씀전수에 실패했기에 초대교회와 유럽교회가 망한 원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를 제자삼아 철저하게 교육을 통해 말씀전수에 성공해야 우리 민족의 장래가 있다고 역설합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도표까지 그려가며 3단계 말씀전수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까지가 이 ‘쉐마교육’의 큰 골격입니다 현용수는 죄악이 관영한 세상문화를 "수평문화"라고 지칭하고, 이에 물들지 않게 자녀를 수직적 말씀전수로 이끌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그의 말을 들으면 현용수는 이 타락한 세상문화 속에서 우리를 개혁시키려고 등장한 마르틴 루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솔깃한 목회자와 부모들의 관심을 이용해 율법과 유대교[탈무드] 의 덫으로 끌어들입니다.현용수의 강의와 많은 저서에서 소개한 말씀전수 비법을 크게 요약하면, 첫째 단계로 먼저 “인과효와 예”를 중심으로 하는 인성교육을 시키고, 둘째 단계로 복음을 심고, 셋째 단계로 성화의 단계에서는 율법을 가르치라고 합니다. 즉 율법으로 성화시킨다는 것입니다.
[노림수는 복음말살 전략]
강의에서 강조하는 “수평적 말씀전파”에는 성공했으나 “수직적 말씀전수”에는 실패했다는 말의 의미는 남은 살렸으나 네 자녀는 죽였다고 부추기는 숨은 뜻이 내포되어 밖에서 안으로 관심을 돌리게 하는 목적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는 저서에서" 선교지의 제1순위"는 자녀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기준도 애매한 ‘성공’이라는 단어를 계속 강조함으로써 자만심을 주고 순수한 선교에 대한 열정을 희석시키고 있으며, 해외 복음전파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민족주의를 부추켜 유대교에 숨겨진 선민의식에 동화되게 하고, 선교대상국에 대한 적개심을 조장해 선교의지를 꺾는 간계라고 생각됩니다.현용수는 수평적 말씀전파를 중단하라고 노골적으로 말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저서에는 그만두라는 뉘앙스가 짙게 깔려 있고, 오직 자녀로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용수가 역점을 두고 강조하는 3단계 말씀전수 교육법을 살펴보면, 먼저 자녀에게 복음을 심기 전에 ‘인과 효와 예’에 중심한 인성교육을 집중적으로 하여 ‘복음을 심을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즉 "오직 옥토’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인성교육은 복음의 능력 앞에선 안개처럼 사라진다]
혹자는 자녀에게 인성교육을 시키지 말라는 것이냐고 반문할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님이 함께하는 복음의 능력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모든 인본주의 교육에 우선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현용수가 그토록 심혈을 기울여서 외치고 주장하며 ‘율법적 순종’을 요구하는 ‘인과 효와 예’ 같은 인본적 교육과 그가 쓴" IQ.EQ 니" 효"니하는 수십 권의 책들은 성경의 수많은 말씀 중에 고린도전서 13장 4-5절 단 두 구절만 읽히고 성령의 조명을 받으면 바람 앞에 겨처럼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새 계명인 성령의 법이 우리가 지키고 행해야 하는 모든 것을 인도하십니다. 오직 순수한 복음만 선포되어야 하는 교회가 인본주의 교육의 장이 되고 탈무드와 율법이 섞인 독버섯 복음을 던져주어 하나님이 맡긴 양들을 죽이고 실족시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복음은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순수합니다. 그 무엇이라도 섞이면 결코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