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2-04-28 19:13
말하는 이의 지식에 따라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2-1)
인쇄
 글쓴이 : 창암
조회 : 1,747  

오늘날 근본주의(Fundamentalism)라는 말은 말하는 이의 지식과 분별력과 입장에 따라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의 자유주의자들은 일찍부터 보수주의를 근본주의라고 비난해 왔다. 그러나 보수주의 진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근본주의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다. 때때로 우리들 가운데서도 ‘근본주의’에 대한 잘못된 개념이나 비평을 들을 수 있다.
근본주의는 무엇이며, 근본주의와 복음주의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또 근본주의의 정당성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분명하게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자유주의와의 싸움에서

근본주의는 자유주의와의 투쟁에서 일어났다. 19세기 후반, 기독교회 안에는 계몽주의와 합리주의의 영향으로 성경을 파괴적으로 비평하며 연구하는 풍조가 일어났다. 더욱이, 진화론과 유물론이 나타남으로 이 풍조는 더욱 강화되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기독교의 근본 교리들을 부정하는 자유주의 신학이 싹트고 성장하였다. 유럽에서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난 신학적 자유주의는 온 세계에 영향을 끼쳤고, 세계 교회에 큰 역할을 했던 미국 교회들도 마침내 20세기 초 자유화되었다. 오늘날 미국에서 대교단들은 대체로 자유주의적이다. 연합그리스도의 교회(UCC), 연합감리교회(UMC), 복음주의 루터교회(ELCA), 합중국장로교회(PCUSA), 침례교회(ABC) 등이 그러하다. 우리나라도 기장과 기감을 비롯하여, 예장통합, 기성, 기침 등이 자유주의적이다.

성경적 기독교는 교리를 기독교의 본질적 요소로 보지만, 자유주의는 교리를 기독교적 경험 혹은 생활의 한 시대적 상징이며 시대마다 변할 수 있고 변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자유주의의 특징은 기독교의 근본 교리들을 부정하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자유주의는 성경의 신빙성을 일부 부정하고 성경의 신적 권위와 무오성(無誤性)을 일부 부정한다.

근본주의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미국 교회 안에서 싹트고 세력을 얻기 시작한 자유주의에 대항하여 일어났다. 19세기 후반에 나이아가라 예언사경회는 1878년 14개 조항의 근본 신조들을 선언하였다. 1910-1915년에 근본교리들이라는 책자들이 약 300만부 무료로 배포되었다. 1910년 북장로교회는 성경의 무오성,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 대속, 육체적 부활, 및 기적들의 사실성 등을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본질적인 내용이라고 선언하였고, 이 선언은 1916년, 1923년 총회에서 두 번이나 재확인되었다.

케넷 라투렛은 말하기를, “1914년 얼마 전에 [자유주의, 사회복음, 성경의 고등비평, 진화론 등에] 반대하는 자들은 그들이 기독교 신앙의 근본 교리들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고수(固守)하는 것 때문에 자신들을 근본주의자들이라고 불렀고 또 다른 이들로부터도 그렇게 불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조지 마스덴은 “미국에서의 근본주의는 전투적으로 반(反)현대주의적인 복음주의적 개신교 운동으로 가장 잘 정의된다”고 표현하였다.

박형룡은 말하기를, “근본주의는 별다른 것 아니라, 정통주의요 정통파 기독교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근본주의는 기독교의 역사적, 전통적, 정통적 신앙을 그대로 믿고 지키는 것, 즉 정통 신앙과 동일한 것이니만치, 이것은 곧 기독교 자체라고 단언하는 것이 가장 정당한 정의일 것이다. 근본주의는 기독교 자체다”라고 하였다. 성경적 교회들은 자유주의자들을 단호히 배격하고 배제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이단에 대해 우리가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을 밝히 가르쳤기 때문이다.


신복음주의와의 갈등에서

그러나 근본주의는 신복음주의와의 갈등에서 그 입장이 더 분명해졌다. 20세기 초 미국의 교계는 자유주의(현대주의)와 근본주의(보수주의, 복음주의)와의 싸움을 치루었다. 이 싸움에서 겉으로는 근본주의가 패배하였고 대교단들은 자유주의를 포용하는 ‘넓어진 교회’가 되었다. 그때 근본주의는 자유화된 교단들로부터 분리하는 운동으로 발전했다. 근본주의자들은 자유주의 이단을 포용하는 것이 주께 대한 배신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1930년대 미국 교회에는 많은 교회적 분리가 있었다. 이때 많은 독립 교회들이 생겼고 또 작은 교단들도 생겼다. 미국 근본주의 독립교단(IFCA), 정식 침례교회 총협의회(GARBC), 미국장로교단(PCA, 1939년에 OPC로 개명), 성경장로교단(BPC) 등이 그 결과었다.

