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5-01-02 19:25
받은 말씀을 그대로 계승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774  

채근담에 “미유기불고 하면 이동우견구자 니라”는 문장이 나온다. 풀이하자면, ‘기초가 단단하지 못하면 동우, 즉 그 집이 견고하게 오래 갈 수 없다’는 뜻이라 할 수 있겠다. 기독교의 궁극적 기초이자 토대는 바로 바른 말씀이다.

오늘날에는 흔히 교회를 조금 더 바르게 하고 싶고, 의식있는 목회를 하고자 하는 신학생들이나 목회자들 사이에서 개혁주의라는 표현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개혁주의에 대해서 굳이 한 마디 언급하자면, 개혁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이다. 받은 말씀을 그대로 계승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고전 15:1-3절). 이것을 가리켜 개혁주의 전통(the Reformed tradition)이라고 한다. 곧 칼빈이 정립한 개혁주의 사상을 바르게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이 바로 개혁주의인 것이다.

개혁주의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한 믿음 가운데 전수받은 복음의 정통성을 잘 보존하여 다음 세대를 향해 잘 계승해야 하는 역사적 책임을 간과할 수가 없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역할이며 목사의 사명이라는 사실 앞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곧 우리 시대의 교회와 목사는 개혁주의 전통을 따라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나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 현 세대에서 우리끼리만 목회 잘하고, 신앙생활 멋지게 하다가 끝나는 것은 개혁주의를 잘 모르는 것이다. 다음 세대를 향해서 계승하는 중요한 숙제가 남겨져 있다.

사사기 2장 10절에는 여호수아 이후의 세대가 ‘다음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였음을 밝혀주고 있다. 어쩌면 오늘날 교회가 사사기 2장 10절의 상황과 많이 비슷한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기까지 하다.

교회의 중요한 역할은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것이다. 바른 말씀의 본질에서 벗어나면 그 때부터 교회는 더 이상 교회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교회가 복음에서 벗어나 타락할 때 가장 닮아가는 조직이 바로 로마 천주교라는 역사적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조직의 규모나 성장이나 교인의 숫자 증가는 사실상 목회의 주된 관심사일 수가 없다. 같은 믿음을 공유하고 보존하여 계승해가는 것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주제는 없다. 이미 들었고, 알려진 그 복음의 본질을 다시금 상기하고 반복해야 한다. 이로써 목사는 교회가 온전히 개혁될 수 있도록 번거로운 수고와 책임을 직면해야 한다.

교회 사역이 힘든 것은 단지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다. 그런 차원이라면 수많은 성도들 또한 목사 그 이상으로 고생하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목회의 진짜 수고와 고생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바로 ‘주님의 교회가 다음 세대를 위해 말씀의 본질을 잘 보존하고 계승해 갈 수 있도록 역사적 책임을 감당하는 것’을 전제할 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할 것이다.

우리는 바로 이 개혁주의 전통에 따라 목회를 하고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을 우리의 자랑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발체: 개혁정론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9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24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03 669
7243 받은 말씀을 그대로 계승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창암 01-02 775
724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02 764
7241 영적 갈급함’ 한인 교인 신앙심 한층 깊어진 해.. 창암 01-02 797
724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02 672
7239 새해, 교회를 위한 축복 기도문 창암 12-31 742
723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31 711
7237 우리는 ‘권위’를 찾아보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창암 12-30 750
723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30 642
7235 목회자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는 것이다. 창암 12-29 773
723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9 668
7233 우리들의 타락한 문화는 가정에서의 권위와 복종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 창암 12-27 793
723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7 667
7231 쓰레기인가 보화인가? 창암 12-26 773
723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6 675
7229 누군가의 삶과 성품이 다른 이들로 하여금 따르고 싶게 만든다면 그가 바로… 창암 12-25 783
722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5 672
7227 요셉은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창암 12-24 727
722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4 686
7225 땅의 정치, 하늘나라 백성이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최종) 창암 12-23 817
722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3 776
7223 땅의 정치, 하늘나라 백성이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1) 창암 12-22 844
722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2 662
7221 목회자의 지도력 위기는 왜 오는가? 창암 12-20 752
722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0 785
7219 우리는 ‘4무’ 교회의 시대에 살고 있다.... 창암 12-19 1507
721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9 803
7217 성경적 세계관을 받아들이지 않는 현상을 ‘미국 사회의 타락과 몰락’의 … 창암 12-18 817
721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8 748
7215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필수적인 존엄한… 창암 12-17 732
721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7 780
7213 교회 내 여성 리더쉽에 대한 개혁신학자들의 성경 해석 창암 12-16 837
721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6 742
7211 너는 사역자요 직분자이니 너는 구원받은 거야' 이렇게 우리를 속이려 … 창암 12-15 759
721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5 743
7209 신학적인 것은 주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협약이 가능하며.... 창암 12-13 799
720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3 696
7207 인문학적으로 성경에 접근하는 것이 이 시대 트렌드가 되고 있다. 창암 12-12 747
720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2 767
7205 거짓 선생의 7가지 특징.. 창암 12-11 733
720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1 708
7203 세례는 반드시 물속에 잠기는(침례) 방식이어야만 유효하다고 단호한 주장… 창암 12-10 768
720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10 731
7201 진리를 희생하면서까지 환대를 실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창암 12-09 1028
720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09 684
7199 쉐마교육의 실체에 대하여 밝히다 (최종) 창암 12-08 1652
719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08 669
7197 쉐마교육의 실체에 대하여 밝히다 (2) 창암 12-06 1596
719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06 828
7195 쉐마교육의 실체에 대하여 밝히다(1) 창암 12-05 179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