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19-11-19 06:42
토마스 주남 저.‘천국은 확실히 있다!’에서...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553  

토마스 주남 저.‘천국은 확실히 있다!’에서
비성경적인 심각한 허점 발견, 위험천만!

2. 천국관의 문제점
소위 ‘천국, 지옥 체험기’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관련 서적은 물론 간증 집회라는 이름으로 그 체험기가 우후죽순처럼 번지고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천국 체험기’나 ‘지옥 체험기’ 또는 ‘천국 지옥’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여러 건의 자료가 나타난다.

오래 전 유행했던 <내가 본 천국>(펄시콜레, 일신출판사,1987)이란 서적을 비롯해서 <내가 본 지옥>(메리 백스터, 오리진), <지옥에 다녀온 사람들>(모리스 S. 롤링스, 요단출판사) 등의 서적에서부터 체험 간증 동영상까지 다양하다.

<천국은 확실히 있다>(서울말씀사,)는 토마스 주남(Choo Nam Thomas)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이 쓴 것으로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가 번역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유명한 사람이 번역을 했으니 좋은 책일 것이다’라는 막연한 신뢰감을 주기도 했다. 지금도 유명 서점 베스트셀러 난에 전시될 정도다. 주최측은 전 세계적으로 1백만 부 이상 팔렸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명한 책, 과연 이 책에서의 천국관을 성경처럼 믿음을 갖고 읽어도 괜찮은지 분석하여 보자.

2.1. 영적인 천국(낙원)은 우리가 살아생전 왔다 갔다 하는 장소가 될 수 없다.
(31,64,65,76,78,81,83,84,85,97,147,174,209,221,224,240,241,242,286쪽 등등)
“나는 주님과 함께 하늘의 궁창에서 지상으로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전에 한가로이 거닐던 아름답고 평화로운 해변으로 돌아왔습니다”(81쪽) “내가 주님과 함께 해변에서 들려졌을 때, 내 변화된 몸은 신체적 감각을 느끼지 않았습니다”(84쪽) “주님은 내 손을 잡고 나와 함께 해변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때 내 몸이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 천국으로 올라가는 여행이 날아가는 것이라기 보다는 물에 뜨는 것 같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지상으로부터 부드럽게 올리워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종종 왜 주님과 내가 다른 곳이 아니라 해변에서만 출발해야 하는지 의아해 했습니다. 그러다가 나는 그 장소가 보통 이른 아침 시간에는 사람의 왕래가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나는 내가 주님과 함께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누군가 본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를 생각하니 재미있어서 소리 내어 웃었습니다. 십중팔구 그들은 외계인이 납치해 간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환각현상이라고 생각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들은 아마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까 겁이 나서 아무에게도 그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97쪽)라고 토마스 주남은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성령께서 그녀의 몸을 진동시켰다는 말을 여러 번 한다.(11,12,31,140,189,204쪽 등) 침대에 누워 있을 때(11,12쪽), 혹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몸이 떨렸다고 말한다(31쪽).
오늘날 이러한 체험들은 은사주의 집회에서 종종 일어나곤 하는데, 그것은 한마디로 집단적인 마귀 들림의 현상내지는 최면현상이다.

저자는 환상으로 본 것을 가지고 직접 변화된 몸을 입었다고 언급한다. "나는 내 몸이 침대에서 들려지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내 뱃속에 있는 것들이 내게서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은 나를 나의 침대와 가정과 육체로부터 옮기셨고 나에게 새 몸을 주셔서 나로 하여금 주님과 함께 날고 걸을 수 있게 하셨던 것입니다…… 내가 나의 몸 밖으로 나가서 내가 아닌 어떤 다른 몸속에 놓이게 되었는데 그 몸은 또 한편으로는 나였던 체험이었습니다."(64,65쪽)

이것은 저자가 마귀와 교접하는 신비주의 종교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는 "유체이탈"을 경험하는 환상이던지 아니면 최면에 의한 것일 수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마치 성도들이 휴거될 때 받는 새 몸을 입은 것으로 설명하며 변화된 자기의 모습을 매혹적인 10대 또는 청년기 젊은 아가씨의 모습이었다고 주장한다.(65,66쪽)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몸의 변화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있게 될 성도들의 실제적인 몸의 변화이다.
그 전에는 절대로 몸의 변화가 일어날 수 없다. 성도가 죽어서 하늘에 갈 때, 그것은 그의 영혼이 가는 것이지 몸이 가는 것은 아니다. 몸은 주님께서 오실 때 변화된다. 또한 그 때 변화되는 몸은 현재의 몸 자체가 변화되는 것이지, 현재의 몸이 남고 별도의 몸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저자가 체험한 현상은 마귀 들림 가운데서 본 환상이거나 최면현상일 뿐이다.

