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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5-08 22:41
파파,그리스도 대리자,교회의 머리, 베드로 후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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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578  

교황의 칭호들(Titles of the Pope) 비평

가톨릭은 교황을 ‘파파’, ‘그리스도의 대리자’, ‘교회의 머리’, ‘베드로의 후계자’라고 주장한다.

1. 파파(Papa: Father)

가톨릭은 교황(Pope)을 아버지(Father)라고 부른다. 교황은 라틴어로 파파(Papa), 헬라어로 파테르, 영어로 포프(Pope), 한국어로 교황이라 한다. 라틴어 파파(Papa)의 원 의미는 아버지(Father)라는 뜻이다.

◈비평(A Critique)

소위 제38대 교황 성 치리치오(St. Siricus, 즉위 384. 12. 15-별세 399. 11. 26)는 교황의 칭호를 처음으로 ‘파파’라고 칭하였다.

‘파파’라는 명칭은 서방교회(로마가톨릭)에서 탁월한 감독(Bishop)에게, 동방교회(동방정교회)에서는 안디옥과 알렉산드리아 감독에게 주어졌던 칭호였다. 그러나 로마 감독의 권력이 커짐에 따라, 이 명칭은 그에게만 제한되었다.

2-3세기 로마 감독은 종교적 영역 뿐 아니라 정치적 영역에도 권력을 행사하였다. 특히 5세기 초 인노첸시오 1세(Innocent Ⅰ, 즉위 401. 12. 21-별세 417. 3. 12)는 로마 감독으로서 로마 감독권을 주장하고, 레오 1세(Leo Ⅰ, 440. 8. 9-461. 11. 10)는 파파스(Papas)라는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가톨릭에서는 교황을 영적 아버지(Holy Father)로, 교회(Church)를 영적 어머니로 간주한다.

요한복음 17:11,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이 말씀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부 하나님께 드린 기도이다. 이 기도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을 ‘거룩하신 아버지여!’(파텔 하기에: Holy Father)라고 불렀다. ‘거룩하신 아버지’는 하나님 뿐이시며, ‘거룩하신 아버지’는 영원히 천국에 계신다. 파파는 결코 로마 교황청에 있는 교황이 아니다. 가톨릭에서 교황을 파파스(Papas: Father)라고 부르는 것은 문자적으로도 위배되며, 또한 불법이다.

마태복음 23: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고린도전서 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초대교회에서 ‘아버지’라는 칭호는 하나님께만 적용했다. 우리의 유일하시고 참된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뿐이시다. 교회의 어떤 특정인을 다른 사람들보다 높여 ‘아버지’라 칭하는 것은, 교회의 군주나 성직자의 계급 제도(hierarchy)를 인정하는 것이므로 이를 금하였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향하여 ‘믿음 안에서 참 아들(딤후 1:2)’, ‘내 아들아!(딤후 2:1)’, ‘나의 참 아들(딛 1:4)’라고 불렀다. 이 호칭들은 믿음의 아들인 영적 자녀를 가리킨다. 이것은 성경적이다.

2. 그리스도의 대리자(Vicar of Christ)

가톨릭에서는 교황을 그리스도의 ‘대리자’(Vicar)라고, 감독들을 그리스도의 ‘대리자들’(Vicars)이라고 한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제882조, “사실 로마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요(The Pope…Vicar of Christ…)”

제894조, “주교들(감독들)은 그리스도의 대리자들이요(The bishops, as vicars of Christ)”

제1560조, “각 주교들(감독들)은 그리스도의 대리자들로서(As Christ’s vicar, each bishop)”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헌장 제18항,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며…”

◈비평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독특한 사역을 수행하도록 교황을 자신의 대리자로 임명하신 일이 없으시다. 뿐만 아니라 교황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 자격도 능력도 전혀 없다.

