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영엽 박사
*정의(Definition)
영화는 영혼과 육체가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구속의 최종 완성을 가리킨다. 좀 더 상세히 언급하면 성도가 사별(死別)의 순간에 영혼이 완전 성화되는 것과 그 후에 육체가 부활하여 썩지 않는 몸으로 되는 것을 포함한다. 그러므로 영화는 현세에서가 아니라 죽음과 부활에서 최종 완성을 볼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32:1-3
“사람의 육체는 죽은 후에 흙으로 돌아가 썩음을 본다. 그러나 영혼은 죽지도 않고 잠자지도 않는 불멸의 본질(an immortal substance)이 있어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직접 돌아간다. 의인의 영혼은 그때에 온전히 거룩해져서 지극히 높은 천국에 들어가 빛과 영광 가운데서 하나님을 뵈옵고 그 몸의 온전한 구속을 기다린다. 육신을 떠난 영혼을 위하여 예비된 것은 두 장소(천국과 지옥) 이외에 다른 것을 성경은 인정하지 않는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Westminster Larger Catechism) 86문
무형 교회 교인들이 죽은 직후에 누리는 그리스도와의 영광 중 교통이 무엇인가?
“무형 교회 교인들이 죽은 직후에 누리는 그리스도와의 영광 중 교통은 그날에 저희의 영혼이 온전히 거룩해지는 것과, 지고(至高)한 천국에 들어가 거기서 빛과 영광 중에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과, 저희 몸의 온전한 구속을 기다리는 것인데 그 몸은 비록 죽은 자 가운데 있어도 그리스도께 연합되어, 침대에서 하듯이 무덤에서 쉬기를 마지막 날에 영혼과 다시 연합될 때까지 한다.”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Westminster Shorter Catechism) 37문
신자들이 죽을 때 그리스도로부터 받는 유익들이 무엇인가?
“신자들이 죽을 때에 그 영혼들은 완전히 거룩하게 되어, 즉시 영광 중에 들어가고, 그 몸은 여전히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하여 부활 때까지 무덤에서 쉰다.”
38문. “신자가 부활할 때에는 영광 중에 다시 살아남을 입어 심판날에 밝히 안다 하심과 죄 없다 하심을 받고, 완전히 복을 받아 영원토록 하나님을 흡족하게 즐거워하는 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