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17-11-17 00:03
신자들은 무엇을 근거로 신앙의 기준을 삼아야 하는가?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492  

신자들은 무엇을 근거로 신앙의 기준을 삼아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성경이 기준입니다. 여기에는 어떤 조건이나 타협이 없습니다. 성경이 죄라고 하면 죄요 아니라하면 아닙니다. 성경이 기준이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대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기도와 찬송과 물질을 드린다고 해도 성경을 기준으로 하지 않으면 이방인들이 드리는 종교행위에 불과합니다.

세상의 삶에도 기준이 있듯이 신앙생활에도 기준이 있습니다. 이 기준이 없으면 신앙은 올바른 신앙으로 자라지를 못합니다. 자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잘못된 신앙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올바른 신앙을 가졌다고 착각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일 뿐 결국 저주를 받게 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21-23)

위 말씀을 보면 정통 기독교에서는 대단한 신앙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대단한 신앙을 가진 자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저 평범한 신앙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는, 즉 능력 있는 신앙을 가진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이정도면 사실 대단한 신앙을 가진 자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인기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주님으로부터 ‘내게서 떠나라’라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불법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참된 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닌 자기를 중심으로 세운 자기의 뜻대로 행하는 불법을 저질렀기 때문에 저들은 주님으로부터 저주를 받게 된 것입니다.

불법이 아닌 법대로 신앙의 길을 가는 자들은 바로 좁은 길을 걸어갑니다. 그러나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넓은 길로 갑니다. 법대로 가는 좁은 길은 그 길이 좁고 협착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찾지를 않습니다. 그 길을 가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길이 생명의 문으로 들어가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생명을 얻고자 한다면 이 좁은 길을 가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시는 구원의 길이요 영생입니다.

신앙의 기준은 성경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은 성경을 신앙의 기준으로 삼지 않고 프로쿠르스테스의 침대 이야기처럼 자신이 만든 철침대를 기준으로 신앙을 이리재고 저리재고 이리 맞추고 저리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사기 시대에 만연했던 것처럼 ‘사람마다 자기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라는 말입니다. 자기 생각에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좋아하실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성경이 기준이 아니라 자기가 기준이 되어 자기의 기준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니다’입니다. 이것은 결국 자기의 만족을 이루는 종교행위일 따름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성경을 무시하고 신사도운동, 은사주의, 신비주의, 그리고 환상이나 예언등 이런 비성경적인 프로그램을 성경적이라고 하면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런 것을 행하는 자들은 넓은 길을 가는 자들입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요 멸망 받을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로이드존스 목사님은 ‘만일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보다 체험이나 은사에 대해서 더 많이 말한다면, 여러분은 이미 곁길로 간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오셔서 선물로 주시는 모든 은사들은 다 우리의 감정과 말과 모든 것을 통하여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와 그리스도 사이에 무엇인가 다른 것이 끼어들었다면, 우리는 이미 곁길로 간 것입니다. 우리는 교리에 대해 별로 많이 들어 보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심지어 어리석게도 자기들은 교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딱하고도 유감스러운 태도입니다.

교리는 성경 해석의 열쇠입니다. 성경을 바르게 읽고 해석하고 적용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성경의 교리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배우는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100% 믿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자신의 신앙과 삶의 유일무이한 법칙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의 모든 신앙의 근거와 대상은 바로 성경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신앙의 기준을 체험이나 은사에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체험과 은사를 가졌다고해서 다 구원을 받았다거나 참 신자라고 여겨서는 안됩니다. 히브리서에는 이런 말씀을 있습니다.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히브리서 6:4-8)

정통기독교에서는 기적(이적과 표적)은 사도시대의 종료와 더불어 종식되었고 하나님의 특별계시의 한 방편이었으므로 사도시대 이후로는 사라졌숩니다. 그렇다고해서 정통기독교가 기적을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통기독교는 성경의 역사에 나타난 기적과 이적을 믿으며, 그것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며, 이것을 행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은사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이적과 표적들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바울은 사단의 거짓 역사가 많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데살로니가후서 2:9-10)

