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17-11-26 21:0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7/17)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602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스가랴 3:1]

우리는 대제사장 여호수아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의 모습을 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왔으며, 거룩한 일들을 하라는 가르침을 받고 휘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들로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도 구별된 삶과 거룩한 봉사로 이 제사장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을 보면 이 대제사장이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서 있다”고 했습니다. 즉 사역하기 위해 서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모든 참성도의 종신직입니다. 지금은 모든 곳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매일매일 하는 일과 속에서도 성전에서처럼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그들은 기도와 찬양이라는 영적 제물을 바치고 자신을 “산 제물”로 바침으로써 항상 “사역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가 사역하기 위해 서 있는 곳이 어딘지 눈여겨 보십시오. 그것은 여호와의 사자 앞입니다. 이처럼 더럽고 불쌍한 우리는 오직 중보자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제사장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그 사자, 언약의 사자인 주 예수님 앞에 내게 있는 것을 드립니다. 그를 통해 드려진 나의 기도는 그의 기도 속에 싸여 하나님께 열납됩니다. 나의 찬양 또한 그리스도의 정원에서 따온 몰약, 침향, 육계와 함께 묶여 있어야 달콤한 향내를 냅니다. 내가 그리스도께 갖다 드릴 수 있는 것이 오직 눈물뿐이라면 주님은 그 눈물을 자신의 눈물 단지 속에 넣어 그의 눈물(그리스도도 우신 적이 있으므로)과 한데 섞으실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께 갖다 드릴 수 있는 것이 오직 신음과 한숨 소리뿐이라면 주님은 그것도 제물로 열납해 주실 것입니다. 그도 한때 마음이 상하여 그 영으로 심히 탄식하신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앞에 서 있는 나는 사랑하는 자 안에서 용납된 자입니다. 따라서 내가 한 모든 더러운 일들은 그 자체만 볼 때는 혐오의 대상이지만,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것을 받으시며 거기서 아름다운 향내를 맡으십니다. 하나님은 흡족해 하시고 나는 복된 자가 됩니다. 자, 그럼 그리스도인의 직책이 무엇인지 한번 보십시오. 그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서 있는 제사장”입니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3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4/17) 창암 12-03 353
2988 개혁교회 입장에서 본 신앙고백 교육(3) 창암 12-01 603
298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17) 창암 12-01 443
2986 개혁교회 입장에서 본 신앙고백 교육(2) 창암 12-01 474
298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17) 창암 12-01 242
2984 개혁교회 입장에서 본 신앙고백 교육의 중요성 (1) 창암 11-29 442
298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30/17) 창암 11-29 483
2982 칼빈의 설교(2) 창암 11-28 422
298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9/17) 창암 11-28 308
2980 존 칼빈의 설교(1) 창암 11-28 495
297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8/17) 창암 11-28 546
2978 거룩한 교회가 집안 비즈니스인가? 창암 11-26 495
297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7/17) 창암 11-26 603
2976 창암 입니다.(공지사항) 창암 11-18 488
2975 "아멘"의 바른 이해 창암 11-17 479
297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8/17) 창암 11-17 432
2973 신자들은 무엇을 근거로 신앙의 기준을 삼아야 하는가? 창암 11-17 491
297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7/17) 창암 11-16 657
2971 ‘상처 받을라…’ 망설이다 교회 멍든다 창암 11-15 547
297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6/17) 창암 11-15 538
2969 교회내 실용주의적 마케팅 원리 적용의 가짜예배(3) 창암 11-14 498
296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5/17) 창암 11-14 575
2967 교회 내 실용주의적 마케팅 원리 적용의 가짜 예배 (2) 창암 11-14 610
296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4/17) 창암 11-13 246
2965 교회 내 실용주의적 마케팅 원리 적용의 가짜 예배 (1) 창암 11-12 567
296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3/17) 창암 11-12 343
2963 교회의 잃어버린 것들을 교리문답에서 찾으라 창암 11-11 485
296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1/17) 창암 11-11 232
2961 ‘Jesus’ 단어 사용 규제, 나사 빠진 NASA 창암 11-10 421
296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0/17) 창암 11-10 500
2959 성화란 무엇인가? 창암 11-08 511
295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9/17) 창암 11-08 308
2957 2. 중보기도 용어 사용문제 창암 11-07 449
295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8/17) 창암 11-07 498
2955 중보기도 연구보고(1) 창암 11-06 515
295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7/17) 창암 11-06 254
2953 로이드 존스 교리강좌/ 신약에 나타난 은혜의 언약 창암 11-05 579
295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6/17) 창암 11-05 267
2951 로이드 존스 교리, 하나님의 존재와 본성 창암 11-03 535
295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4/17) 창암 11-03 337
2949 로이드 존스 교리강좌(2) 계시(Revelation)는 무엇인가? 창암 11-03 483
294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3/17) 창암 11-03 564
2947 사역으로 분주한 교회가 성공하는 교회일까? 창암 11-01 532
294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17) 창암 11-01 505
2945 로이드 존스의 교리강좌(1) 창암 10-31 522
294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17) 창암 10-31 587
2943 칼빈 탄생 500주년기념 지상강좌, 말씀 선포를 통한 개혁운동(2) 창암 10-31 483
294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31/17) 창암 10-30 246
2941 칼빈 탄생 500주년기념 지상강좌, 말씀 선포를 통한 개혁운동(1) 창암 10-29 476
294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30/17) 창암 10-29 27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