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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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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4 19:08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이라는 주장은 철저하게 거짓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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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gopeace
조회 : 1,231  

그렇다면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이라는 말이 참인가? 이 질문은 기독교의 시작을 조사함으로써만이 확정될 수 있다. 모든 단체가 시작될 때에는 설립 문서가 있으며, 거기에는 단체의 목적들이 명기된다. 기독교의 시작은 상당히 분명한 역사적 현상이다. 


기독교 운동은 나사렛 예수의 죽음 며칠 이후에 생겨났다. 예수의 죽음 이전에 기독교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이 있었는지는 의심스럽다. 그 이전에 기독교가 존재했다면 그것은 오직 예비적 단계였을 뿐이다. 기독교라는 이름은 예수의 죽음 이후에 생겨났으며, 기독교 자체도 역시 새로운 어떤 것이었다. 


십자가 사건 이후 예루살렘에 있던 예수의 제자들 사이에 중요한 새 출발이 있었음이 분명하다. 이때를 기점으로, 예루살렘에서 이방 세계로 퍼져 나가 기독교라고 불리게 된 괄목할 만한 현상이 시작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 초기 단계에 대한 분명한 역사적 기록이 바울의 서신들에 보존되어 있다. 진지한 역사학자들은 모두 그 서신들을 기독교의 처음 세대가 실제로 생산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 서신들의 저자는 예루살렘에서 기독교 운동을 일으킨 예수의 친밀한 친구들과 직접 대화했으며, 그 운동의 근본 성격이 무엇이었는지를 서신들 속에서 너무나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를 근거로 하여 거기에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면, 초기 기독교 운동은 현대적 의미의 삶의 방식으로 도입된 것이 아니라, 어떤 메시지에 근거한 삶의 방식이었다는 점이다. 기독교는 단순한 감정이나 활동 프로그램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실에 대한 설명에 근거했다. 다른 말로 하면 그것은 교리에 근거했던 것이다.


바울은 교리에 무관심하지 않았다 도리어 교리가 그의 삶의 기초였다.교리에 대한 헌신 때문에 그가 놀라운 관용을 베풀지 못하게 된 것은 아니었다. 로마 수감 중 놀라운 관용의 예가 있었는데,빌립보서에 그것이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감옥에 있는 바울을 더 괴롭히고자 질투와 분쟁의 정신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했다.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라고 말한다. 전파되는 방식은 잘못 되었지만,메시지 자체는 참이었다. 바울은 그 메시지가 제시되는 방식보다는 메시지의 내용에 훨씬 관심이 있었다. 이보다 더 훌륭한 관용의 예를 찾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다고 바울이 무조건 관용을 베풀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갈라디아에서는 전혀 관용적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거기에도 경쟁적인 전도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했다(갈1:8). 로마에서는 경쟁 전도자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참이었으므로 관용했으나, 갈라디아에서는 메시지가 거짓이었으므로 관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바울의 반대는 전적으로 그들의 교훈에 거짓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참 복음을 복음이 아닌 전혀 다른 것으로 바꾸어 버렸다. 실용주의가 그의 영혼에는 그림자를 드리우지 못했던 것이다. 바울은 복음 메시지의 객관적 진리를 확신했으며, 그 진리에 대한 헌신이 그의 삶의 위대한 열정이었다. 바울에게 있어서 기독교는 삶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교리이기도 했으며, 논리적으로는 교리가 먼저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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