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18-02-27 00:2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27/18)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493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시편 91:9]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구름 기둥이 머무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든 장막을 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튿날이면 아침 해도 뜨기 전에 나팔이 울리고 언약궤가 움직이며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가는 대로 좁은 산골짜기를 통과하든, 언덕길을 오르든, 그 광야의 황폐한 불모지를 가든 따라가야 했습니다. 그들은 잠시 쉴 시간도 없이 금새 “출발! 이곳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다. 너희들은 아직도 계속해서 가나안을 향해 가야 한다!”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한 곳에서 오랫동안 머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샘물이나 야자수 나무를 만나도 거기서 오래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 안에 변함 없는 집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구름기둥이 곧 그들의 지붕이요 밤이면 불기둥에서 나오는 불꽃이 곧 그들의 난로와 모닥불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한번도 어느 한 곳에 정착하여 “우리는 이제 안전하다. 바로 여기서 거할 것이다”라고 말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장소를 바꾸며 앞으로 나아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우리는 항상 변하지만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시 90:1).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에 관한 한 절대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압니다. 우리 성도들은 오늘 부자였다가 내일은 가난해질 수도 있으며, 오늘 아팠다가 내일은 건강해질 수도 있고, 오늘 행복했다가 내일은 낙심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의 관계에 관한 한 아무 변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어제 나를 사랑하셨다면 그는 오늘도 나를 사랑하십니다. 내가 변함없이 안식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나의 복되신 하나님입니다. 기대하던 것들이 다 무너져내리고, 희망도 사라지고, 기쁨이 시들해지며, 곰팡이가 나서 모든 것을 다 못 쓰게 되었다고 합시다. 그래도 나는 내가 하나님 안에서 갖고 있는 것 중 아무것도 잃지 않은 셈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계속해서 의지할 수 있는 견고한 처소”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비록 순례자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편안히 안식합니다. 이 땅에서는 이리저리 떠돌지라도 하나님 안에서는 조용한 처소에 거합니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3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3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3/3/18) 창암 03-02 483
3138 뜨레스 디아스(TD) 운동에 대한 평가 창암 03-02 471
313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3/2/18) 창암 03-02 326
3136 성경진리를 자기 자녀에게 가르칠 수 없는 사람은 부모가 될 수 없다 창암 02-28 470
313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3/1/18) 창암 02-28 486
3134 미국 상원 회기 개회식에 드려진 기도.... 창암 02-28 487
313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28/18) 창암 02-28 486
3132 자질이 부족한 장로들의 양산... 창암 02-27 476
313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27/18) 창암 02-27 494
3130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진리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창암 02-25 515
312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26/18) 창암 02-25 512
3128 빌리 그래엄..... 창암 02-24 511
312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24/18) 창암 02-24 496
3126 성도를 목회자의 노예로 만들어버린 신사도 운동 창암 02-23 460
312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23/18) 창암 02-23 391
3124 변질된 아름다움 창암 02-21 448
312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22/18) 창암 02-21 300
3122 종의 길..... 창암 02-20 595
312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21/18) 창암 02-20 560
3120 성령 충만 창암 02-19 548
311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20/18) 창암 02-19 610
3118 성령세례 창암 02-19 423
311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19/18) 창암 02-19 468
3116 적그리스도에 관하여 (윌리암 틴데일) 창암 02-16 447
311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17/18) 창암 02-16 250
3114 더 없이 영광스러운 복음과 설교자 창암 02-16 462
311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16/18) 창암 02-16 274
3112 세례교육, 제대로 시키자 창암 02-14 515
311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15/18) 창암 02-14 274
3110 모든 판단의 최종적 근거는 성경의 가르침이어야 한다 창암 02-14 466
310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14/18) 창암 02-14 494
3108 사역엔 은퇴 없다지만 노후 대비는 ‘막막’ 창암 02-12 548
310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13/18) 창암 02-12 262
3106 예배의 잘못된 용어들 창암 02-11 537
310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12/18) 창암 02-11 294
3104 흐트러진 예배 창암 02-10 573
310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10/18) 창암 02-09 518
3102 심판의 날이 가까울수록 물질을 초월하여라 창암 02-09 486
310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9/18) 창암 02-09 286
3100 믿음의 선진들 (길선주 장로) 창암 02-07 414
309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8/18) 창암 02-07 284
3098 믿음의 선진들 (손양원 목사) 창암 02-07 494
309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7/18) 창암 02-07 263
3096 믿음의 선진들 (주남선 목사) 창암 02-06 447
309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2/6/18) 창암 02-06 334
3094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가 완성되기까지 (최종) 창암 02-04 592
309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2/5/18) 창암 02-04 289
3092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가 완성되기까지 (1) 창암 02-02 442
309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2/3/18) 창암 02-02 457
3090 평생 공부해야 하는 목회자 창암 02-02 46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