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작성일 : 20-10-31 04:1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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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창암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10]

패역한 자라도 그 안에 생명의 불씨가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그는 회복을 열망할 것입니다. 이처럼 새롭게 되는 데는 우리가 회심할 때 필요했던 것과 똑같은 은혜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회심할 때 우리는 회개를 필요로 했었는데 이번에도 회개가 필요합니다.

회심할 때 그리스도께 올 수 있는 믿음이 필요했던 것처럼, 지금도 그와 똑같은 은혜만이 우리를 그리스도께 데려올 수 있습니다. 회심할 때 우리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지극히 높으신 주님, 사랑하는 그분의 입술에서 나오는 한마디 말씀이 필요했는데, 현재의 죄 의식 아래서도 그와 똑같은 말씀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맨 처음 회심할 때 느꼈던 참되고 실제적인 성령의 능력이 다시 나타나지 않으면 아무도 새롭게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현재 우리의 혈과 육이 회심할 때와 똑같은 상태로 미끄러져 내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 성도 여러분, 지금 개인적으로 연약함을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다윗은 자신이 무력하다고 느꼈을 때 팔장을 끼고 있거나 입을 다물고 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시은좌로 급히 달려가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잠잘 게 아니라 이스라엘을 강력히 도우시는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달려갑시다.

오, 우리가 우리의 생명을 위해 간구하듯 그렇게 간절히 “주여,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구할 수 있는 은혜를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께 자기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달라고 진지하게 기도하는 사람은 그렇게 기도함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방편들도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정직함을 증명해 보일 것입니다. 많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섭취하십시오. 여러분에게서 주님을 몰아내는 그 정욕들을 죽이십시오.

앞으로 또다시 죄를 짓지 않도록 늘 경계하십시오. 주님은 자신이 정한 방법들을 갖고 계십니다. 그러니 길가에 앉아 기다리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지나가실 때 그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서 죽어가는 그 은혜를 촉진 강화시켜 줄 모든 복된 규례들을 계속 실천하십시오. 끝으로 모든 능력은 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알고 주님께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쉬지 말고 부르짖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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