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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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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7 19:03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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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gopeace
조회 : 394  

* 교리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결코 우리 자신의 선함이나 미덕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2. 이신칭의(以信稱義-믿음으로써 의롭다 칭함)교리의 의미  

 

질문 1. 의롭다함을 얻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답변 1.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정하실 때, 즉 그 사람이 죄로 인해 응당받아야 할 형벌과 죄책으로부터 벗어났으며 영원한 생명이라는 상급을 얻을 수 있는 자격인 의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때, 그 사람은 의롭다함을 얻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의롭다함을 얻다’라는 말을 이런 의미로 해석하는 것, 또 판사가 어떤 사람을 소극적인 의의 소유자로 인정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의의 소유자로도 인정하고, 결과적으로 그 사람을 형벌 받을 이유가 전무한 사람으로 여길 뿐만 아니라 정의롭고 의로우므로 오히려 적극적인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여기는 것처럼 ‘의롭다함을 얻다’는 말 역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그와같은 방식으로 인정받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하는 것은 그 단어의 어원과 본래 의미를 생각할 때 가장 합당합니다. 

 

왜냐하면 ‘의롭다함을 얻다’라는 말은 어떤 사람을 의롭다 판단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의롭다함을 얻다’라는 단어가 성경에 사용된 취지를 보아도, 이 단어를 그와같은 방식으로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분명히 옳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이 ‘칭의’라고 할 때 이 단어가 의도하는 뜻은 오직 죄 사함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런 것입니까? 칭의의 본질을 숙고할 때 우리는 그와 같은 생각이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전반적으로 하나님의 규례나 하나님의 율법과 관련하여 어그러짐 없이 올바르게 행하고 있다는 판단을 받으려면, 죄책(罪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이 그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첫 보증인이었던 아담은 사람으로서 존재하게 된 첫 순간부터 율법에 의해서 의롭다함을 얻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순종을 성취하기도 전에 또는 율법이 요구하는 순종을 성취하고 싶어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검증하는 시험을 여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치르기도 전에 율법에 의해서 의롭다함을 얻은 것이 아니었다는 말씀입니다. 아담은 적극적으로 율법을 온전히 순종하는 일이 있은 후에야 비로소 의롭다함을 얻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죄를 용서받은 것만으로, 율법에 따라 심판하시는 하나님이나 율법에 의해서 의롭다함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아담이 온전한 순종을 성취했더라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는 의롭다함을 얻었을 것이고 틀림없이 그의 칭의는 단순히 소극적인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을 포함했을 것입니다. 그는 율법의 의를 이룬 사람으로서 인정을 받았을 것이고, 그에 따라서 율법의 의를 이룬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급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자신들의 보증으로 삼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칭의 안에서 실질적으로 의롭다함을 얻는데), 우리의 두 번째 보증인이 되시는 그리스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부 하나님께서 그에게 위임하신 직무를 완수하시고 모든 시련 속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계명을 모두 준수하시기까지는 의롭다함을 얻지 않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모든 일을 이루신 이후에 부활에서 의롭다함을 얻으셨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는데(벧전 3:18),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셨던 그 분은 바로 그 때 영으로 의롭다함을 얻으셨습니다(딤전 3:16).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면서 그리스도를 의롭다하실 때, 그리스도를 위해 무슨 일을 행해 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한 굴욕으로부터 그리스도를 풀어 주시고 죄로 인한 더 이상의 수난이나 비하로부터 그리스도를 방면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저 영원하고 불멸하는 생명으로 그리스도를 인도해 들이셨고 그리스도께서 이미 행하신 일에 대한 상급인 승귀의 시작으로 그리스도를 이끌어 들이셨습니다. 

 

참으로 신자의 칭의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이것입니다. 모든 신자들의 머리요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칭의와 교제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는 것, 바로 이것이 신자의 칭의입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죄의 형벌을 받으시되 개인의 자격으로 형벌 받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보증인으로서 형벌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의 형벌을 다 감당하신 후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심을 받으셨고, 바로 그 때 그 부활 안에서 의롭다함을 얻으셨습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개인의 자격으로 의롭다함을 얻으신 것이 아니라 그를 믿을 모든 사람들의 보증인과 대리인의 자격으로 의롭다함을 얻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히 자기 자신을 위한 부활이 아니라 우리의 칭의를 위한 부활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4장 25절 말씀을 보십시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그러므로 사도가 로마서 8:34에서 말하는 요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그러나 이런 사실을 좀 더 직접적으로 교훈해 주는 성경구절은 따로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신자의 칭의가 단순히 죄 사함이나 죄에 합당한 형벌로부터의 사면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의에 대한 상급인 내세의 영광도 얻게 되는 자격을 부여한다는 사실은 로마서 5:1-2과 요 5:24에 좀더 직접적으로 교훈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롬 5: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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