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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1-01-11 01:18
중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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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gopeace
조회 : 459  

Ⅴ. 중생의 시행자(The Agent of Regeneration)

중생, 곧 죽은 영을 다시 살리시는 재창조의 역사를 누가 시행하시는가?

1. 하나님의 성령 (Gods Holy Spirit) : 중생은 성령 하나님의 단독 사역이다.

중생, 곧 죽은 영을 다시 살리시는 창조적 역사는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성령 하나님은 그의 의지에 따라서 피택된 죄인들의 영들을 중 생시키신다. 창조의 사역에 있어서 대행인(Agent)은 예수 그리스도이심과 같이(요 1:3), 중생에 있어서 대행인은 성령 하나님이다(요 3:5, 6; 6:63). 바로 이 이유로 중생을 “…성령의 새롭게 하심”(아나카이노세오스, anakai,nwsewj; renewal; 갱신, 새롭게 하심)이라고 부른다(딛 3:5).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성령의 새창조의 역사 곧 중생을 가리킨다.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 역사는 성화의 과정에 있어서도 계속된다.

성경은 성령 하나님을 “생명의 영”(Spirit of life)이라고 호칭했다(롬 8:2). 성령을 생명의 영이라고 한 것은 성령께서 “중생에 있어서 새 생명을 부여하시는 영(Spirit who gives a new life in the new birth)이시기 때 문이다. 따라서 중생함을 받은 사람을 성령으로 난 자들(born of the Spirit)”이라고 하였다(요 3:8). 요한복음 3장 6절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하였다. 육으로 난 것은 부모를 통한 육체의 자연적 출생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영의 중생, 곧 영적 출생을 말한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는 이 말씀은 또한 육체의 자연적 출생과 영의 영적 출생은 전연 상관이 없음을 가리킨다. 육으로 난 자는 성령의 초자연적 중생의 역사가 없는한 계속 육으로 난 상태에 있을 뿐이다.

자연적 출생에만 참여한 자들은 아래로부터 태어난 자들이요, 세상에 속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도 알지도 못하는 자들이며,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하는 자들이다. 반면에 중생한 영은 위로부터, 성령으로부터 탄생되었으며, 하나님께 속하였으며, 빛을 사랑하는 자들이다(요 3:19; 8:47; 고전 2:14).
 
타락한 인간(a fallen man)은 전적으로 무능하므로 자신을 스스로 중생시킬 수 없다. 그는 신적 공작(a divine operation)이 필요하다. 오로지 하나님의 성령만이 사람의 죽은 영을 다시 살릴 수 있다.


2. 하나님의 말씀 (The Word of God)

중생은 성령 하나님께서 말씀과 더불어 말씀을 통하여 주권적으로 역사하신다. 일반적으로 중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치고, 읽는 가운데 일어난다. 그것이 전파된 말씀이든, 가르친 말씀이든, 읽혀진 말씀이든 관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새로운 영적 생명이 탄생된다. 그러므로 돌트 신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중생의 씨”(the seed of regeneration)라고 불렀다. 사도행전 16장 14절에 의하면 루디아는 사도 바울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중생의 역사가 나타났다.

요한복음 3:5,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본 절에서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엡 5:26; 약 1:18; 벧전 1:23). 하나님이 중생의 사역에 본인 자신의 말씀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에 이르는 능력이 있어서 죽은 영을 다시 살리시는 동력인(動力因)으로 역사하실 뿐 아니라, 중생의 방편도 된다. 그러므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고 하셨다. 물론 물과 성령은 대등 접속사 카이(kai,; and; 그리고)로 연결되었으므로 서로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며, 또한 물은 성령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비정상적이 아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는, 생명력이 있는, 살아 계신 말씀(living Word)이시다.

고린도전서 4:15, “…복음을 통하여 낳았음이라”(We are begotten through the gospel).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다. 인간 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들음으로, 그리고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중생의 역사가 일어난다. 그런데 마음을 열고 복음을 수납하는 것은 오로지 사람이 성령 하나님이 그리하도록 역사하심으로써 이루어진다.

야고보서 1:18,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았도다.”
 
“진리의 말씀”은 복음의 별명(nickname)이다(엡 1:13; 골 1:5; 딤후 2:15). 복음을 진리의 말씀이라고 하는 이유는 복음의 내용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진리의 말씀, 진리의 메시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부른다.
 
“내가 너희를 낳았도다.” 하나님은 중생의 시행자이시요, 진리의 말씀(복음)은 중생의 방편, 즉 죽은 영혼을 다시 살리시는 도구(instrument)이다. 그러므로 사도 야고보는 진리의 말씀(복음,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중생시키셨다고 하였다.

베드로전서 1:23, “너희가 거듭 난 것이…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사도 베드로는 너희가 다시 태어난 것은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through the living Word of God) 되었다고 그리스도인들에게 환기시켰다.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은 “중생의 씨앗(the need of regeneration)”이다. 돌트신경(Canons of Dort)에도 복음을 중생의 씨앗이라고 했다.

성령의 역사가 수반하지 않는 말씀(Word) 자체만으로도 중생의 역사가 가능한가?
 
성령의 역사가 수반되지 않은 말씀 자체만으로는 중생의 역사가 불가능하다. 복음 전파가 수천 년 계속되어도 중생하지 못한 자 많으니 성령의 역사가 배제된 말씀만은 중생의 동력인으로 간주할 수 없다. 중생에는 성령의 역사에 하나님의 말씀이 수반되어야 한다.


Ⅵ. 중생의 대상자(The Objects of Regeneration)

에베소서 1:4,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 얻기로 만세 전에 예정된 모든 사람, 곧 택함 을 받은 모든 죄인은 중생의 대상자들이다. 그리고 중생의 대상자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인격적 구주(personal Saviour)로 영접하여 믿음으로 중생함을 받는다. 그러므로 중생은 하나님 편에서는 능동적 역사이며, 사람 편에서는 피동적 역사이다. 인간의 자유 의지는 하나님의 예정 안에 포함되어 있음으로 하나님 편에서의 예정과 인간 편에서의 신앙은 모순이나 충돌이 없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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