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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12-09 18:34
진리를 희생하면서까지 환대를 실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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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319  

미국의 신학자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는 엘지비티(LGBT)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을 부르는 대명사 사용과 관련, 진리를 능가하는 환대는 진정한 환대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기 팟캐스트 ‘존 목사에게 물어보세요(Ask Pastor John)’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파이퍼 목사는 한 청취자가 기독교인이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른바 ‘대명사 환대(pronoun hospitality)’를 실천해야 하는지 질문하자, 이러한 행위는 성경적 가르침을 거스르며, 오히려 그들에게 영적으로 해롭다고 지적했다.

‘대명사 환대’란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선호하는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LGBT 이념에 대한 입장과 무관하게 이뤄진다.

한 무명의 장로는 파이퍼 목사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상대방의 선호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이 전도의 장애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교회의 요청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그들이 원하는 성별이나 대명사를 사용할 수 있는 자유를 갖자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하거나 신앙을 고백할 경우, 더 이상 그들의 요청에 따라 대명사를 바꿔 부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파이퍼 목사는 강력히 반대하며, 진리를 희생하면서까지 환대를 실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독교인들이 다른 사람을 환대하고 사랑하는 것이 성경적 소명임을 인정하지만, 진리를 희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며 “성도들이 트랜스젠더의 정체성과 관련된 성별을 바꾸려는 결정이나 생물학적 성별을 부정하는 사고방식을 의미하는 대명사를 지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환대와 정직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퍼 목사는 이어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가진 개인과 대화할 때도 반드시 그들의 선호하는 대명사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명사 문제를 건드리지 않고도 상대방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며 “물론, 고유 명사 문제에서는 이것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처음에는 ‘앤지(Angie, 여성 이름)’가 ‘앤디(Andy, 남성 이름)’였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다. 그래서 대화를 시작할 때 이름을 피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상대방의 요청을 받아들여 선호하는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은 성경적 환대의 본질을 왜곡하며, 진리를 타협하고 거짓을 지지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인정하는 것은 ‘거짓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종종 파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수술과 치료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두 남성이나 여성의 결합은 결혼이 아니며, 결혼이라 불릴 뿐”

미니애폴리스 베들레헴 대학 및 신학교(Bethlehem College and Seminary) 총장이기도 한 78세의 파이퍼 목사는 현대 문화가 ‘성(sex)’과 ‘젠더(gender)’라는 단어를 혼용하거나 동의어처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급진 페미니스트들이 이 단어를 오용하며 진리를 왜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sex)’이라는 올바른 단어 대신 ‘젠더’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두 남성이나 두 여성의 결합을 ‘결혼(marriage)’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결혼이 아니며, 그저 결혼이라고 불릴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17년에 발표된 “성경적 남성과 여성에 대한 협의회(Council on Biblical Manhood and Womanhood)”의 내슈빌 선언문(Nashville Statement)을 언급하며, “남성과 여성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은 창조와 구속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에 따라 성경에 계시된 바에 의해 정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남자를 여자라고 부르거나 여자를 남자라고 부르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거스르는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발체: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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