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4-01-08 17:23
목회의 우선순위 중...맨 마지막은 신학?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1,186  

 교회에 만연한 신학경시의 경향

오늘날 한국 교회에도 신학 경시 풍조가 만연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각종 세미나와 부흥을 위한 각종 연구모임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내용은 성경과 위배되는 사상 혹은 주장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초교파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교회의 양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면 어느 교단 누구에 의해서 주도되든지 크게 개의치 않고 신학적 경계를 쉽게 초월하고자 하는 경향은 그 좋은 증거라고 할 것이다.

루터교 신학자 마티(Martin E. Marty)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신학은 좋든 나쁘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정교하든 산만하든 불가피하게 존재할 것이다.” “교회들이 신학을 버리거나 덜 강조할 때 기독교 메시지를 명확히 표현하고 옹호할 수 있는 지적도구를 포기하는 셈이다. 그로 인한 종교적 이념의 혼돈에서 공동체에 남는 주된 기준은 아주 자연스럽게 편의성의 기준이며, 사실 그런 식으로 진행되는 되는 것 같다.”

요 8:3~11과 마 15:21~28을 예로 들면, 여성해방신학자들이나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이 본문은 남성 중심적인 문화관에 고정되어 있으므로 여성 독자들에게는 불리하고 따라서 부당한 것으로 간주하고 성적인 이데올로기가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유의 주장은 문화 혹은 성별에 따른 관점에서 성경을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문제에서 비롯된 오류인데, 이는 결국 신학적인 무지 혹은 신학을 경시하는 태도와 직간접적으로 결부되어 있다.

더구나 개혁주의 신학자들마저 동조하거나 혹은 앞장서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참으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해석학이 조직신학을 위해서 봉사하지 않고, 정통신학의 틀을 붕괴하고 깨는 것을 마치 사명으로 인식하는 듯한 경우가 종종 있음을 보았다. 그러나 해석학은 자율적인 학문의 영역이 아니라 반드시 특정해석을 가능하게 하고 고정하는 신학적인 전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직신학에 종속하는 영역임을 확실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

목회의 우선순위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말로는 신학이라고 밝혔지만 그러나 실은 맨 마지막에 놓였다는 보고가 있다. 목회에 미치는 중요성의 순위의 맨 처음은 영성, 인간관계의 기술, 인격, 커뮤니케이션 기술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대부분 신학과 영성은 무관한 것으로 간주했다. 신학적인 근거가 없거나 혹은 전에 듣지 못하던 매우 모호한 사상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현재의 교회 상황을 두고 지적할 가장 시급한 두 가지의 문제는 신학적인 무지와 복음주의에 만연하는 정통신학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라고 할 수 있다. 구원에 관한 성경의 바른 교훈을 가르치겠다고 하면서 지난 2000년 동안 교회가 어떻게 성경을 해석하여 왔는지 그 해석학적인 전통을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런 해석학적인 전통이 분명한 사상으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오늘날의 신학으로 형성된 것이다.

신학이란 곧 성경 해석의 원리이자 성경 해석에 근거한 사상의 체계이다. 따라서 신학이란 신앙을 명료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명료한 신앙이 없었다면 신학은 그 내용으로 아무 것도 가질 것이 없다. 교회가 지금까지 교회를 양육해 온 바른 신학을 성경 해석의 이정표로 삼는 일은 현대주의적 폐해가 만연한 지금에 더욱 중요한 일이라고 하겠다. “기독교는 신학 없이 살아 남을 수 없으며, 신학은 오늘날 특별히 우리의 생각 없고 비합리적인 문화에서 특히 중요하다.”

-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설립기념 세미나 강의 중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9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69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26 790
6693 내가 얻은 지침이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옳은지 그른지는 별로 중요한 … 창암 01-25 949
669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25 788
6691 개신교 소수 종교로…“10년 후 전체 인구 중 12%” 창암 01-24 1027
669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24 972
6689 성경적 설교’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창암 01-23 1745
668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23 802
6687 감정을 어떤 관점으로 보는가? 창암 01-22 799
668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22 823
6685 하나님이 맡겨주신 가정과 교회를 지키자... 창암 01-21 1743
668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21 778
6683 가라지와 염소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창암 01-19 1762
668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19 816
6681 기독교 상담학에 대한 개혁주의 관점.. 창암 01-18 972
668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18 1102
6679 영성이 믿음과 경건을 밀어내는 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창암 01-17 908
667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17 849
6677 성경을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엉터리 주장으로 진리를 흐리기 시작했었습니… 창암 01-16 1643
667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16 847
6675 우리에게 유익이 된다면 거짓말을 해도 좋다?? 창암 01-15 1693
667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15 965
6673 북한 성경 배달 사역 이렇게 시작되었다. 창암 01-14 1125
667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14 1235
6671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창암 01-12 922
667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12 812
6669 판단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분별력을 더욱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창암 01-11 1632
666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11 1602
6667 건강한 교회의 10가지 요소를 소개한다... 창암 01-10 957
666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10 790
6665 교권주의가 성행하게 되는 교회는 잘못되는 겁니다.. 창암 01-09 876
666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09 788
6663 목회의 우선순위 중...맨 마지막은 신학? 창암 01-08 1187
666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08 1102
6661 교회안의 공로주의, 구원론적 능동주의를 경계하라. 창암 01-07 1623
666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07 790
6659 감사와 원망... 창암 01-05 957
665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05 2193
6657 왜? 교회에서 학력을 묻고 기재하나..... 창암 01-04 1647
665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04 1255
6655 독일 사람들은 평생에 해야 할 일이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창암 01-03 921
665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03 969
6653 가만히 들어 온 사람들을 경계하자 창암 01-02 1114
665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02 921
6651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창암 01-01 1086
665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1-01 898
6649 카톡을 통해 처리하게 되니, 때로는 두려운 생각을 하게 된다. 창암 12-29 1250
664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9 1038
6647 배우는 자의 자세 없이는 잘 가르칠 수 없다! 창암 12-28 987
664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12-28 842
6645 다음 세대를 위한 설교의 과제 3/3 창암 12-27 165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