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목회자연합(Young 2080) 대표 고직한 선교사를 중심으로 한 청년 전문 사역자들이
40년의 사역 노하우를 가진 미국의 선교단체 YS(Youth Specialties)와 파트너십을 맺고
YSK(공동대표 고직한, 찰스김)는 서울 영락교회(이철신 목사)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교회, 미래사역’을 주제로 청년 청소년 사역 집회를 개최한다.
미국 미래사역의 대가인 레너드 스윗을 비롯해 마크 오스트레쳐 YS 총재,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자 25인에 선정된 브라이언 맥클라렌 등이 강사로 나선다.
연고로 브라이언 맥클라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머징 예배는 현재 미국에서 상당할 정도로 그 영향력을 확대하며 또 하나의 ‘대안적 모델’을 제시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에서 목회하며 최근 「이머징 교회와 신비주의」(부흥과개혁사)를 번역한 황스데반 목사는....
“현재 미국에 미치는 이머징 교회 운동의 영향은 대단하다”며
“복음주의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거의 대부분 이머징 교회 운동을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에 따르면 이미 2천만 명 이상의 미국 교인들이 이머징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한 방송사의 조사 결과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머징 교회의 리더 중 한 명인 브라이언 맥클라렌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자 25인에 선정된 바 있다.
황 목사는 “브라이언 맥클라렌과 뜻을 같이 하는 인물은 릭 워렌, 리차드 포스터, 척 콜슨,
토니 존스, 토니 캠폴로, 댄 킴벌, 로브 벨, 패짓 더그, 보르그 마르커스, 존스 앨런 등
미국 사회와 교회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앞으로 이들이 이 세대에 어마어마한 변화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머징 예배 역시 머지않아 국내에서 그 영향력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는 게 다수 신학자들의 전망이다.
황스데반 목사는 “이머징 교회 운동의 신학은 절대 진리를 거부한다.
상대주의와 인본주의가 그 운동의 본질이기 때문”이라며
“이머징 예배가 확산되면 그 어떤 절대적 진리를 강하게 외치는 일들이 힘들어질 것이다.
그보다는 포스트 모던 사상에 물든 교회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가장 즐겁게 예배를 드리는 때가 올 것”이라고 이머징 예배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드러냈다.
“이머징 교회와 관련된 책들은 포스트 모던 시대를 사는 일반인들에게 거부감이 없이 읽혀질 것이 확실하다. 이머징 교회 운동이 한국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때는 단지 그 때가 언제이냐 하는 문제일 뿐” 이라고 한국교회가 이머징 예배를 경계해야 함을 역설했다.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이머징 예배 역시 일종의 혼합된 양상으로 국내 많은 교회들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성경적이 되려는 의식없이 그저 유행을 좇으려는 것에 불과하다. 신앙의 선배들이 왜 피를 흘리며 성경적 예배의 모습을 끝까지 지키려 했는지 되새길 필요가 있다.
이어 이 교수는 “(이머징 예배를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된 은혜지상주의 때문”이라며
“어떤 방식이든 은혜만 되면 된다는 그릇된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진짜 은혜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시건주 마스힐바이블처치 담임인 롭 벨 목사는 지난달 출간된 '사랑은 이긴다:
'지옥은 없고 인간은 죽어서 모두 천국으로 간다'고 주장했다.
즉 하나님은 '사랑의 창조주'로 예수를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수 만든 피조물인 인간들을 지옥으로 보낼 리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곳 이승이 지옥이지 이만큼 지옥이 어디 있느냐 눈을 감으면 죽으면 믿는 자도 안 믿는 자도 모두 이승에서 떠나서 천당으로 간다는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와 닿는 얘기가 되고 있다.
자유주의 신학관점을 가진 브라이언 맥클라렌 목사는
"성경에 대한 인간의 해석이 절대적으로 옳다거나 틀리다고 단정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머징 교회는 브라이언 맥클라렌, 동 피기트, 피러롤린스, 스펜스 버커, 데이빗 톰린슨,
레오나드 스위트, 랍 벨, 토니 존스 등의 인물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