그러나 1940년대에 들어와 ‘신복음주의’라는 운동이 일어났다. 1948년 풀러 신학교 강연에서 해롤드 오켄가는 ‘신복음주의’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였다. 그는 1930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졸업했으나 1936년 교회 분리시 메이천을 따르기를 거절했다. 1942년 그는 미국 복음주의자 협회(NAE)를 조직, 초대 회장이 되었고, 또한 풀러 신학교의 초대 교장이 되었다.
그는 빌리 그레이엄의 절친한 친구요 신학적 조언자이었다. 그는 풀러 신학교 교장 취임시 분리주의자들을 비난했고 자기 신학교는 교단들 안에 있는 목회자들을 훈련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1957년 한 뉴스 팜플렛에서 “신복음주의는 그 전략을 분리에서 침투로 바꾸었다”고 진술하였고, 또 후에 “신복음주의는 분리주의를 거절함에 있어서 근본주의와 달랐다”고 회고했다. 1951년 세계복음주의협의회(WEF, 현재 WEA의 전신)가 20개국의 복음주의자협회(NAE)들이 모여 조직되었다. 신복음주의는 점차 자신을 단순히 ‘복음주의’로 불렀고, 오늘날 복음주의와 거의 동의어로 쓰인다.

이와 같이, 신복음주의는 자유주의로부터의 교회적 분리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은 빌리 그레이엄의 전도 방법에서 잘 드러난다. 그는 대도시 전도집회시 자유주의적인 교회협의회(NCC)의 후원을 받았고 심지어 천주교회들의 후원도 받았다. 우리는 자유주의자들에게 전도할 수 있지만, 자유주의자들과 함께 전도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문제이다. 이단들과 함께 전도한다는 것은 비성경적이며 용납할 수 없는 자기 모순이다.

Dr.김효성  

연세대학교(철학과) 졸업 (B.A.); 총신대학 신학연구원[신학대학원] 졸업 (M.Div. equiv.);

페이스 신학교(Faith Theological Semianry)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Th.M. in N.T.); 밥죤스 대학교(Bob Jones University)(미국, 사우스캘로라이나주, 그린빌) (Ph.D. in Theology); 계약신학대학원 대학교 교수 역임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9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744 청교도 가정관(5-5) 창암 05-14 1254
574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5/22) 창암 05-14 1705
5742 청교도 가정관(5-4) 창암 05-13 1190
574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4/22) 창암 05-13 1006
5740 청교도 가정관(5-3) 창암 05-12 1265
573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3/22) 창암 05-12 1124
5738 청교도 가정관(5-2) 창암 05-11 1746
573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2/22) 창암 05-11 1520
5736 청교도 가정관(5-1) 창암 05-10 1429
573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1/22) 창암 05-10 1193
5734 고집부터 꺾어라... 창암 05-09 1924
573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0/22) 창암 05-09 1275
5732 관상기도와 묵상의 차이.. 창암 05-08 1494
573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9/22) 창암 05-08 1489
573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8/22) 창암 05-07 1104
5729 칼빈주의적 예배의 이해(2-2) 창암 05-06 1443
572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7/22) 창암 05-06 1246
5727 칼빈주의적 예배의 이해(2-1) 창암 05-05 1495
572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6/22) 창암 05-05 1642
5725 복음을 파는 상점... 창암 05-04 1635
572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5/22) 창암 05-04 1092
5723 교리공부, 이렇게 하자... 창암 05-03 1758
572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4/22) 창암 05-03 1906
5721 신앙인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는가? (2-2) 창암 05-02 1410
572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3/22) 창암 05-02 1100
5719 신앙인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는가? (2-1) 창암 05-01 1701
571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2/22) 창암 05-01 1197
571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5/1/22) 창암 04-30 1156
5716 말하는 이의 지식에 따라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2-2) 창암 04-29 1205
571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30/22) 창암 04-29 923
5714 말하는 이의 지식에 따라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2-1) 창암 04-28 1748
571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29/22) 창암 04-28 1491
5712 이 시대적 문화나 가치관이 성경 해석의 열쇠가 아니다.. 창암 04-27 1486
571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28/22) 창암 04-27 1682
5710 보수 전 대통령 추모예배... 창암 04-26 1245
570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27/22) 창암 04-26 1166
5708 교회 내 침투되어 있는 신사도 운동의 형태 (2-2) 창암 04-25 1195
570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26/22) 창암 04-25 1289
5706 교회 내 침투되어 있는 신사도 운동의 형태 (2-1) 창암 04-24 1401
570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25/22) 창암 04-24 1744
570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24/22) 창암 04-23 1872
5703 자식을 대하는 태도... 창암 04-22 1551
570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23/22) 창암 04-22 1769
5701 세족식 어떻게 보아야 하나? 창암 04-21 1402
570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22/22) 창암 04-21 1062
5699 구원의 서정 (최종) 창암 04-20 1253
569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21/22) 창암 04-20 1015
5697 구원의 서정(5) 창암 04-19 1692
569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4/20/22) 창암 04-19 1967
5695 구원의 서정(4) 창암 04-18 114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