육이 죽고 영혼이 머물러 안식하는 영적인 천국은 우리가 살아생전 왔다 갔다 하는 장소가 아니다. 물론 차원이 다른 영적인 세계의 일을 환각현상이라 하거나 외계인 운운하며 물리적인 육신을 입은 사람들의 시야로 보고 말고 할 대상도 아니지 않는가? 구원에 합당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성도는 몸이 죽고 영혼이 안식하는 영적인 천국과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시작된 천국(하나님의 나라·통치·주권 마 12:28)과 미래에 영원히 완성될 천국(새 하늘과 새 땅)이 있음을 믿는다. 영적인 천국경험이 꿈이든 환상이든 사도 바울은 침묵을 하였는데도 일부 신비체험을 했다는 사람들이 야심차게 세상에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는 신빙성은 없다고 할 것이다

신약성경을 다수 기록한 사도 바울이 영적인 천국을 경험한 바 있지만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아니하고 침묵했던 이유를 깊이 묵상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라서 사람들이 지나치게 생각하여 오해할 수 있기에’ 더 이상의 말을 그만 두겠다(고후12:1-6)는 사도 바울의 겸손을 떠나서 오히려 그 사도 바울의 견해를 뛰어 넘어 저자 토마스 주남이 ‘철저하게 성경적 사실이라’(17쪽)는 말로 호도해가며 천국(낙원) 소개를 하고 있는 사실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영적인 천국을 경험한 사도바울의 계시도 일반화, 보편화 시키지 않았다. 그런데 어찌하여 저자는 개인적 체험을 일반화 또는 보편화 시켜서 이 세상 마지막 구원의 도구로 사용되기 위해서 직통계시를 받은 책이라 주장하고 또한 철저히 성경적이라 하면서 비성경적인 책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파하고 있는가? 그래서 참으로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저자는 어떠한 방법으로 천국까지 갔다 왔을까? 먼저 주님과 함께 어떤 바닷가에 섰다고 한다. 그 바닷가는 지상의 바닷가라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길고 흰 터널을 통과해 어떤 거대한 성에 이르렀는데(저자의 말에 따르면 “오즈의 마법사 같은 성”198쪽), 천사가 그 성으로 인도하더니, 거울이 가득 찬 파우더 룸에서 멋진 옷 하나를 골라 입히고, 많은 면류관들 중 하나를 골라 씌워 주님과 함께 여러 장소들을 보게 되었다 한다. 그렇다면 바닷가가 천국에 이르는 길일까? 그러면 그 바닷가는 어느 바닷가일까?
이 부분은 성경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어린 아이들 정도만 되어도 기가 막혀 포복절도 할 일이다.

발체: 교회와 신앙지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3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239 택함을 받은 성도들에게 가장 넓고 효과적인 목회의 길.. 창암 12-17 391
423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7/19) 창암 12-17 410
4237 교인들도 가짜뉴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창암 12-16 387
423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6/19) 창암 12-16 410
4235 예배를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배를 망치는 것이다. 창암 12-14 412
423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4/19) 창암 12-14 255
4233 어떻게 봉사해야 하는지를 잘 훈련해야 한다... 창암 12-13 368
423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3/19) 창암 12-13 493
4231 열린 예배로 지금 교회는 부흥하고 있다.?? 창암 12-12 466
423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2/19) 창암 12-12 434
4229 복음주의는 성경의 내용을 많이 잘라낸다... 창암 12-11 449
422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1/19) 창암 12-11 337
4227 학생예배에 비해 어른예배가 더 좋다. 창암 12-10 541
422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0/19) 창암 12-10 304
4225 김세윤 교수의 여성위치에 관한 성경해석 논박.. 창암 12-09 455
422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9/19) 창암 12-09 312
4223 그리스도인의 말은 달라야 합니다. 창암 12-06 424
422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6/19) 창암 12-06 310
4221 산꼭대기에 있다면, 하늘에 닿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창암 12-06 389
422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6/19) 창암 12-06 360
4219 모든 식구들을 경건으로 훈련시켜야 한다. 창암 12-05 540
421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4/19) 창암 12-05 290
4217 유대인 성경해석의 문제점.. 창암 12-04 545
421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4/19) 창암 12-04 279
4215 웨슬리도 읽고 워필드와 브레이너드도 읽어라. 창암 12-03 434
421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3/19) 창암 12-03 480
4213 목사에게 독서란 목회다... 창암 12-02 398
421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19) 창암 12-02 238
4211 목회자들의 10가지 어려운 현실문제... 창암 11-30 441
421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30/19) 창암 11-30 303
4209 “성경 인물삽화 중국 고대인물로 바꿔라” 창암 11-29 490
420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9/19) 창암 11-29 291
4207 통일 이후의 북한선교 전략 (끝) 창암 11-28 467
420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8/19) 창암 11-28 497
4205 통일 이후의 북한선교 전략 연구(2) 창암 11-27 443
420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7/19) 창암 11-27 275
4203 통일 이후의 북한선교의 전략 연구(1) 창암 11-26 487
420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6/19) 창암 11-26 266
4201 추수감사절(주일)을 지키라.... 창암 11-25 397
420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5/19) 창암 11-25 297
4199 신학교육은 한 나라의 교회의 미래를 결정한다... 창암 11-23 552
419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3/19) 창암 11-23 470
4197 교회 떠난 청년들 30대 이후 돌아오는 재출석률 크게 줄어... 창암 11-22 411
419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2/19) 창암 11-22 489
4195 내가 잠잠히 있었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아는구나.. 창암 11-21 450
419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1/19) 창암 11-21 286
4193 교회 출입 때 안면인식·지문스캔... 창암 11-20 526
419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0/19) 창암 11-20 529
4191 토마스 주남 저.‘천국은 확실히 있다!’에서... 창암 11-19 554
419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9/19) 창암 11-19 26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