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의주의적 예배.
아직도 드리고 있는 온라인 예배는 신자로 하여금 자기 편의주의로 예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간은 본래 편하게 믿고자 하는 죄성의 본질을 갖고 있다.
그런데 예배가 온라인으로 긴 기간이 지속되면서 자기도 모르게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도 된다는 사고로 전환되어, 결국 자기 편의주의로 예배를 전락시킬 위험이 크다. 예를 들자면 코로나 이전 시대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교통편을 이용하여 예배당에 가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도와 교제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기간이 길기 때문에 그 기간이 종결된다 해도, 어떤 사람들은 자기편의 위주로 예배당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본질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굳이 예배당에 가지 않고 자기 집에서 온라인으로 편의상 예배를 드리고, 그것을 합리화하여 결국 예배의 본질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집에서 온라인으로 자기가 편한 시간에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예배를 드린다든지, 자기 담임목사 설교보다는 유명한 목회자 설교를 집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굳이 지역교회에 출석하기보다는, E-CHURCH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즉 특정한 지역교회에 속하기보다는 예배당 출석 없이 온라인만으로 예배하고, 그런 신자를 모으는 교회가 나타날 수도 있어 보인다.
2. 개인주의 예배
온라인 예배로 갈수록 개인주의 예배 신앙이 될 가능성이 짙다. 전통적 예배 정신은 공동체 예배이며 함께 떡을 떼며 교제하는 코이노니아다. 그런데 비대면 기간이 길면 예배 정신에 있어서 개인주의 성향이 기승을 부릴 것이다. 코로나가 종식되었어도 공동체적 예배보다는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개인주의 예배가 유행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교회 공동체에 출석하여 신앙하기보다는 다른 사람 간섭을 받지 않고 나홀로 집에서 신앙하는 개인주의 신앙이 발생하고 있다..
3. 회개하여 부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 교회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상태로 회복하고자 매우 노력해야 한다. 공동체 예배 회복, 구역모임, 그리고 교인들 주일 출석을 독려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을 허용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닿고 우리 죄와 우상숭배, 동성애, 문화 막시즘(네오막시즘 시대 경향), 그리고 인본주의 사조 등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사인을 붙들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교회들은 그 영향력을 잃고 이전의 상태를 회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닿고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면, 다시 이전의 회복을 넘어선 부흥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그것을 기대하며 예단해 본다.
출처 : 코람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