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후: [19-21절]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注意)하는 것이 가하니라. 먼저 알 것은 경(經)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전통본문)2) 말한 것임이니라.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의 신적 영광에 대한 더 확실한 증거를 말한다. 그것은 구약성경의 증거를 가리킨다. 그것은 그가 친히 보았던 증거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라고 표현한다. 성경은 사람의 그 어떤 증거보다 더 확실한 증거의 책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의 확실함을 위해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은 어두운 곳을 비취는 등불과 같다. 어두운 밤에 불빛이 없다면 길 가는 자나 길을 찾는 자는 얼마나 답답하고 불편할 것인가? 죄로 인해 어두워진 세상에 성경이 없었다면, 우리는 창조자와 섭리자이신 하나님과 우리를 죄와 불행과 죽음과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실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바로 알지 못했을 것이다.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라는 말은 우리가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묵상할 때 바른 깨달음이 생기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홀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과 특히 그의 아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속죄의 복음 진리를 바로 깨달을 때까지 성경을 가까이 하며 읽고 묵상해야 할 것이다. 누가복음 24:25-27,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요한복음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詳考)[자세히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사도 베드로는 성경이 예수님에 대한 중요한 증거이지만 그것을 사사로이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성경은 사람이 주관적으로 마음대로 해석해서는 안 되는 책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바르게 해석해야 할 책이다. 이것은 성경을 읽는 자가 알아야 할 매우 기본적인 일이다. 성경이 중요한 만큼 그것을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경 해석의 건전한 방법은 첫째, 문법적으로 해석하고 둘째, 역사적 배경과 상황을 이해하면서 해석하고 셋째, 전체적으로 통일성 있게 해석하는 것이다. 물론, 성경을 깨닫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므로 성경을 연구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영의 깨닫게 하시는 은혜를 구하면서 읽고 연구하고 묵상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성경을 사사로이 해석해서는 안 되는 것은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기 때문이다. 예언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 곧 선지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받고 기록한 하나님의 특별계시의 말씀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딤후 3:16).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해석할 때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한다.
출처: 옛신앙,
김효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