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3-08-13 21:20
그때는 임의대로 방치하시는 것이다...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1,406  

추수하게 된 땅에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달라고 기도를 주문하신 분은 주님이시다. 그렇게 하시겠다는 약속이 전제된 기도였다. 제자들을 불러 훈련하시고 파송하신 분도 주님이시다. 자기 백성들의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시고 건질 자를 보내시는 일도 주님이 하신다. 입이 뻣뻣하고 둔하여 말을 할 줄 모른다고 변명하는 자에게 할 말을 주시거나 대신 말할 자를 세우시는 분도 주님이시다. 어린아이라 말할 줄 모른다는 이에게도 변명하지 말고 보내는 곳에 가서 명한 대로 말하라고 하시는 분도 주님이시다. 하기 싫어서 도망가는 자도 풍랑을 동원하고 큰 물고기를 이용하여 기어이 사명을 감당케 하시는 분도 주님이시다.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소리에 아시아로 가던 길을 돌이키어 유럽대륙으로 향하게 하신 분도 주님이시다. 오지에 사람들을 보내어 허물과 죄로 죽은 자들을 구원하시게 하시는 분도 주님이시다.

그런 주님께서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때에 설교자의 입을 닫게 하실 때가 있다. 무엇 때문일까? 충분히 예단 가능한 것은 설교자 자신이 그 일을 감당할 수 없는 부정적인 뭔가가 있어서 그렇게 하실 것이다. 이것은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실지로 더럽고 추한 풍기 문란한 죄에 간여 되어 있거나 미풍양속을 헤치는 일에 빠졌을 때 설교자의 입은 닫혀야 한다. 자신의 죄악들을 숨기고 강행하고자 할 때 하나님은 강제적인 수단을 허용하시어 입을 열지 못하게 막으신다.

또 가능한 일은 그보다 더 나은 설교자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 본문에 충실하고 교리적 가르침에 하자가 없으며 실천적 적용에 탁월한 설교자가 있기에 그렇지 못한 자의 입은 닫는 것이 낫다고 여길 수 있다.

또 다른 나은 사역자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예단도 어떤 곳에서는 맞지만, 어떤 곳에서는 아닌 경우도 존재한다. 전임자보다 후임자가 훨씬 못함에도 전임자의 입을 닫게 할 수 있다. 그것은 둘 중의 하나다. 설교자를 온전히 받지 못하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 징계의 채찍이거나 아니면 도무지 분별력이 없는 백성들의 영적 무지로 말미암는 것일 수 있다. 그때는 임의대로 방치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백성들을 물리치신다. 그들을 향한 징계의 채찍은 날카롭다. 그런데 보아도 알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무지와 분별력의 결함은 참 설교자보다 더 못한 자로 변경하실 수 있다.

생명수를 늘 흘려보내도 구정물과 뒤섞어버리는 어리석은 무지로 인해 결국 설교자의 입을 닫게 할 수 있다. 어쩌면 이것이 촛대를 옮기는 일이 될 수 있다. 참과 거짓, 의와 불의, 옳음과 그름, 천사와 악마,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없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불호령을 내려서 회개케 하시거나 아니면 저들의 상태로 내버려 두신다. 그 결말은 파멸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데도 설교자의 입이 닫히는 경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가장 유익한 것으로 가르치시고 마땅히 가야 할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이심을 믿는다(사 48:17).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택할 길을 가르치시는 주님이시다(시 25:12). 그렇다면 입을 닫게 하시는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인내하며 우리가 택할 길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고 보여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은총의 표징을 보여주옵소서!

서창원 목사, 교수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9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44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22 1722
6443 짬뽕 먹을까? 짜장면 먹을까? 창암 08-21 1371
644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21 1695
6441 조언과 위로와 책망은 아무나 할 수 있다.... 창암 08-20 1742
644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20 1414
6439 사역을 나눌 수 있는 벗이 있다.... 창암 08-18 1291
643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18 1744
6437 일 하는걸 보면 사람을 안다.... 창암 08-17 1926
643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17 1245
6435 세속신학의 망령이 알게 모르게 기독교를 위협하고 영향을 끼치고 있다... 창암 08-16 1653
643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16 1329
6433 기적 은사...... 창암 08-15 1729
643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15 1267
6431 정통 교회 교인의 절반은 이단의 교리를 분별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 창암 08-14 1854
643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14 1772
6429 그때는 임의대로 방치하시는 것이다... 창암 08-13 1407
642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13 1587
6427 그래서 지도하는 자가 필요하다.... 창암 08-11 1581
642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11 1752
6425 말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큰소리친다... 창암 08-10 1709
642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10 1721
6423 그것은 명령되지 않은 것일 뿐만 아니라 금지되었던 것이다.... 창암 08-09 1640
642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09 1861
6421 중공의 성경 조작, 마오쩌둥의 전철 밟는 것.... 창암 08-08 1690
642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08 1774
6419 미래세대가 죽는다.... 창암 08-07 1649
641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07 1512
6417 성경적이고 전통적인 장로정치를 하는 교회들은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창암 08-06 1706
641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06 1566
6415 찬송의 곡들과 가사는 주관적 감정과 우리 속에서 발생한 것들로만 지어져… 창암 08-04 1471
641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04 1775
6413 구원섭리가 직접 적용되는 백성에게만 이루어졌다... 창암 08-03 1461
641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03 1626
6411 이단의 발생으로 우리의 믿음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성이 생겨났다.... 창암 08-02 1675
641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02 2154
6409 교회 봉사...섬김인가, 노동인가. 창암 08-01 1384
640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8-01 1640
6407 목회자 자격 10가지... 창암 07-31 1500
640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7-31 1904
6405 왜? 그게 죄인가..... 창암 07-30 1816
640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7-30 1047
6403 크리스챤 부부에게도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창암 07-28 1646
640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7-28 1732
6401 동성애는 지옥행’ 방출된 MLB 투수 “신념 지킬 것” 창암 07-27 1542
640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7-27 1727
6399 "미국, 더는 하나님께 복 받을 자격 없다." 창암 07-26 1600
639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7-26 1660
6397 우리는 교회에 와서 왜 봉사해야 하는가? 인간적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드는… 창암 07-25 1811
639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 창암 07-25 927
6395 그림자형, 한나형... 담임목사의 '사모 유형' 조사해보니 창암 07-24 132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