실제 그리스도께서는 대리자를 임명하실 이유나 필요도 없으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영원자존·무소부재·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대리자’라는 라틴어는 ‘VICARIOUS FILI DEI’인데, 이 단어를 숫자로 표시하면 666이다. 666은 적그리스도의 수이다(계 13:18). 1612년 초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재신토(Jacinto) 태생 안드레아스 헬 뮈그(Abdreas Helwig)가 저술한 <로마의 적그리스도(Roman Antichrist)>라는
책에서, 그리스도의 대리자(Vicar of Christ)란 칭호는 666임을 지적하였다.

 3. 교황은 교회의 머리(Head→visible head)

가톨릭에서는 교회의 머리를 ‘보이지 않는 머리(invisible head)’와 ‘보이는 머리(visible head)’로 양분하고, 교황은 보이지 않는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보이는 머리라고 한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제765조, “베드로를 머리로 12(제자들)을 택하시고(the choice of the twelve with Peter as their head)”

제880조, “그리스도께서는 12사도를 세우면서… 베드로를 으뜸(Head)으로 삼으셨다(Roman Pontiff, Peter’s successor… the successors of the apostles, 교회헌장 9조, 891조)”

제883조, “교황, 머리로서 베드로의 후계자(Roman Pontiff, Peter’s successor, as its head)”

제891조, “주교단의 으뜸인 로마 교황이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의 최고 목자와 스승으로서(The Roman Pontiff, head of the college of bishops, enjoys this infallibility in virtue of his office)”

제963조, “성 베드로의 후계자인 로마 교회의 주교는 ‘주교단의 으뜸이고,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며, 이 세상 보편 교회의 목자이다(The bishop of the Church of Rome, successor to St. Peter, is “head of the college of bishops, the Vicar of Christ and Pastor of the universal Church on earth)”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헌장 제19항, “주님께서는 보편교회를 사도들 가운데 세우시고, 사도들의 으뜸(Head)인 복된 베드로 위에 세우셨으며(1964. 11. 21)”

◈비평

로마 교회는 533년 로마 감독을 ‘보편적 교회의 머리’라고 칭하였다.

1)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나아와 “그리스도의 나라(Kingdom)에서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소서”라고 간청했을 때,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4-45)”고 말씀하시면서 책망하셨다.

주님은 최후의 만찬 시 대야에 물을 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허리에 두른 수건으로 닦으시면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기 위하여 본을 보였노라”고 하셨다(요 13:4, 5, 14, 15).

이 말씀은 분명히 어느 한 사람은 교황이 되고 다른 사람들은 감독들이 되어 교황과 감독들이 교회를 다스린다는 주장과는 정반대가 아닌가!

2)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25:6,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 주님 한 분뿐이시다. 로마의 교황은 결코 교회의 머리가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그는 적 그리스도요, 죄의 사람이요, 멸망의 자식이요, 교회에서 자기를 스스로 높여 그리스도와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이다.”

3)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 뿐이시요, 교회는 그의 몸이다(엡 1:22; 23; 4:15; 5:23; 골 1:18). 이 말씀은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 씀이다.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라 함은 진정한 의미에서 왕(King)이라는 뜻이다. 머리는 왕, 권세, 통치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라 함은 머리가 온몸을 주관하듯, 그리스도는 자신의 피로 사신 교회를 능력과 권세로서 주관하고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진실로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유일한 머리이시다. 그리스도와 그의 몸 사이에 어떤 사람도 존재할 수 없다. 가톨릭 교황은 결코 절대로 교회의 머리가 아니다.

4.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Successor)

가톨릭교회교리서 제816조,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 이 교회는 베드로의 후계자(교황)와 그와 일치하는 주교들에 의하여 다스리는 가톨릭교회(The sole Church of Christ… This Church subsists in (subsistit in) the Catholic Church, which is governed by the successor of Peter and by the bishops in communion with him)”

제862조, “그러므로 교회는 하느님께서 정하신 제도를 따라 주교들이 사도들의 자리를 이어 받음으로, 주교들의 말을 듣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것이고, 주교들을 업신여기는 사람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를 보내신 분을 없이 여기는 것이다(Hence the Church teaches that the bishops have by divine institution taken the place of the apostles as pastors of the Church, in such wise that whoever listens to them is listening to Christ and whoever despises Christ and him who sent Christ)”

