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19-12-16 05:39
교인들도 가짜뉴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447  

거짓 증거를 하는 것이 어디 권력을 가진 자들이나 언론에게만 국한되겠는가?

지금 우리 사회는 특별히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거짓 증언을 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거의 일상화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우리도 모르게 접하는 가짜뉴스를 그 실례로 들 수 있다. 가짜뉴스란 뉴스 형태로 된 거짓 정보를 일컫는다. 전체 혹은 일부분이 사실이 아닌 정보로 만든 뉴스도 가짜뉴스에 해당한다. 대개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정보를 조작해 대중에 유포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종교적 목적으로도 이루어지기도 한다. SNS를 매개로 한 이러한 가짜뉴스는 파급력이 커 실제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사회문제로 대두하였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 SNS를 통해 전파된 가짜뉴스가 실제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교회에서 교인들도 이 가짜뉴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저 단순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했을 뿐인데 이것이 가짜뉴스로 판명이 되었을 때 이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십계명 중에 제9계명은 거짓 증거 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9계명의 핵심 교훈은 한마디로 이웃의 명예와 평판을 내가 지켜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제144문답은 제9계명에서 요구하시는 의무를 다음과 같이 해설한다: “제9계명이 요구하시는 의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실과 우리 자신과 우리 이웃의 명예를 보존하고 증진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위해 나서서 옹호하며 재판과 정의에 있어서 다른 어떠한 일에 있어서라도 진심으로 성실하게 자유롭게 명백하게 그리고 온전하게 진실만을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 이웃을 자비롭게 평가하고 그들의 명예를 사랑하며 바라고 기뻐하며 그들의 연약함을 슬퍼하고 덮어주며 그들의 재능과 장점들을 기꺼이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결백을 변호하고 그들에 관한 좋은 소문을 기꺼이 받아들이되, 나쁜 소문은 받아들이기를 원하지 않으며 험담하는 자들과 아첨하는 자들과 비방하는 자들을 저지시키는 것입니다...”

제145문답은 제9계명에서 금지하는 죄를 길게 열거하고 있는데 그 중 일부를 보면 “약점을 쓸데없이 찾아내며 헛소문을 퍼뜨리고 악한 소문을 받아들이고 지지하는” 죄가 나온다.

거짓 증거가 난무하고 이러한 유혹에 빠지기 쉬운 이때에 기독교인은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자기의 세력을 확보하고 다윗의 나라를 찬탈하려고 거짓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한 것과 달리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으나 다윗의 주가 되시고 충성된 증인으로서 하나님과 빌라도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시며 그의 입에 거짓이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를 닮아가야 한다.

이웃의 명예와 평판을 지켜주는 것이야말로 이웃을 구체적으로 사랑하는 것이며, 또 이는 주 예수께서 걸어가신 길이며 우리가 따라야 할 길이다.

< 발체 ⓒ 개혁정론 >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4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25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4/19) 창암 12-24 619
4249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해서... 창암 12-23 406
424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3/19) 창암 12-23 300
4247 [시대를 분별 하라] 창암 12-21 538
424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12/21/19) 창암 12-21 445
4245 세속신학의 망령이 알게 모르게 교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창암 12-20 472
424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0/19) 창암 12-20 286
4243 성경적 교회 위한 신학에 더 집중해야 한다. 창암 12-19 527
424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9/19) 창암 12-19 546
4241 지금 우리의 교회, 신앙인가, 종교인가 창암 12-18 418
424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8/19) 창암 12-18 386
4239 택함을 받은 성도들에게 가장 넓고 효과적인 목회의 길.. 창암 12-17 439
423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7/19) 창암 12-17 460
4237 교인들도 가짜뉴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창암 12-16 448
423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6/19) 창암 12-16 468
4235 예배를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배를 망치는 것이다. 창암 12-14 450
423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4/19) 창암 12-14 292
4233 어떻게 봉사해야 하는지를 잘 훈련해야 한다... 창암 12-13 411
423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3/19) 창암 12-13 553
4231 열린 예배로 지금 교회는 부흥하고 있다.?? 창암 12-12 516
423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2/19) 창암 12-12 491
4229 복음주의는 성경의 내용을 많이 잘라낸다... 창암 12-11 506
422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1/19) 창암 12-11 386
4227 학생예배에 비해 어른예배가 더 좋다. 창암 12-10 605
422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0/19) 창암 12-10 340
4225 김세윤 교수의 여성위치에 관한 성경해석 논박.. 창암 12-09 512
422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9/19) 창암 12-09 353
4223 그리스도인의 말은 달라야 합니다. 창암 12-06 469
422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6/19) 창암 12-06 345
4221 산꼭대기에 있다면, 하늘에 닿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창암 12-06 441
422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6/19) 창암 12-06 417
4219 모든 식구들을 경건으로 훈련시켜야 한다. 창암 12-05 599
421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4/19) 창암 12-05 335
4217 유대인 성경해석의 문제점.. 창암 12-04 607
421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4/19) 창암 12-04 328
4215 웨슬리도 읽고 워필드와 브레이너드도 읽어라. 창암 12-03 488
421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3/19) 창암 12-03 538
4213 목사에게 독서란 목회다... 창암 12-02 448
421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19) 창암 12-02 271
4211 목회자들의 10가지 어려운 현실문제... 창암 11-30 489
421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30/19) 창암 11-30 341
4209 “성경 인물삽화 중국 고대인물로 바꿔라” 창암 11-29 542
420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9/19) 창암 11-29 331
4207 통일 이후의 북한선교 전략 (끝) 창암 11-28 513
420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8/19) 창암 11-28 550
4205 통일 이후의 북한선교 전략 연구(2) 창암 11-27 488
420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7/19) 창암 11-27 319
4203 통일 이후의 북한선교의 전략 연구(1) 창암 11-26 552
420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6/19) 창암 11-26 305
4201 추수감사절(주일)을 지키라.... 창암 11-25 45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