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1-10-05 20:58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이라는 주장은 철저하게 거짓이다 (3)
인쇄
 글쓴이 : gopeace
조회 : 1,195  

그렇다면 바울의 가르침과 유대주의자들의 가르침 사이에 다른 점이 무엇이었는가? 갈라디아서의 엄청난 논쟁을 야기한 요소가 무엇인가? 그들도 예수를 메시아로 믿었다.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했음도 믿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구원에 필요하다는 것도 믿었다. 문제는 그들은 그 외에도 다른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믿었다는 데 있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성취한 일이, 율법을 지키려는 신자 자신의 노력에 의해 보충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현대의 관점에서 보면 그 차이가 극히 미세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유대주의자들뿐 아니라 바울도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이 그 중요성의 깊이에 있어서 믿음과 불가분적으로 연결되었다고 믿었다. 그 차이는 세 단계에 대한 논리적인- 시간적인 것도 아닌- 순서에 불과했다. 바울은 사람이 처음에 그리스도를 믿고, 그럼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고, 다음으로 즉시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대주의자들은 처음에 그리스도를 믿고,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그 다음에 의롭게 된다고 주장했다. 현대의 “실천적인”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이 차이는 극히 미묘하고 실체가 애매한 문제로서, 실천적인 영역에서 이룬 큰 합의에 비추어 보면 거의 문제 삼을 가치도 없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바울도 기독교의 연합이라는 큰 원칙에 동의했어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바울은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오직 그 이유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다. 바울은 유대주의자들과 자신의 차이가 전혀 다른 종교 유형의 차이임을 분명히 이해했다. 그것은 공로의 종교와 은혜의 종교 사이의 차이였다. 만약 그리스도가 우리 구원의 일부만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우리 자신이 채우도록 했다면, 우리는 여전히 절망적으로 죄의 짐을 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다시 율법의 옛 굴레 아래서 신음하게 된다. 우리 자신의 공로로 그리스도의 사역을 채우려는 시도가 바로 불신앙의 본질임을 바울은 분명히 보았다.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했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그의 자비에 우리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던지며, 모든 일에서 그를 신뢰하는 것이다.



분명히 바울이 옳았다. 바울과 유대주의자를 갈라놓은 차이는 단순한 미묘한 신학적 차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그 자체에 관한 것이었다. “큰 죄에 빠진 날 위해 주 보혈 흘려주시고.” 바로 이것을 위해 바울은 갈라디아에서 싸웠다. 만약 유대주의자들이 승리했다면 이 찬송이 결코 쓰여질 수 없었을 것이고, 기독교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계속)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9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94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특징 (1) gopeace 11-02 1906
539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21) 창암 11-01 1025
5392 소망의 표지 (3) gopeace 11-01 1142
539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21) 창암 10-31 1509
5390 소망의 표지 (2) gopeace 10-31 1148
538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31/21) 창암 10-30 1246
538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30/21) 창암 10-29 1388
5387 소망의 표지 (1) gopeace 10-29 1642
538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9/21) 창암 10-28 1300
5385 중생 (5) gopeace 10-28 1714
538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8/21) 창암 10-27 1226
5383 중생 (4) gopeace 10-27 1342
538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7/21) 창암 10-26 1063
5381 중생 (3) gopeace 10-26 1715
538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6/21) 창암 10-25 1007
5379 중생 (2) gopeace 10-25 1738
5378 중생 (1) gopeace 10-25 2046
537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5/21) 창암 10-24 1231
537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3/21) 창암 10-22 1078
5375 적그리스도에 관하여 (7) gopeace 10-22 1157
537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2/21) 창암 10-21 1013
5373 적그리스도에 관하여 (6) gopeace 10-21 1171
537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1/21) 창암 10-20 1374
5371 적그리스도에 관하여 (5) gopeace 10-20 1373
537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20/21) 창암 10-19 1085
5369 적그리스도에 관하여 (4) gopeace 10-19 1655
536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19/21) 창암 10-18 1031
5367 적그리스도에 관하여 (3) gopeace 10-18 1177
5366 적그리스도에 관하여 (2) gopeace 10-17 1443
536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16/21) 창암 10-15 1235
5364 적그리스도에 관하여 (1) gopeace 10-15 1226
536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15/21) 창암 10-14 2039
5362 My Top Ten 청교도 저자들 (5) gopeace 10-14 2053
536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14/21) 창암 10-13 1211
5360 My Top Ten 청교도 저자들 (4) gopeace 10-12 1648
535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13/21) 창암 10-12 1128
535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12/21) 창암 10-11 1380
5357 My Top Ten 청교도 저자들 (3) gopeace 10-11 1256
5356 My Top Ten 청교도 저자들 (2) gopeace 10-11 2134
535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9/21) 창암 10-08 1135
5354 My Top Ten 청교도 저자들 (1) gopeace 10-08 1816
5353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8/21) 창암 10-07 1051
5352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이라는 주장은 철저하게 거짓이다 (5) gopeace 10-07 1221
5351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7/21) 창암 10-06 1116
5350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이라는 주장은 철저하게 거짓이다 (4) gopeace 10-06 1253
534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6/21) 창암 10-05 1975
5348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이라는 주장은 철저하게 거짓이다 (3) gopeace 10-05 1196
5347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5/21) 창암 10-04 1047
5346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삶이라는 주장은 철저하게 거짓이다 (2) gopeace 10-04 1231
534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0/4/21) 창암 10-03 102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