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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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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5 05:20
추수감사절(주일)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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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396  

해 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지나기도 했지만, 최근들어 추수감사주일이라 하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추수감사와는 상관이 없는 듯한, 그냥 주일로 보내기도 해보았다. 새시대(?)인 요즘의 이런 현상은  어느 교회라 할 것 없이 보편적인 현상이 된 것 같다.

그러나 오랫동안  교회들이 추수가 끝난 때로 정하여 추수감사주일로 지켰는데  특별한 추수감사의 개념을 상실하고 이렇게 된 것은 변질이며  과거와  그 과거에 근거하여 내려 온  전통(날자)뿐 아니라  교회와 교회 일들의 매사에  개혁자들에 의하여 수천 수백년 간에  성경에 근거하여 정돈되고 정리되어 세워진 정통성을 상실해가는 정체성 포기로  일반(세속)화, 다원화해 가는 요즘 교회들의 특성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추수감사절(주일)은 성경에 초실(맥추)절, 수장절을 지키라(지금도 그 때와 똑같이 첫 추수도 하고  연종추수저장한다) 함에 근거할 것이며  그 날을 11월 중의 셋째 넷째 주일로 하는 전통은 대한 예수교(기독교) 교회들이  우리나라의 결실기, 추수기 환경과  미국 추수감사절의 전통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100여년간을 지켜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교회들이 성경의 명을(출23;16)을 무시하고  멋대로 추수감사주일 날짜를 바꾸기도 하면서 추수감사주일이라 하지만  그 내용이 실제로는 추수감사가 아닌 일반 감사축제로 하여  말씀 뿐 아니라 찬양(축제)의 내용도  추수감사, 또는 감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기도 한 단순 축제가 되기도 한다.  

성경이 명하신 초실절, 수장절과  이 명을 따르는 청교도의 추수감사절은  앞으로 한해동안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양식을 거두어 저장하게 하심에 감사하는 것임은 두말의 여지가 없다. 우리 모두가 지난 수십 년 간에  그런 초실절 맥추감사와  수장절 추수감사를 명령으로 알고  설교와 감사행사로 지켜오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였다.

초실절, 수장절은 특별한 감사의 날로 창조의 날로부터  오늘도 똑같이 천지의 주재자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심이 성경에 명백하다.  교회들이 너도나도 다 자기 맘대로 하면서 개혁교회라 한다.

하나님이 축복하여 남겨 주신 땅,  금수강산 이땅은  어느 나라, 어느 지역보다 사계절이 뚜렷하여 초실 추수, 수장 추수하는 시기가 분명한 나라다. 11월 말로  김장 까지도 다 거두며 일년 농사를 저장하여  농사꾼들이 겨울에는 넉넉하고 풍성한 식탁으로 먹고 안식하는 시기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다.

일 년 동안 우리의 식탁을 주신 기쁨과 감사함으로 창조주 하나님께 추수감사 찬송을 부름이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개혁(?)을 부르짖는 교회들이 더 앞장서서 소위 우리 민족 중추절에 맞추어 추수감사주일이라 하며  그냥 먹고 마시는 축제로 만들기도 하며  교회로서의 정통성과 전통을 세상에 맞추어가며 빛을 잃어가는 교회들이 되었다. 성경에 분명하게 알리시고 지시한 것을 단지 전통이라 하며 무시한다. 선대들의 순교신앙의 지혜로 거저 받은 것들을 다 버린다.  참 악하다.

내가 열심히 해서 성공해서 벌은 것으로 내 식탁에서 풍성히 먹는다. 그렇게 추수감사는 사라지고  그냥 감사만 남는다. 창조를 믿지 않는 신신학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하나님 신앙과 조금도 다른 것이 없다. 이시대에는 이런 자들이  기독교 개혁언론의 일원이 되기도 한다.

이런 곳에는  하나님과 교회 정체성의 파괴만 있을 뿐이다. 수십년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된 이들을  순식간에 자기 교회, 내 것으로 만들려고  서슴없이 하나님도 내 것으로 새로 만든다.

" ...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앞으로 일 년 간의 늘상 감사도 무수한 풍파 중에도 또 한해의 먹을 것들을 풍성히 추수하여  이땅 곳곳의 곳간마다 가득 채워주신 것을 보는 자들이 할 것이다.  

발체: 개혁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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