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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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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07 18:18
부모가 믿는 하나님을 왜 내가 믿어야 하나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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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465  

부모는 자녀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고 싶어 한다. 특별히 한국 부모는 자녀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기로 유명하다. 교과 교육은 기본이고 여러 가지 예체능 교육을 비롯하여 기본예절 및 특별 기술 교육 등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부모는 자기 삶을 헌신한다. 그리스도인 부모는 여기에 하나가 더 추가된다. 바로 신앙 교육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고 믿기 때문에(잠 9:10), 부모는 자기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녀의 유익을 위해서, 여호와를 경외하도록,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도록 최선을 다하여 가르치고 지도한다. 그러면서 부모가 나이가 들어 자녀를 두고 떠나더라도 자녀가 계속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누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런데 모든 자녀가 부모의 신앙 교육 방침을 순조롭게 따르는 것은 아니다. 자녀가 자기 생각이 분명해지고 자기 의지가 점점 강해지면서 종종 ‘부모가 믿는 하나님을 왜 내가 믿어야 하나요?’라고 반항적으로 묻고, 부모가 자녀의 영적 축복을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것을 ‘종교의 강요’라고 비약하기 시작할 때가 온다. 어떤 자녀는 스스로 내적인 갈등과 방황을 잠시 겪다가 말기도 하지만, 어떤 자녀는 내면의 갈등이 외부로 강하게 표출되면서 부모와 마찰을 빚기도 한다. 부모의 신앙을 왜 자신에게 강요하는지 자녀가 물을 때, 부모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1. 먼저, 감사하라
감사하라고? 그렇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살전 5:18). 물론, 자녀가 신앙적으로 방황하는 것 자체가 감사할 제목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의 갑작스러운 커밍아웃(?)을 경험할 때, 좌절, 염려, 근심, 원망, 분노, 죄책감 등에 사로잡힌다. 부모는 자녀가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며 살게 될 것을 막연히 기대했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것처럼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자녀의 내적 갈등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무반응이 아니라 그 또한 반응이다. 부모의 신앙 교육이 실패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지 말라. 죄인이 진리에 관하여 가장 자연스럽게 반응한 것뿐이다.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과 고군분투할 때, 오히려 부모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기회로 삼아라. 그동안 순수하게 받아들인 말씀이 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되었는지 물어보라. 하나님을 아는 아이로 자라다가 왜 지금은 그 하나님을 거부하고 싶어 하는지 이유를 찾아보라. 교회에 오는 것을 좋아했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기다렸던 자녀가 왜 갑자기 좋아하던 것들을 멀리하고 싶어 하는지 깊은 내면의 답을 들어보라. 몸이 항상 건강하면 좋겠지만, 종종 몸에서 이상한 증상을 발견한다. 하지만, 때로 그 증상은 더 큰 문제를 발견하고 나아가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작용한다. 자녀가 부모의 신앙을 거부할 때, 그 증상 자체를 영원한 멸망으로 보지 말라. 하나님을 진실로 알게 되는 도구, 부모의 신앙이 아니라 자기 신앙을 세울 기회로 여겨라.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나님은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마 7:11). 하늘 아버지께서 당신이 구하는 자녀의 신앙을 주시기를 기뻐하실까? 당연하다. 그러니 아버지께 구하라. 아버지께서 당신의 자녀가 방황하는 그 과정을 통하여 그들을 만나주시고 또 믿음으로 거듭나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감사함으로 아뢰라(빌 4:6).

왜 기도하지 않을까? 먼저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서다. 하나님께서 부모가 간절히 바라는 자녀의 구원을 이루실 것인지 의심하기 때문이다. 기도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염려가 많아지고 믿음이 약해지기 쉽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의 원한을 풀어달라고 재판장을 수시로 찾아가는 과부의 비유를 통하여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치셨다(눅 18:1-8).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라고 말씀하셨다(7절).

기도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슬프게도 자녀의 구원에 큰 관심이 없어서다. 생각보다 많은 그리스도인 부모가 자녀의 학업, 취업, 결혼 등에 구원보다 더 많은 관심을 둔다. 구원은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도 한몫한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맞다. 하지만 하나님은 수동적인 반응이 아니라 적극적인 반응을 요구하신다. 자녀가 신앙적으로 독립할 때는 더 많은 잔소리나 요구가 아니라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이 필요하다. 자녀를 위한 기도가 몇 달에서 몇 년 심지어 평생 지속될 수도 있다. 하지만, 부모가 먼저 세상을 떠난다고 해도, 평생을 기도로 자녀를 지원한 것은 결코 후회스럽거나 무가치한 일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를 위하여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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