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독교는 많이 변질되어 어디를 가든지 이상한 교리를 가르치는 목사님들이나 특히 부흥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신유의 집회 라고 광고가 붙으면 입추의 여지 없이 자리를 채웁니다. 또 무슨 연예인이 와서 간증한다면 역시 초만원입니다. 그러나 교리 설교가 중심인 집회는 사람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부흥회 라고 하면 의례히 웃는 시간으로 채워지는 <웃음과 재치의 한마당>으로 생각하는 것이 요즘의 대부분 성도들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Iain Murray 라는 개혁주의 학자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의 이름은 Revaival and Revivalism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참다운 부흥은 심령의 부흥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심령의 부흥은 <웃음과 만담>으로 절대 되어 지지 않습니다. 근자에 인기를 끌고 있는 영어로 소위 Word-Faith Movement 라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Kenneth Copeland, Clarles Cabbs, Napoleon Hill, Robert Schuller 같은 분들의 신학이 문제가 됩니다.
예수를 믿는 목적이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 누리고 무병장수 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면 부귀 영화를 누리지 못한 성도는 모두 신앙이 없는 성도들인가? 병든 성도는 모두 신앙이 없는 가짜 위선적인 성도들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그들은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육신의 가시로 인하여 세번이나 기도해도 그 문제를 고치지 못한 바울 사도는 과연 요즘의 부흥사보다 믿음이 부족한 인물이었던가?
몸에 27가지의 질병을 가지고 주야로 제네바에서 말씀을 가르치다가 5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존 칼빈 목사는 요즘의 부흥사보다 믿음이 적은 사람이었는가?
제9계명에는 거짓말 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제3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히 일컫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런 계명들을 많은 부흥사나 목회자들이 끊임없이 위반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해도 교인들이 성경에 무식해서 모르고 넘어가기 때문이며 또한 요즘 목회자나 부흥사들은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해 주려는 목적으로 진리가 아닌것도 진리 인것 처럼 <설교>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병에 걸리지 않고 무병 장수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이 어디 있습니까?
예수를 믿는 사람, 거듭난 사람, 착실히 교회에 희생적으로 봉사하는 주의 종들도 하나님의 뜻이면 이런 저런 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욥의 경우도 그렇고, 바울의 경우도 그러한 것은 성경을 조금만 아는 사람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무병장수한다는 가르침은 비성경적인 이단적인 가르침입니다. 주님 말씀 하시기를 이 세상에서는 우리가 환난을 당하지만 주님처럼 환난과 역경을 이겨 나아가라고 가르쳐 줍니다. (요 16:33). 또한 빌립보 1: 29 에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했으니 성도들에게도 고난이 당연히 있는것이며, 히브리 12:8 이하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라고 하고, 위대한 신앙가는 모두 시련을 통해서 이뤄 집니다. 성경을 읽을 때 바로 이점을 간과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본래 고난은 기피하고 육신의 안락을 좋아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러나
본능만 따른다면 짐승과 다를 것이 무엇입니까? 인간은 믿는 사람이건 불신자 이건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에 짐승처럼 본능대로 살수 없습니다. 인간의 summum bonum 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심령입니다.
왜 잘 믿는 성도에게 암이 걸립니까? 왜 예배 인도하러 가던 목사에게 불의의 교통사고도 일어 납니까?
모두 상황이 꼭 무엇을 잘못해서가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은 바울의 경우처럼 <자고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육신의 가시> 를 제거해 주시지 않고 그대로 살게 하는 일도 있습니다. 세례 요한 처럼 사명을 다하고 난 후 바로 천국으로 데려 가시기도 합니다. 질병에 걸리는 일이 반드시 하나님에게 벌을 받아 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을 연단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어려운 시련을 믿음으로 기쁘게 이겨 냅니다.
바울을 로마서 8장에서 말합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8-39). 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일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하나님이 모르게 일어 나는 법이 없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유익)을 이루느니라 (롬 8:28)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고난을 좋아하여 일부러 고생을 할 필요는 없지만 닥쳐오는 어려움은 하나님이 아시는 가운데 생겨난 일이므로 하나님이 그의 뜻대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아직도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할 일이 있다면 하나님은 히스기야왕의 경우처럼 생명을 연장시키실 터이요... 인생대학을 졸업하였다면, 즉 하나님의 계획대로 그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모두 마쳤다면 그를 그가 계신 곳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서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서 죽나니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로다 (롬 14:8) 에서 우리에게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몹쓸 질병도, 어떤 무서운 재난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는 없습니다. 어려움을 당할때 피할 길을 주십니다. 이 말의 뜻은 어려움을 아주 없게 해 주신다는 말이 아니라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할 지혜와 하나님의 큰 은혜를 성도들에게 주신다는 말입니다.
(고) 김명도 목사, 교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BA (서울) Philadelphia Westminster 신학교 졸업, M.Div. Th.M. (신약) D.Min.(변증학) 개혁장로회 신학교 학감 (RPS,Los Angeles) 미국 개혁신학교(ARCS) 교장(Los Angeles) Los Angeles 소재 칼빈 신학교 대학원 원장. Tyndale International University 초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