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교리
제가 이 점을 주목하여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어떤 학문적이고 이론적인 관심에 고무를 받아서가 아닙니다.
우리들이 해야 할 이러한 일들을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아니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대해 볼려고 하는 일을 하지 못할 때에 은혜의 풍성함과 그 영광 중에 많은 것을 박탈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한 번에 한 장(章)을 취급하여 나가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막 지나갑니다. 우리는 멈추어 서서 그것이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분석하고 인식하려고 하지를 않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자기들은 신학이나 교리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함으로써 자신들의 그러한 행위들을 변호하려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얼마나 무서운 실수입니까?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이러한 것들을 이해하게 되기를 원하여 사도가 이러한 것을 편지로 쓰고, 성경이 그러한 것을 우리들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바울의 편지를 받아보는 어떤 사람들 중에는 초보적인 교육도 받지 못한 노예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나는 성경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자주 말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말은 우리들 그리스도인들에게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우리들이 기독교의 교리를 읽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하는 것이 더 옳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들이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하려고 한다면 우리가 그러한 것들을 읽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그 진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진리를 살펴야 하고 우리의 영혼을 그 진리와 맞부닥치게 하여 그 영혼들을 넓혀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들이 마음으로부터 "찬송하리로다 하나님"이라는 말을 하고 싶으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위대한 구원을 어떻게 구원하셨는가에 관한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틴 로이드존스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