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5-03-31 21:19
시편찬송의 중요성  
인쇄
 글쓴이 : puffy
조회 : 29  

시편찬송의 중요성  

칼빈 “시편은 참된 찬송에 가장 적합”

시편 찬송 또는 예배 찬송에 관하여 종교개혁자 칼빈은 어떤 이해를 가지고 있었는가?

칼빈의 <기독교강요>와 <제네바시편찬송가> 서문에서 칼빈은 시편찬송가 또는 예배 찬송에 대해 몇가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첫째 입술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의 찬미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칼빈은 찬송이 목과 입술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그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남용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존엄성을 조소하는 것이라고 하였다(기독교강요, III.xx.31) 바른 찬송이란 가사의 영적 의미를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하는 것이라는 의미다.

둘째 찬송의 곡조 역시 너무 가볍거나 경박한 대신 장엄하고 위엄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칼빈은 곡조나 음악 자체를 죄악시하거나 혐오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편찬송의 선율을 사용하는 일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음악과 다르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감미로운 느낌과 귀의 즐거움만을 목적으로 작곡한 노래이거나 지나치게 현란하거나 화려한 음악적 기교를 사용한 음악은 오히려 회중들의 입에서 찬송을 빼앗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기독교강요. III.xxx.32)

셋째 성도들이 예배에서 시편으로 찬송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칼빈은 다양한 성가와 찬송가를 죄악시하지 않았으나 시편이야말로 최고의 찬송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시편보다 이 목적(참된 찬송)에 더 부합하고 어울리는 노래는 찾을 수 없다”고 확신했다.

넷째 시편찬송은 성경, 곧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과 신약의 사도들이 보여준 교훈이자 모범이었으며 초대교회와 교부시대의 교회들의 찬송이었기에 오늘날도 같은 신앙 노선에 있는 교회들은 시편찬송을 불러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다섯째 찬송은 교육적 기능이 있다고 보았다. 찬송은 감사와 찬미의 제사이면서 동시에 부르는 이를 가르쳐주고 훈육하며 성도의 덕을 세운다고 생각했다.

한편 마틴 부처는 찬송은 “요리문답과 같이 믿음 안에서 성도들을 교훈하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더 잘 아는 지식을 습득하는 수단이 된다”고 강조했다. 시편 찬송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시편이 불려질 때 성령께서 찬양하는 이에게 역사하신다고 믿었던 것이다.


출처 : 주간기독신문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38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386 장로가 배워야 교회가 산다! puffy 04-08 2
7385 설교가 영혼을 살린다 puffy 04-07 8
7384 교회와 사회의 개혁을 위한 미가의 외침 puffy 04-06 7
7383 직분 puffy 04-03 24
7382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다 신학을 해야 하는가? puffy 04-02 39
7381 사순절에 대한 역사적 고찰 puffy 04-01 35
7380 시편찬송의 중요성   puffy 03-31 30
7379 은사주의는 기독교의 본질을 왜곡한다 puffy 03-29 32
7378 ‘무조건적 선택’ 교리와 ‘한없는 사랑’은 충돌하는가? puffy 03-27 40
7377 츠빙글리가 본 참 목자란? puffy 03-26 38
7376 주의 길을 가려는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 puffy 03-25 34
7375 존 오웬의 “그리스도인의 삶과 성화론” puffy 03-23 39
7374 현대적 우상을 멀리하라... 창암 03-21 52
737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21 47
7372 교단별로 달라진 유아세례 기준 ‘주의’ 창암 03-20 46
737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20 40
7370 심방과 상담을 잘한 칼빈 창암 03-19 39
736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9 34
7368 우리 아들은 성경공부나 설교에서는 은혜를 못 받습니다. 찬양을 부르면서 … 창암 03-18 58
736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8 58
7366 이분설? 삼분설? 창암 03-17 41
736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7 47
7364 유대교의 구원관... 창암 03-16 62
736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6 41
7362 거부감 느낄 수 있는 성경용어들을 부담스럽지 않게 잘 포장했다는 것이지… 창암 03-14 72
736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4 55
7360 “살 날이 딱 일주일 남았다면, 뭘 하겠습니까?” 창암 03-13 69
735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3 50
7358 직분(office)과 직책(position) 창암 03-12 55
735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2 46
7356 아직도 많은 신학교에서 칼 바르트의 신학을 가르치고.... 창암 03-11 55
735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1 48
7354 목사는 윤리선생도 문화조성자도 복지사업가도 경영인도 아니다 창암 03-10 80
735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10 73
7352 후원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들도록 자기 자신을 맞추기 위해서 노… 창암 03-09 82
735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9 81
7350 교리는 합의로 정해 질 수 없다... 창암 03-07 81
734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7 72
7348 어느 평신도의 안타까운 외침을 생각해 봅시다... 창암 03-06 141
734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6 87
7346 양들을 굶기지 마라... 창암 03-05 77
734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5 48
7344 어떤 기독교인들은 거리로 뛰쳐나갑니다.1 창암 03-04 84
734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4 85
7342 케리그마와 디다케.. 창암 03-03 79
734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3 59
7340 Q.T(성경묵상)의 문제점과 한계, 그리고 개선 방안에 대한 제안 창암 03-02 86
733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3-02 72
7338 설교자라면 어디를 찔러도 말씀의 피가 줄줄 나와야 한다. 창암 02-28 75
733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2-28 7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