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0-10-26 02:4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6/20)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541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

[학개 1:9]

인색한 사람들은 교회나 선교 단체에 내는 헌금이 아까워 발발 떨며 조금 내면서 그것을 검약이라 부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가난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꿈에도 생각지 않습니다. 가족 부양을 핑계로 하나님의 집을 등한히 하는 것은 자기 집에 확실한 파멸을 불러오는 길인데도, 그런 점에 대해서는 새까맣게 잊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섭리 속에서 우리의 수고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는가 하면 우리의 계획을 망쳐 우리로 하여금 혼란과 절망에 빠지게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짓 한번에 우리 배가 수지맞는 해협을 향해 갈 수도 있고 가난과 파산이라는 암초에 부딪혀 좌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은 기꺼이 내는 자들을 부요케 하시는 반면 인색한 자들은 그 인색함이 바로 가난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때까지 그렇게 가난하게 내버려 두십니다. 저 역시 많은 사람들을 접해 오면서 관대하고 후한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행복할 뿐 아니라 거의 예외없이 아주 번영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후하게 주는 사람들이 상상 외로 부자가 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습니다. 동시에 비열하고 인색한 구두쇠는 부자가 될거라고 생각했던 바로 그 검약 때문에 오히려 가난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가 선한 청지기에게 더 많이 맡기듯 우리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말로 되어 주는 자들에게는 수레로 안겨 주십니다. 또 많은 재산을 주시지 않은 성도에게는 그 마음에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렸다는 생각만으로 마음이 뿌듯해져 마치 자신이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 주십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먼저 자기 집을 생각하지만 경건한 사람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이기적인 사람은 손해를 보고 경건한 사람은 이득을 봅니다. 물론 하나님께 후하게 드리려면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이런 대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진 빚이 얼마나 많은지 조금이라도 인정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3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8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1/20) 창암 11-11 295
4788 신앙 (Faith) 3 gopeace 11-11 388
478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0/20) 창암 11-10 286
4786 신앙 (Faith) 2 gopeace 11-10 374
478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9/20) 창암 11-09 245
4784 신앙 (Faith) 1 gopeace 11-09 396
478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7/20) 창암 11-07 507
4782 펠라기우스의 포로된 교회 / R. C. Sproul gopeace 11-07 532
478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6/20) 창암 11-06 371
4780 개혁주의와 장로교회 (5-5) gopeace 11-06 539
477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5/20) 창암 11-05 351
4778 개혁주의와 장로교회 (4-5) gopeace 11-05 397
477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4/20) 창암 11-04 380
4776 개혁주의와 장로교회 (3-5) gopeace 11-04 516
477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3/20) 창암 11-03 341
4774 개혁주의와 장로교회 (2-5) gopeace 11-03 397
4773 스펄전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20) gopeace 11-02 327
4772 개혁주의와 장로교회 (1-5) gopeace 11-02 601
477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31/20) 창암 10-31 605
4770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6-6) gopeace 10-31 546
476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30/20) 창암 10-30 481
4768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5-6) gopeace 10-30 365
476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9/20) 창암 10-29 331
4766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4-6) gopeace 10-29 421
4765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3-6) gopeace 10-28 455
476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8/20) 창암 10-28 326
4763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2-6) gopeace 10-27 533
476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7/20) 창암 10-27 296
4761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1-6) gopeace 10-26 390
476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6/20) 창암 10-26 542
4759 교회의 정로 (6-6) gopeace 10-24 429
475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4/20) 창암 10-24 552
4757 교회의 정로 (5-6) gopeace 10-23 425
475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3/20) 창암 10-23 375
4755 스펄전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2/20) gopeace 10-22 339
4754 교회의 정로 (4-6) gopeace 10-22 422
4753 교회의 정로 (3-6) gopeace 10-21 423
475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1/20) 창암 10-21 298
4751 교회의 정로 (2-6) gopeace 10-20 512
475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0/20) 창암 10-20 328
4749 교회의 정로 (1-6) gopeace 10-19 498
474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19/20) 창암 10-19 374
474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17/20) 창암 10-17 236
4746 죤 프레임 교수 “예배” 비평 (5-5) gopeace 10-17 394
4745 죤 프레임 교수 “예배” 비평 (4-5) gopeace 10-16 712
474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16/20) 창암 10-16 303
4743 죤 프레임 교수 “예배” 비평 (3-5) gopeace 10-15 384
474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15/20) 창암 10-15 625
4741 죤 프레임 교수 “예배” 비평 (2-5) gopeace 10-14 395
474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14/20) 창암 10-14 27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