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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6-19 18:15
한국교회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교회내 직분 인식을 조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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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198  

대형교회일수록 직분 제도의 긍정적 역할 인식 높아!
- 직분 제도의 긍정적 기능에 대해 담임목사들은 ‘목회자의 사역 부담 경감’(56%), ‘성도들의 신앙 성숙과 헌신 촉진’(55%), ‘교회 성장과 비전 제시에 긍정적 영향’(53%)에 50% 남짓만이 동의했다.
- 다만 ‘500명 이상’ 교회에서는 직분자가 목회자의 사역 부담을 줄여준다는 응답이 81%로 압도적으로 높아, 교회 규모가 클수록 직분자들의 사역 분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 시무교회 직분 제도 운영, 교회 규모 클수록, 성장하는 교회일수록 ‘성경적’ 잘 운영된다고 평가!
- 현 시무교회의 직분 제도와 관련해 ‘우리 교회 직분 제도는 성경적 원리에 근거해 잘 운영되고 있다’와 ‘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잘 반영하고 있다’가 각각 49%로 목회자의 절반 정도만 동의해, 이 역시 나머지 절반은 현 직분 제도가 성경적 원리나 전통을 반영하여 잘 운영된다는 데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목할 점은 교회 규모별 인식 격차인데, ‘50명 미만’ 소형교회에서는 성경적 원리대로(42%), 교회 역사/전통을 잘 반영하여 운영된다(41%)는 응답이 40%대 초반에 그친 반면, ‘500명 이상’ 대형교회에서는 동일 항목이 각각 67%, 58%에 달해 교회가 클수록 현재 시무교회의 직분 제도 운영에 대한 담임목사의 긍정 평가가 훨씬 높았다. 또한 성장하는 교회(52%)가 쇠퇴하는 교회(44%)보다 직분 제도가 성경적 원리에 근거해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인식이 높았다.

2. [직분제 한계]
목회자 절반 가까이(44%), ‘직분 제도 필수적이다’에 공감하지 않아!
- 직분 제도 필요성에 대한 담임목사들의 동의율(매우+약간 그렇다)을 살펴본 결과, 목회자의 56%만 ‘직분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절반 가까운 44%는 ‘보통’ 혹은 ‘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내비쳐 직분제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은 다소 약했다.
- 세부적으로 보면 대체로 ‘연령이 높을수록’, 교회 규모가 ‘500명 이상’ 대형교회일수록 직분 제도의 필요성을 강하게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직분제 필요없는 이유, 1위는 ‘불필요한 위계 질서 형성’!
- 앞서 ‘교회에 직분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에 그렇지 않다(전혀+별로)고 응답한 담임목사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가장 많은 34%가 ‘교회 안에 불필요한 위계질서를 만들기 때문’을 꼽았다. 이어 ‘연령이나 관계 등 비신앙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서’(27%), ‘교회 갈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13%) 등의 순이었다.
- 직분이 섬김의 도구가 아닌 ‘서열화의 수단’으로 변질되고, ‘세속적 기준의 개입’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목회자 58%, ‘젊은 세대는 직분 맡는 거 부담스러워해’!
- 직분에 대한 세대 인식(동의율, 매우+약간 그렇다)을 담임목사에게 물은 결과, 목회자의 58%인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젊은 세대(20~40대)가 직분을 맡는 것 자체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 다만 ‘젊은 세대가 현재 직분제에 불만을 지니고 있다’(19%)거나 ‘직분제 때문에 세대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18%)는 응답은 20% 미만으로 낮게 나타나, 갈등의 표출보다는 ‘자발적 기피’ 현상이 더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세대의 직분 기피 원인, ‘과도한 헌신과 봉사에 대한 부담’이 압도적(71%)!
- 젊은 세대가 직분을 부담스러워한다고 답한 담임목사들은 그 이유(1+2순위)로 ‘과도한 헌신과 봉사에 대한 부담’(71%)을 가장 많이 꼽았다.

- 이러한 ‘헌신과 봉사에 대한 부담감’은 교회 규모가 클수록 정비례하여 나타났다. ‘50명 미만’ 교회 67%, ‘50~99명’ 73%, ‘500명 이상’ 대형교회는 86%까지 높아져, 대형교회일수록 직분에 따르는 역할과 책임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더 큼을 짐작케 한다.

