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19-07-11 02:12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10.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481  

4 . 심리학의 위험성

심리학(心理學, psychology)중에 요즘에 대두되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심령과학(Para-psychology)이다. 심령과학의 중심인물은 칼융(Carl Jung), 아브라함 마슬로(Abrahm Maslow)를 필두로 하여 많은 학자들이 있다. Abraham Maslow 는 하나님을 하나의 힘으로 믿는 심리학자이며 인격적인 하나님으로 믿지 않는다.

심령과학(Parapsychology)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방법으로 옛날 일들을 생각나게 하며 또 전생(前生)의 일을 생각나게 하여 거기에서 얻는 업보(karma)로서의 지금의 고통을 감내해 나가도록하는 심리적인 치유책(inner healing)을 사용하며, 또 초월명상이나 요가를 통한 치유법(healing)을 사용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심리학 전반에 걸쳐서 기독교와 심리학을 분리하여 인간의 고통문제를 성경에서 찾으려 하지 않고 심령과학이라는 심리학적인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데서 현대의 심리학은 기독교 신앙을 좀먹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밀교(occultism)와 연관을 가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왜 이런 심령과학이 생겨나는가? 문제는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하는 죄악의 근성 때문이다. 인간의 고통을 치유하는 방법은 심리학적인 해결이 아니라 성경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성경은 빌립보서 4:6절 이하에서 인생의 고통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문제는 하나님의 전제주권(專制主權)을 믿지 않고, 또 극히 현세적인(mundane) 오늘의 해이(解弛)한 신앙 풍토에 기인(起因)한다.

5. 사회 복음주의의 비판 (社會福音主義의 批判)

18세기의 계몽주의를 통해서 불이 붙은 경험주의(Empiricism)와 이성주의는 18세기에 시작하여 19세기에 이르는 이른바 종교사학파(Religionsgechichtliche Schule, History-of-Religion School)의 태동을 초래했고 특히 아돌프 하스락 Adolf Hausrath (1837-1909)의 대표적인 저서, Neutestamentliche Zeitgeschichte, History of New Testament Times 에서 모든 종교는 본질상 동등하므로 기독교도 같은 시대의 다른 종교와 비교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알버트 슈바이쳐 Albert Schweitzer도 그의 책 Quest of Historical Jesus 에서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Martin Dibelius 나 Julius Wellhausen 등이 그러하다 (Werner Kuemmel. New Testament: the History of the Investigation of its Problems, Nashville: Abingdon Press, 1970 참고).

18세기의 계몽주의는 종교사학파로 연결되어 기독교의 독특성을 무시하고 기독교도 다른 종교와 같은 차원에서 연구하자는 운동이 있었고, 알브레히트 리츨 (Albrecht Ritschl) 의 신학은 드디어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Rochester)에서 목회하던 침례교 목사 월터 라우첸부시(Walter Rauschenbusch) 에게 점화되어 사회북음주의(Social Gospel)이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그리고 사회정화(social melioration)운동으로 번진다.

기독교의 근본적인 목적은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변화되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늘어나고 자신만을 위하면서 피조물을 섬기던 사람이 조물주를 섬기게 되어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인데도 그들은 사회에서 피지배계급의 압박에서 해방되는 것이 기독교의 근본적인 사상이라고 한다. 남미에서는 해방신학(Liberation Theology)이라고 하고 한국에서는 민중신학(Populace Theology)이라는 이름으로 알려 지지만 모두 계몽주의의 산물들이며 사회복음주의이다. 사회복음주의의 맹점은 극히 현세주의라는 점이다.

