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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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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1 18:02
1. 지극히 감정적인 기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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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390  

교회 안에도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 있습니다. 세상이 나쁜 사람들에 의해서 주도되는 것처럼 보이듯이, 교회도 가라지들에 의해서 점령당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교회 안에 소수의 알곡이 있기 때문에 교회 전체를 하나로 묶어서 비판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 기독교인을 비판하는 제 의견에 독단과 편견이 섞여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 글을 통하여 현대 기독교회가 가지고 있는 오해가 조금이라도 벗겨지고 진실과 진리가 드러난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나의 영혼이 속해 있는 이 교회가 미신과 잘못된 신앙에서 돌이켜 올바른 길로 들어서게 되기를 소원하면서.....

한국 기독교인은 매우 감정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다.

신앙이 감정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진리의 말씀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의존하게 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말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말씀를 아는 사람들은 말씀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려고 하지만, 말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감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애쓰게 된다.

감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애쓴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그것은 기도나 금식과 같은 종교적 의식을 할 때에 자신의 변화되는 감정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기도와 금식이 매우 좋은 것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러한 것들에 몰두하게 될 때, 자칫 잘못하면 커다란 잘못을 범하게 된다. 복음과 율법이 함께 가듯이 기도나 금식도 말씀에 대한 지식과 함께 가야 한다.

진리를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기도에 대한 응답이 빨리 오지 않을 때마다,

그리고 그들이 기다리는 기적이 원하는 방법으로 일어나지 않을 때마다 쉽게 실망하거나 불안해 한다. 그리고 기도나 기적에 의존해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알려고 애쓰다보니까 자칫 잘못하면 기도하는 중에 그들 속에서 생기는 감정의 변화를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에 마음 속에 생각을 주시고, 인상을 주시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도할 때에 생기는 모든 감정과 인상과 아이디어를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경우 커다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모든 생각과 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반드시 확인되어야 한다.

한국인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기준으로 구원과 축복을 확인하려고 한다.

기분이 좋으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가납하신다고 생각하고, 기분이 우울하고 낙담이 될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다. 돈이 많이 벌리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셨다고 믿고, 사업이 망하고 직장을 잃어버리면 하나님께서 저주하셨다고 믿는다.

한국 기독교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셨다는 증거를 감정 속에서 찾으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감정을 자극하고 흥분시키는 방법으로 예배드린다. 박수를 치면서 신나게 찬송을 부르며, 팔을 흔들고 마루바닥을 치면서 큰 소리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엄숙해야 할 교회 안에 전자 기타와 드럼과 요란한 조명이 생기게 되었고, 이러한 시설을 통하여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지도록 만들어 주어야 교회가 가득차게 된다. 한국 기독교회 안에서 조용히 울먹거리면서 드리는 회개의 기도와 그 뜻을 깊이 음미하면서 부르는 찬송은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기도 비판

하나님의 팔을 꺽음으로써,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애쓰는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내기 위해서 겸비한 마음으로 기도드리는 대신에 자신의 뜻과 소원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지극 정성으로 빈다. 정성을 다하여 열심히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도 별수 없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새벽 기도회에 참석하는 그리스도인과, 아들의 장원급제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산신령에게 비는 시골 아낙네의 염불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하나님은 귀먹지 않으셨다.

가장 작은 음성으로 드리는 가장 짧은 기도일지라도,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이 순결하고 그 내용이 하나님의 뜻과 병합된다면, 기도는 즉시로 응답된다. 한국인의 기도가 시끄럽고, 중언부언함으로써 불필요하게 길어지는 이유는, 큰 목소리로 길게 기도함으로써, 먼저 자신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얻어낸 다음, 그분의 뜻이 어떠하든지 간에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기도드리는 사람은 기도 내용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혹시, 자신의 기도가 이기적인 것은 아닌가? 자신의 영광을 위한 기도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인가를 깊이 조아려 보아야 한다. 인간적인 꾀에서 비롯된 기도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기도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도는 자신의 뜻을 하나님께 알려드리기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전지 전능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를 드리기도 전에 이미 우리의 뜻과 목적과 동기를 아시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살피기 위하여 자신의 마음과 정신을 하늘로 들어 올리는 것이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기도이다.

은사 비판

한국 기독교인은 목사의 안수 기도를 통하여 방언과 치유의 은사를 받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은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성령의 은사와 축복을 하나님께 요구하지만,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같은 성령이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주니” 고전 12:11.

성령의 은사는 우리가 요구하여 얻어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공로를 쌓거나 많은 헌금을 드림으로써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은사란 하나님이 주는 영적 선물이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성도들을 통하여 기적을 행하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간구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의 여러가지 은사들은 인간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어떤 것을 언제 받을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과 계획에 따라서 정하신 때에 필요되는 은사를 당신의 종들에게 나누어 주신다. 인간이 성령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인간을 부리신다. 은사와 기적이 나타나는 때와 장소와 방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지혜에 속해 있다. 연약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기적이 행사되어야 할 최적의 시간과 환경을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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