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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2-01-04 20:20
주는 우리의 의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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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gopeace
조회 : 1,613  

그러나 네 번째 더욱 큰 반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반론은 마태복음 25장에서 취한 것입니다. ‘그곳을 보면 우리 주께서는 백성들에게 영생을 상급으로 주시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주린 자들을 먹였고 헐벗은 자들을 입혀주는 등 자비를 베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행실이 그들이 의롭다 인정받게 된 원인이었으며, 따라서 전가된 의의 교의는 성경과 부합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성경 본문을 바탕으로 주장된 의인의 교리를 반박하는 가장 그럴듯한 반론이라는 사실을 나는 고백합니다. 그리고 가장 명백하면서도 간략하게 이 반론에 대하여 답변하기 위해서는 영국교회 신조의 조항을 빗대어 고백하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곧 선한 행실은 우리를 의롭게 하지는 않을지라도 우리가 의롭다 인정하심을 입은 다음 그 열매로서 선한 행실이 뒤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한 행실은 그 자체가 상급을 요구할 수는 없으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갱생된 심령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보상이 아니라 은혜의 상급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선한 행실이 많을수록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하러 오실 때 우리의 상급이 더욱 클 것입니다. 

 

이 조항을 잘 살펴보면 반론에 대한 답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태가 이렇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임금이 오른 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상을 주리라. 너희가 이 모든 일을 나를 사랑함으로 하였고 이로써 너희가 나의 참 제자된 것을 증거하였느니라)”(마 25:34). 

 

그러므로 그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이런 행실에 의하여 의롭다 인정을 받고 있지 않음이 분명합니다. 제자들이 “37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마 25:37-38) 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의를 의존하면서, 하나님께 용인받고 죄 용서함받는 것에 관한 말과 질문은 전혀 타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에 대하여 다시 대답할 것입니다. ‘그 장 후반부를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런 선한 행실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주를 하고 내어 쫓으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그가 선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주하신다면 선행하는 것 때문에 구원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전가된 의의 교리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사소한 도덕율일지라도 저버린 사람은 누구든지 당연히 정죄하실 수 있으나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행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반드시 상주어야 할 책임을 지고 계신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익한 종들이며 우리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가장 거룩한 산 영혼의 언어가 되어야할 책임을 거의 이행하지 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으로 말미암아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방금 언급한 경건한 영혼의 틀입니다. 

 

이 사실을 헤아려 볼 때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의 힘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기에는 너무나 무력한 존재여서 인간의 어설픈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행실을 하나님이 크게 상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낮 뜨거운 짓일 것입니다. 이 말을 ‘주는 우리의 의라’고 한 예레미야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내세우는 자들에게 의분을 느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따라서 나는 우리가 전가된 의의 교리에 대하여 널리 제기된 당당한 반론들을 잘 반박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답변을 중단해야 한다면 나는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가 언제나 감탄했던 논증의 방법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나는 이 방법이 언제나 논점 중 어떤 전제를 부인함으로서 생길 수 있는 불합리한 사항들을 보여주는 아주 납득할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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