사회복음주의는 인간의 영혼 구원에는 관심이 없다. Hier und jetzt 는 그들이 즐겨 부르는 구호이다. 지금 이 세상에서 최대의 행복을 누리기 위하여 사회정의를 구현하자는 것이다. 일맥 마르크스주의(Marxism)와 상통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통치하는 세상에서 하나님 없이 이상적인 행복이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또한 이 세상 종말까지 세상을 그의 뜻대로 다스리신다. 기독교의 근본적인 목적은 죄에 빠져 죽은 인생을 살리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이 변하지 않고는 사회가 바로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사회정의가 앞서는 것이 아니라 그 순서에 있어서 사람들의 마음이 변하는 것이 우선이다. 인간의 마음의 변화 없이는 사회개선은 있을 수 없다. 사회의 부조리는 모두 인간의 죄성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알브레히트 리츨(Albrecht Benjamin Ritschl, 1822-1889) 의 대표작 Die Christliche Lehre von der Rechtfertigung und Versoehnung (The Christian Doctrine of Justification and Reconciliation, 1870-74,에서 비롯된 사회복음주의의 씨앗이 20세기에 들어와서는 독일의 디트리트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를 거쳐 미국 로체스터(Rochester)의 침례교목사 월터 라우첸부시(Walter Rauschenbusch, 1861-1918)에게 파급되어 그의 Christianity and Social Crisis (1907)와 A Theology for the Social Gospel (1917)를 통해서 미국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사회 복음주의를 전하게 되었다. 물론 그 근본에는 실존주의 교육자 존 듀이(John Dewey, 1859-1952) 의 School and Society (1900) 와 Democracy and Education (1916) 같은 책들이 크게 영향을 주었다. 개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종교의 방해를 받아서는 안되며 누구나 절대적인 권위에 도전하면서 경험을 통해서 진리에 도달 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듀이 Dewey).

이런 교육의 혁명은 미국의 도덕부재(amoralism)의 전주곡이 되었고 이에 힘입어 1962년에 매들린 오헤어(Madalyn Murray O'Hair) 라는 여자가 미국 연방 대법원에 고소한 소송사건(학교에서의 기도, 성경봉독은 위헌)이 승소하여 1963년부터 미국의 모든 공립학교에서는 성경낭독과 기도를 법으로 금지하여 오늘의 학생들의 도덕은 땅에 떨어졌다. 그래서 상대주의(Relativism), 개인주의 (Individualism), 이기주의(Privatism), 그리고 주정주의(Emotionalism) 등으로 전락했다.

(고) Dr.김명도 목사, 교수

연세대 영문과 졸업, Philadelphia Westminster 신학교 졸업, M.Div.(목회학)Th.M.(신약학) D.Min.(변증학) 개혁장로회 신학교 학감 (RPS, L.A) 미국 개혁신학교(ARCS) 교장 (L.A ) 미국 L.A 소재 칼빈 신학교 대학원장. Tyndale International University 초대학장,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3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89 하나님이 원하시는 설교와 사람이 만들어 낸 설교 창암 07-24 386
398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24/19) 창암 07-24 341
3987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마지막) 창암 07-23 538
398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23/19) 창암 07-23 395
3985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19. 창암 07-22 509
398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22/19) 창암 07-22 454
3983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18. 창암 07-20 496
398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20/19) 창암 07-20 312
3981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17. 창암 07-19 505
398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9/19) 창암 07-19 358
3979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16. 창암 07-18 562
397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8/19) 창암 07-18 546
3977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15. 창암 07-17 559
397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7/19) 창암 07-17 495
3975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14. 창암 07-16 522
397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6/19) 창암 07-16 320
3973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13. 창암 07-15 415
397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5/19) 창암 07-15 330
3971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12. 창암 07-13 541
397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3/19) 창암 07-13 475
3969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11. 창암 07-12 495
396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2/19) 창암 07-12 302
3967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10. 창암 07-11 482
396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1/19) 창암 07-11 400
3965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9. 창암 07-10 553
396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0/19) 창암 07-10 305
3963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8. 창암 07-09 532
396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9/19) 창암 07-09 304
3961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7. 창암 07-08 491
396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8/19) 창암 07-08 319
3959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6. 창암 07-06 411
395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6/19) 창암 07-06 329
3957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5. 창암 07-05 428
3956 스펄젼과 함꼐하는 아침묵상(7/5/19) 창암 07-05 494
3955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4. 창암 07-04 503
395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4/19) 창암 07-04 339
3953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3. 창암 07-03 509
395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3/19) 창암 07-03 466
3951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2. 창암 07-02 490
395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2/19) 창암 07-02 318
3949 Dr. 김명도의 (개혁주의 변증학)시리즈 1. 창암 07-01 443
394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7/1/19) 창암 07-01 329
3947 왜 성령이 아니고 인문학인가? 창암 06-29 495
394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9/19) 창암 06-29 240
3945 인터넷과 그리스도인의 신앙문제 (끝) 창암 06-28 528
394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8/19) 창암 06-28 495
3943 인터넷과 그리스도인의 신앙문제 (1) 창암 06-27 500
394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7/19) 창암 06-27 487
3941 신학교 재정위기...대처방안은.. 창암 06-26 458
394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6/26/19) 창암 06-26 48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