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0-06-25 05:4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5/20)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285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이사야 40:9]

그리스도를 아는 우리의 지식은 어떤 점에서 보면 웨일스의 산 중 하나를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산 밑에 있을 때는 아주 조금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산의 높이도 실제 높이의 반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거기서 조금 올라가 작은 계곡 속에 갇히게 되면, 그때는 잔물결을 일으키며 산 밑에 있는 개울로 흘러 들어가는 계곡 물밖에 다른 것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첫번째 산봉우리로 올라가 보십시오. 그러면 지금까지 올라온 그 산 밑의 계곡이 굉장히 넓고 길게 보일 것입니다. 거기서 더 높이 올라가 보십시오. 거기서는 사오 마일 반경내에 있는 전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 탁 트인 전망을 볼 때 기분이 아주 좋을 것입니다. 그래도 계속 올라가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눈 아래 보이는 광경들이 점점 더 넓어질 것입니다. 마침내 정상에 올라 동서남북을 바라보십시오. 눈앞에 잉글랜드 전역이 거의 다 펼쳐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 멀리 약 20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는 어떤 군(郡)의 숲이 보일테고, 이쪽으로는 바다가 보이며, 저쪽으로는 햇살이 비치는 강과 공장들이 즐비한 도심지의 연기 나는 굴뚝들이 보일 것입니다. 아니면 분주한 항구에 들락날락거리는 배의 돛대들이 보일 것입니다. 이 모든 광경을 바라보며 마음이 흐뭇해진 여러분은 아마 “이 정도 높이에서 이렇게 많은 것들을 보게 되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는 걸”하며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생활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처음 믿을 때는 그리스도를 조금밖에 보지 못합니다. 더 높이 올라가면 갈수록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그 정상까지 다 올라가 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누가 우리의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그 넓고 깊은 사랑을 다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백발이 되어 로마 감옥에서 떨며 앉아 있던 바울은 우리보다 훨씬 더 자신 있게 “나의 의뢰하는 자를 내가 안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그가 그 동안 겪은 모든 체험은 마치 산을 오르는 것 같았으며, 그가 당한 모든 시련들은 마치 또다른 정상을 향해 오르는 것 같았고, 이제 곧 죽을 그의 죽음은 자신의 영혼을 맡긴 그리스도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산꼭대기를 얻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도 그 높은 곳으로 올라가십시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3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89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의 복음과 설교 (1-2) puffy 07-11 404
458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0/20) 창암 07-10 300
4587 주기철목사 마지막 설교 원고 중 puffy 07-10 408
458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9/20) 창암 07-09 274
4585 선교지 도전 puffy 07-09 437
458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8/20) 창암 07-08 236
4583 집사와 장로의 직분을 가진 교회 puffy 07-08 395
4582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 puffy 07-07 378
458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7/20) 창암 07-07 451
4580 이렇게 살게 하소서, 손양원 목사의 10가지 감사 puffy 07-06 416
457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6/20) 창암 07-06 291
4578 구원의 우물 puffy 07-04 403
457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4/20) 창암 07-04 334
4576 부흥이 막힌 표증 puffy 07-03 404
457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3/20) 창암 07-03 541
457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2/20) 창암 07-02 263
4573 기도를 알려거든 성경을 펼쳐라 2 puffy 07-02 391
4572 기도를 알려거든 성경을 펼쳐라 1 puffy 07-01 536
457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20) 창암 07-01 231
4570 거짓 믿음을 구별하라 puffy 06-30 387
456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30/20) 창암 06-30 512
456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9/20) 창암 06-29 304
4567 사나 죽으나 당신의 유일한 위안은 무엇입니까? puffy 06-29 495
4566 말콤 왓츠(Malcolm Watts) 목사의 "What Is a REFORMED CHURCH?" puffy 06-28 514
4565 개혁교회의 예배관 소개 puffy 06-27 488
456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7/20) 창암 06-27 508
456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6/20) 창암 06-26 290
456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5/20) 창암 06-25 286
4561 ‘성령이 도우시는 기도’ puffy 06-25 525
4560 청년에게 전하는 글 puffy 06-24 574
455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4/20) 창암 06-24 440
4558 복음이란 무엇인가? puffy 06-23 510
455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3/20) 창암 06-23 256
4556 20개의 결심 (야고보서) puffy 06-22 397
455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2/20) 창암 06-22 326
4554 옷을 씻으라 (계시록 22:14-15) puffy 06-21 401
455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0/20) 창암 06-20 325
4552 행한대로 갚아주리라 (계시록 22:11-12) puffy 06-20 484
455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19/20) 창암 06-19 494
4550 예언을 봉하지 말라 (계 22:8-10) puffy 06-19 341
454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18/20) 창암 06-18 300
4548 예언을 삼가 지키라 (요한 계시록 22장) puffy 06-18 361
454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17/20) 창암 06-17 347
4546 가정 예배의 실천 (2-2) puffy 06-17 527
4545 가정 예배의 실천 (1-2) puffy 06-16 587
454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16/20) 창암 06-16 312
4543 진리란 선포되어야 하는 것이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창암 06-15 532
454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15/20) 창암 06-15 271
4541 상황화는 교회의 망하는 길이다... 창암 06-13 428
454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13/20) 창암 06-13 32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