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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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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22 19:06
비기독교적 세상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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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gopeace
조회 : 379  

3. 가정과 교회의 권위를 지킴에 있어서 성경적인 가이드라인은 무엇일까?

나는 가정과 교회가 마치 적인 것처럼 그 둘 사이에 뚜렷한 선을 긋고 싶지 않다. 사실 가정과 교회는 서로에게 아주 좋은 친구이다. 이 둘은 마치 한 몸에 있는 두 개의 손과 같다. 동일한 목표를 향해 같이 일하는 존재인 것이다. 만약 한 몸에 붙어 있는 각각의 손이 서로 싸운다고 생각해보라. 이것이야 말로 정신 착란 증세가 아니고 무엇인가. 한 몸이 두 개로 나눠지는 것은 실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그 결과는 죽음이기 때문이다. 


고전 12:20-21절은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라고 말한다. 집 안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신의 가족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끌어줄 목회자와 교사가 필요하다. 엡 4:11-12에서 목자와 교사는 몸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가르친다. 목회자와 교사는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이 필요하다.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을 교회의 참된 구성원들로 키워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기 때문이다. 누구도 부모의 특별한 역할을 대신해줄 수 없다. 그러므로 엡 6:4절은 이렇게 말한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4. 가정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역할은 무엇인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신들의 다 큰 자식들 혹은 손자, 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을 부정하고 그들을 섬길 필요가 있다.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좋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자신이 살면서 경험했던 좋은 영적인 경험들을 공유하며, 아버지, 어머니가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손자, 손녀들에게 가르칠 필요가 있다. 자녀들에게 먼저 자주 전화를 해보라. 그들이 전화를 먼저 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젊었을 때 얼마나 바쁘게 살았는지 기억하지 않는가. 


특별히 이런 점은 염두 해 둘 필요가 있다. 

(1) 신중하게 조언하라. 자녀가 결혼을 하면 그들은 부모를 떠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된다 (창 2:24). 그러므로 결혼 한 자녀들에게 계속해서 주인 노릇을 하면 안 된다. 물론 자녀들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면 그들에게 지속적으로 성경적 지혜와 원리들을 지혜롭게 가르쳐야 함은 당연하다. 

(2) 가족 모임 등에서 영적인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가족 식사가 있을 때 먼저 성경을 펴고 같이 묵상하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서로를 위해 기도할 필요가 있다. 

(3) 자녀들이 손자, 손녀들을 봐주길 원하면 기꺼이 그들을 돌봐 주어라. 매일 매일 온 시간을 다 쏟아서 아이들을 보살필 필요는 없다. 마음이 가는 것보다 좀 더 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돌봐주면 된다. 

(4) 하늘의 소망을 가진 모델이 되어라. 자녀들과 이야기할 때 너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통, 경제적 문제, 고민만을 이야기하지 말라. 먼저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하늘의 소망을 가지도록 하라. 

(5) 기도에 힘 쏟으라.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전심을 다해 기도할 때 선한 영향력이 자녀들에게 미치게 될 것이다.

   

5. 아직 싱글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첫째, 먼저 그들을 집에 초대하여 환대를 베풀라. 사람들을 초청해 같이 식사하기 위해 뭔가 특별한 영적인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이것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해야 하는 거룩한 의무이다. 벧전 4:9절은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라고 권면한다. 싱글들뿐 아니라 배우자를 잃은 사람들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은 바로 외로움이다. 


둘째, 그들에게 교회를 소개시켜주어라.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마치 그들을 뭔가 모자란 사람으로 묘사하며 기도하지 마라. 그들을 바라 볼 때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로 바라보고 교회에 꼭 필요한 일꾼으로 여기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엡 4:16). 교회 안에서는 그 누구도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그들에게 교회가 필요한 도움들을 요청하라. 


셋째, 혼자 사는 싱글 기독교인들도 당신만큼 바쁘게 산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그들에겐 배우자가 없으므로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유념하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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