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5-03-19 21:4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33  
“나의 사랑하는 자."

[아가 2:8]

이것은 그 옛날 교회가 가장 기뻤던 순간에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 예수 그리스도께 붙인 귀한 이름입니다. 새들이 지저귀며 종달새 소리 나는 계절이 되었어도 교회가 주님께 바치는 사랑 노래가 그 두 소리보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구나”(아 2 : 16). 교회는 그 사랑 노래 속에서 항상 그리스도를 가리켜 “나의 사랑하는 자!”라고 불러왔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이름입니까! 심지어 우상 숭배로 여호와의 동산이 다 시든 긴긴 겨울에도 교회의 선지자들은 잠시 여호와의 짐을 내려 놓고 이사야처럼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사 5:1). 비록 당시의 성도들은 그의 얼굴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지만, 비록 그가 아직 육신으로 나타나지도 않았으며 그들 가운데 거하시지도 않았고 또 사람이 그의 영광을 볼 수도 없었지만, 그래도 그는 이스라엘의 위로요 모든 택함받은 자들의 소망과 기쁨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자”였습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여름철에 해당되는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역시 그리스도를 가리켜 우리 영혼이 가장 사랑하는 자라 불러야 할 것이며 그분을 가장 소중한 분으로 “천인 중에 가장 아름다우며 그 전체가 아름다운 분”으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정말 교회는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를 교회의 가장 사랑하는 자라고 주장합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온 우주라도 교회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을 수 없다고 담대히 말하면서, 핍박이나 곤고나 재난이나 위험이나 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는 오히려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고 기쁘게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 우리가 주님은 항상 소중한 분이심을 좀더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주님의 사랑만이 저의 유일한 소유입니다.
저 하늘 위에서나 이 땅 아래서나
제게는 그 외에 다른 것이 없습니다.
제가 비록 매일 열심히 기도하며
주님을 성가시게 하곤 하지만
제가 구하는 건 오직 하나, 주님의 사랑뿐입니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38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385 설교가 영혼을 살린다 puffy 04-07 8
7384 교회와 사회의 개혁을 위한 미가의 외침 puffy 04-06 7
7383 직분 puffy 04-03 22
7382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다 신학을 해야 하는가? puffy 04-02 38
7381 사순절에 대한 역사적 고찰 puffy 04-01 33
7380 시편찬송의 중요성   puffy 03-31 29
7379 은사주의는 기독교의 본질을 왜곡한다 puffy 03-29 32
7378 ‘무조건적 선택’ 교리와 ‘한없는 사랑’은 충돌하는가? puffy 03-27 40
7377 츠빙글리가 본 참 목자란? puffy 03-26 37
7376 주의 길을 가려는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 puffy 03-25 34
7375 존 오웬의 “그리스도인의 삶과 성화론” puffy 03-23 38
7374 현대적 우상을 멀리하라... 창암 03-21 51
737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21 46
7372 교단별로 달라진 유아세례 기준 ‘주의’ 창암 03-20 45
737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20 40
7370 심방과 상담을 잘한 칼빈 창암 03-19 38
736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9 34
7368 우리 아들은 성경공부나 설교에서는 은혜를 못 받습니다. 찬양을 부르면서 … 창암 03-18 57
736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8 56
7366 이분설? 삼분설? 창암 03-17 41
736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7 47
7364 유대교의 구원관... 창암 03-16 62
736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6 41
7362 거부감 느낄 수 있는 성경용어들을 부담스럽지 않게 잘 포장했다는 것이지… 창암 03-14 71
736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4 55
7360 “살 날이 딱 일주일 남았다면, 뭘 하겠습니까?” 창암 03-13 69
735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3 49
7358 직분(office)과 직책(position) 창암 03-12 55
735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2 45
7356 아직도 많은 신학교에서 칼 바르트의 신학을 가르치고.... 창암 03-11 54
735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1 48
7354 목사는 윤리선생도 문화조성자도 복지사업가도 경영인도 아니다 창암 03-10 80
735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0 73
7352 후원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들도록 자기 자신을 맞추기 위해서 노… 창암 03-09 82
735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9 79
7350 교리는 합의로 정해 질 수 없다... 창암 03-07 79
734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7 72
7348 어느 평신도의 안타까운 외침을 생각해 봅시다... 창암 03-06 140
734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6 86
7346 양들을 굶기지 마라... 창암 03-05 76
734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5 48
7344 어떤 기독교인들은 거리로 뛰쳐나갑니다.1 창암 03-04 83
734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4 84
7342 케리그마와 디다케.. 창암 03-03 79
734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3 59
7340 Q.T(성경묵상)의 문제점과 한계, 그리고 개선 방안에 대한 제안 창암 03-02 86
733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2 72
7338 설교자라면 어디를 찔러도 말씀의 피가 줄줄 나와야 한다. 창암 02-28 75
733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2-28 74
7336 종교적 행사에 능통한 전문 경영인이 될지언정 생명의 말씀의 전문가가 되… 창암 02-27 1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