제869조,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후계자들인 교황과 주교단 안에 현존하는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을 통해 다스린다(Christ governs her through Peter and the other apostles, who are present in their successors, the Pope and the college of bishops)”

제870조, “우리는 신경에서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 그 교회는 베드로의 후계자와 그와 일치하는 주교들이 다스리고 있는 가톨릭교회이다(The sole Church of Christ which in the Creed we…which is governed by the successor of Peter and by the bishops in communion with him)”

제880조,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Pope)과 사도들의 후계자들인 주교들(Roman Pontiff, Peter’s successor… Bishops, the successors of the apostles)”

제882조, “교황, 로마의 감독이요 베드로의 후계자(The Pope, Bishop of Rome and Peter’s successor)”

제883조, “로마 교황, 베드로의 후계자(Roman Pontiff, Peter’s successor)”

제1594조, “베드로의 후계자 교황(Pope, successor of St. Peter)”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헌장 제18장,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

◈비평

교황은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가 아니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부활의 산 증인들로 특별 계시의 전달자들이었다. 사도직은 사도 시대에만 제한된 비상 직분이요, 영구 직분이 아니므로 사도들의 후계자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교황이나 주교들은 베드로와 사도들의 후계자들이 아니라, 사도적 사명을 수행하는 자들이다.

교황(Pope)은 베드로의 후계자가 아니며 주교들(Bishops)은 사도들의 후계자들이 아니다. 교회 역사상 교황과 주교들은 5세기경 때부터 있어 왔다. 특히 인노첸시오 3세(Innocent Ⅲ, 1198-1216 재위)는 교황의 권위를 내세워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요, 그리스도의 대리자라고 믿었다.

“주교들의 말을 듣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것이고, 주교들을 없이 여기는 사람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를 보내신 이를 없이 여기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과 주교들의 말들을 동등시하는 대죄(大罪)를 범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요,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치유하는, 죄인을 회개케 하는 영생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저들은 마태복음 11:40-42 등의 말씀들을 오용하였다.

5.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

로마 황제들이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던 이교 대제사장의 칭호였다. 그리스도인 그라시안(Gracian) 황제가 이 명칭을 포기하자(375), 로마 교회가 지금까지도 교황의 공식 칭호로 사용하고 있다.

 6. 칭호 변경(Change of Name)

교황은 교황으로 선출되면 먼저 이름을 변경한다. 실례로,

① 요한 2세(Pope John Ⅱ, 533)는 교황으로 선출되었을 때, 처음으로 “태어날 때부터 지어 준 머큐리(Mercury)라는 이름은 이방신의 이름”이라며 요한의 이름을 따라 ‘요한 2세’로 바꾸었다. 오랜 세월 후 세르조 4세(Sergius Ⅳ, 1009)부터는 교황에 선출되면 이름을 바꾸는 것이 전례가 됐다.

② 비오 12세(Pius ⅩⅡ, 1939)의 본명은 Ebgenio Pacelli였으며,
③ 요한 23세(John XXIII, 1958)의 본명은 Angelo Roncalli였으며,
④ 바울 6세(Paul Ⅵ, 1963)의 본명은 Giovanni Montini였으며,
⑤ 요한 바울 1세(John Paul Ⅰ, 1978 8. 26즉위-1978. 9. 28 사망)의 본명은 Albino Luciani였으며,
⑥ 요한 바울 2세(John Paul Ⅱ, 1978 10. 16 즉위)의 본명은 Karol Wojtyla였으며,
⑦ 베니딕토 16세(Benedict XVI, 2005)의 본명은 Joseph Razinger였다.


조영엽 박사 (Rev. Joseph Youngyup Cho, Ph.D.)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박사.                                                               미국 Faith신학교 Philadelphia 졸업(D. Min.)
미국 Grace신학대학원 졸업(Ph. D.)
총회신학교(합동보수) 대학원장
예장신학연구원장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조직신학, 주경신학, 현대신학) 교수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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