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Saints)
이제 마지막 항목인 성도의 견인 교리를 살펴본다.
다시금 요약을 위해 침례교 고백서를 언급해 보기로 하자. 왜냐하면 그것은 이 항목에 관해 다른 역사적인 신앙 고백서와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효과적으로 부르심을 받고, 거룩하게 되어 택한 자의 고귀한 믿음을 받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 안에서 영접해 들였던 자들은 은혜의 상태에서 전혀 또한 최종적으로 떨어질 수 없고,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은 회개 밖에 있기 때문에 끝까지 견인하여 영원히 구원될지니라…"
이상은 바로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29이하)
또 다시 도르트 회의에 참석했던 사람들(그리고 그렇게 가르치는 자들)이 하고 있던 모든 것이 값없이 주시는 주권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복음의 가르침을 체계적인 형식으로 작은 범위 속에 망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해 보자.
만일 인간이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해야 한다.
만일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지 못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다 구원하신 것은 아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죄를 속량 하셨다면 그것은 구원받은 자들의 죄를 위한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 구원을 그가 구원하기로 선택하신 자들의 심령에 계시해 나타내시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효과적으로 그렇게 할 방도를 준비하실 것이다.
그런고로 만일 도저히 스스로 구원할 길이 없는 사람들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시고, 죽으시고, 구원을 얻도록 부르셨다고 하면 주께서는 또한 자기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구원받은 사람들을 견인하여 영원한 생명에로 인도할 것이다.
따라서 전적 부패, 무조건적 선택, 제한된 속죄, 효과적인 부르심 뒤에 성도의 견인이 오게 된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1:6)
하나님의 말씀에는 이 축복된 진리에 관한 구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6:39)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10:28)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롬5:10)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8:1)
이것이 믿는 자의 보증이니, 곧 그는 그리스도에게 속하며, 그는 그리스도의 것들 안에서 견인하며, 그는 "더욱 힘써 그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은 자가 유혹에 빠질 수 있으나 주께서는 "그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어 주실"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믿는 자는 그의 구원에 관한 일들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이것저것을 하게 된다.
저 비길데 없이 뛰어난 구절인 로마서 8장28-39절은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에서 신적인 논리를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칼빈주의가 간명하게 진술하는 논리이다. 하나님의 뜻과 목적 안에서 시작하는 구원은 결국 '그가 미리 아신'자들이 영원히 그들의 구주와 연합해 있다는 그의 좌절될 수 없는 목적이 성취됨으로 끝나야 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