B.B 워필드는 “초자연적인 은사는 사도시대에 국한된 것이었으며 그 목적은 사도들의 권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었으므로, 그 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은사가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칼빈도 “안수로 베풀어졌던 이적적인 권능과 놀라운 이적은 끝났으며, 이것들은 단지 얼마 동안만 올바르게 지속되었다.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사도시대에 주셨던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이 오늘날에도 있다고 주장하는 은사주의자들의 사상은 비성경적이며,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은 사도시대에 주신 현상이며 사도시대가 끝났을 때 성경의 완성과 함께 사라졌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사도 바울의 증거대로, 기독교는 기적(이적과 표적)이나 지혜의 말을 전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만 전파하며,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역사를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참된 신앙은 눈에 보이는 어떤 표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식을 성령의 조명에 비침을 받아 알아가는 것이 참된 신앙입니다.

*발체: 개혁신앙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3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4/17) 창암 12-03 353
2988 개혁교회 입장에서 본 신앙고백 교육(3) 창암 12-01 604
298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17) 창암 12-01 444
2986 개혁교회 입장에서 본 신앙고백 교육(2) 창암 12-01 474
298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17) 창암 12-01 243
2984 개혁교회 입장에서 본 신앙고백 교육의 중요성 (1) 창암 11-29 443
298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30/17) 창암 11-29 486
2982 칼빈의 설교(2) 창암 11-28 422
298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9/17) 창암 11-28 309
2980 존 칼빈의 설교(1) 창암 11-28 495
297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8/17) 창암 11-28 548
2978 거룩한 교회가 집안 비즈니스인가? 창암 11-26 495
297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7/17) 창암 11-26 604
2976 창암 입니다.(공지사항) 창암 11-18 489
2975 "아멘"의 바른 이해 창암 11-17 479
297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8/17) 창암 11-17 434
2973 신자들은 무엇을 근거로 신앙의 기준을 삼아야 하는가? 창암 11-17 493
297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7/17) 창암 11-16 658
2971 ‘상처 받을라…’ 망설이다 교회 멍든다 창암 11-15 550
297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6/17) 창암 11-15 539
2969 교회내 실용주의적 마케팅 원리 적용의 가짜예배(3) 창암 11-14 498
296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5/17) 창암 11-14 578
2967 교회 내 실용주의적 마케팅 원리 적용의 가짜 예배 (2) 창암 11-14 612
296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4/17) 창암 11-13 246
2965 교회 내 실용주의적 마케팅 원리 적용의 가짜 예배 (1) 창암 11-12 568
296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3/17) 창암 11-12 344
2963 교회의 잃어버린 것들을 교리문답에서 찾으라 창암 11-11 486
296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1/17) 창암 11-11 233
2961 ‘Jesus’ 단어 사용 규제, 나사 빠진 NASA 창암 11-10 422
296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0/17) 창암 11-10 502
2959 성화란 무엇인가? 창암 11-08 511
295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9/17) 창암 11-08 309
2957 2. 중보기도 용어 사용문제 창암 11-07 450
295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8/17) 창암 11-07 502
2955 중보기도 연구보고(1) 창암 11-06 515
295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7/17) 창암 11-06 255
2953 로이드 존스 교리강좌/ 신약에 나타난 은혜의 언약 창암 11-05 580
295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6/17) 창암 11-05 268
2951 로이드 존스 교리, 하나님의 존재와 본성 창암 11-03 536
295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4/17) 창암 11-03 337
2949 로이드 존스 교리강좌(2) 계시(Revelation)는 무엇인가? 창암 11-03 484
294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3/17) 창암 11-03 566
2947 사역으로 분주한 교회가 성공하는 교회일까? 창암 11-01 534
294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17) 창암 11-01 505
2945 로이드 존스의 교리강좌(1) 창암 10-31 526
294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17) 창암 10-31 588
2943 칼빈 탄생 500주년기념 지상강좌, 말씀 선포를 통한 개혁운동(2) 창암 10-31 483
294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31/17) 창암 10-30 246
2941 칼빈 탄생 500주년기념 지상강좌, 말씀 선포를 통한 개혁운동(1) 창암 10-29 477
294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30/17) 창암 10-29 27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