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주일을 거룩히 지킬 수 있는가? 첫째로, 우리는 주일을 온종일 지켜야 한다. 출애굽기 20:10, “제7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장로교회의 예배모범은 “이 날은 주일인즉 종일토록 거룩히 지킬지니”라고 말한다(1로, :2).
둘째 우리는 온 가족이 주일을 지켜야 한다.
부모는 교회에 나와 주일을 지키지만 자녀가 학교나 학원에 가거나 집에서 텔레비젼을 보거나 놀이터에서 논다면, 또 자신은 주일을 지키지만 자신의 가게나 사업체를 주일에도 열고 직원들로 일하게 한다면, 그것은 성수 주일하는 것이 아니다.
셋째로, 우리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
우리는 주일에 세속적 일을 중단해야 한다. 주일을 저버리고 번 돈은 어느 날 날아가 버리고 말 것이다. 일주일 내내 일하며 돈을 벌어도 하루아침에 날아가 버릴 수 있다. 하나님께서 복되게 하신 돈만 복되다.
의사의 응급실 근무, 군인과 경찰 등의 비상근무 등 직업상 부득이 주일에도 일해야 할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주일을 지키도록 애써야 하고 부득이한 경우 그 형편과 처지에 따라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부는 부득이한 것 외에는 주일에 빨래나 대청소를 하지 말고 학생은 주일에 학교나 학원에 나가지 말고 시험공부도 쉬어야 한다. 우리는 주일에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사 먹는 일 등도 하지 말아야 하며(느 13:15-17) 자동차 주유도 미리 해야 한다. 성도는 주일에 세상의 회의나 행사나 잔치 등에 참여하지 않고 축구나 테니스 등의 운동이나 등산, 낚시, 텔레비젼 시청, 영화 감상, 스포츠 관람 등도 피해야 한다.
장로교회의 예배모범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미리 육신의 모든 사업을 정돈하고 속히 준비하여 성경에 가르친 대로 그 날을 거룩히 함에 구애가 없게 하라(1:1).
종일토록 거룩히 안식하고 위급한 일밖에 모든 사무와 육신적 쾌락의 일을 폐할지니, 세상 염려와 속된 말도 금함이 옳다(1:2).
먹을것까지라도 미리 준비하고 이 날에는 가족이나 집안 사환으로 공동 예배하는 일과 주일을 거룩히 함에 구애가 되지 않도록 함이 옳다(1:3).
넷째로, 우리는 주일에 교회의 공적 예배들에 참석해야 한다. 교회는 오전에 뿐만 아니라 오후에도 모여야 할 것이다. 교회의 공적 모임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성도들이 영적으로 자라고 새로워지는 시간이다. 교회의 공예배 시간을 귀중히 여기며 지키는 자는 영적으로 자랄 것이지만 그 시간을 소홀히 여기며 자주 빠지는 자는 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영적 손실이 클 것이다.
끝으로, 성수 주일은 그리스도인의 순종과 불순종, 성공과 실패의 시험물이다. 신약시대의 성도는 구약시대의 성도보다 더 큰 은혜를 받은 자이므로 하나님께서 여러 날을 지키라고 명하셔도 지켜야 할 터인데, 주일 하루를 거룩히 지키라 하시니 그것은 결코 무거운 짐이 아니요 특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쁨으로 주일을 거룩히 지키자!
Dr.김효성 목사,
총신대학 신학연구원[신학대학원] 졸업 (M.Div.)
페이스 신학교(Faith Theological Semianry)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Th.M. in N.T.); 밥죤스 대학교(Bob Jones University)(미국, 사우스캘로라이나주, 그린빌) (Ph.D. in Theology); 계약신학대학원 대학교 교수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