3. [교회 제도/관습 평가]
40대 이하∙쇠퇴하는 교회 목회자일수록, ‘교회의 관습적 제도 재검토 시급’!
- 교회의 오래된 관행이나 제도에 대한 개혁 요구는 목회자의 연령과 교회의 성장세에 따라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다. ‘우리 교회의 관습적 제도와 프로그램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인식에 담임목사의 42%가 동의한 가운데, ‘40대 이하’ 목회자는 절반가량인 51%가 동의해 가장 강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 또, ‘전통적 관행이나 제도 때문에 우리 교회가 시대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다’(34%)와 ‘교회의 기존의 오래된 프로그램이 왜 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34%) 역시 ‘40대 이하’ 목회자의 불만 표출이 가장 많았다.
- 교인 수 증감별로 보면 ‘감소(쇠퇴)’하는 교회의 목회자가 증가하는 교회에 비해 10%p 안팎의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위기 국면에 처한 교회일수록 기존 관습의 변화를 더 절실히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당회∙제직회 등 행정 회의 효율적’ 동의율, 절반 못 미쳐!
- 교회 행정 관습에 대한 동의율을 살펴본 결과, ‘당회, 제직회, 기획위원회 등 교회의 회의 및 보고 방식이 효율적이다’라는 응답은 41%로 절반에 못 미쳤다. 행정 효율성에 대한 불만은 젊은 목회자 층과 소형교회에서 더 두드러졌는데, ‘40대 이하’ 목회자(37%)와 ‘50명 미만’ 소형교회(36%)의 경우 동의율이 30%대에 그쳤다.


4. [개선 방향]
담임목사 70%, ‘직분제 개혁이 교회 본질적 사명 수행에 긍정적 변화 가져올 것’!
- 직분 제도 개선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의견(동의율, 매우+약간 그렇다)으로 담임목사 10명 중 7명은 ‘우리 교회는 직분자를 위한 체계적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강화가 필요’(71%)하며, ‘직분 제도의 개혁이 교회의 원래 사명을 수행하는데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70%)이라고 기대했다.
- 또,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직분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에도 67%가 동의하여 미래 지향적인 직분제 리모델링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목회자 대부분(84%), ‘교회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명확한 목적 설명 필요’!
- 교회 프로그램 개선 인식을 살펴보면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목적 설명이 필요하다’는 데 목회자의 동의율은 84%에 달해 매우 높았으며, ‘그렇지 않다’는 1%에 불과했다.


‘핵심 사명 중심으로 교회 프로그램 재구성 해야’ 81%!
- 교회 프로그램 개선 인식 중 ‘관습적 프로그램 유지보다는 핵심 사명 중심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목회자의 10명 중 8명(81%)이 동의했다. 특히 ‘핵심 사명 중심 재구성’ 요구는 ‘40대 이하’ 목회자(86%), ‘500명 이상’ 교회(85%) 그리고 ‘성장하는 교회’(8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5. [성장하는 교회 vs 쇠퇴하는 교회 비교]
‘성장하는 교회’의 직분∙제도 특징,
1. 성경적 원리 근거한 직분제 운영
2. 직분제 순기능 제대로 작동
3. 핵심 사역 중심 프로그램 재구성에 높은 의지!
- 성장하는 교회와 쇠퇴하는 교회의 교회 직분∙제도 관련 인식을 살펴본 결과, 두 그룹 각각 특징적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3가지씩 짚어본다.
- 먼저 성장하는 교회의 경우 쇠퇴하는 교회 대비 성경적 원리에 근거하여 직분제를 잘 운영한다는 평가가 높았고, 직분제의 순기능이 비교적 잘 작동하고 있었으며, 핵심 사명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야 한다는 목회자의 의지가 강하게 드러났다.
- 반면 쇠퇴하는 교회는 성장하는 교회와 비교해 젊은 세대가 직분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느끼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기존 교회의 관습적 제도에 대한 높은 불신을 보였고, 교회 당회 등 행정 체계의 효율성에 대한 긍정 인식이 낮은 특징을 보였다.


출처: 목회 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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