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로, 한국준비위원회는 WCC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며 구주로 분명하게 고백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구주로 믿습니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그것은 모든 성경이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진리입니다.
WCC도 형식적으로는 그런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교단들의 수많은 목사들이 자유주의 신학을 따라 예수를 하나님으로 더 이상 믿지 않기 때문에 WCC의 형식적인 진술은 무의미한 것이 되어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믿는다면, 당연히 자유주의 신학을 비평하고 배척해야 할 것이 아닙니까? 그러나 WCC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고 그렇게 한 적도 없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WCC는 근래에 종교다원주의적 경향을 많이 보여왔습니다. 종교다원주의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상이 아닙니까?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양립할 수 없는 사상입니다.
1983년 WCC 뱅쿠버 총회에서는 힌두교, 불교, 유대교, 이슬람교, 시크교 등 세계적 종교의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공식적으로 연설하게 하였고, 그 총회에서 WCC 종교간의 대화위원회 의장인 더크 멀더는 “당신은 불교인이나 힌두교인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물론이죠! 물론이죠!”라고 대답하였습니다.
1985년 WCC의 타종교들과 이념들과의 대화위원회 의장인 웨슬리 아리아라자는 WCC를 통해 출판한 성경과 타종교인들이라는 그의 책에서 기독교의 절대성을 명백하게 부정하였습니다.
1991년 호주에서 열렸던 WCC 제7차 총회에서는 한국의 정현경 교수가 한을 안고 죽어간 영들을 부르는 샤마니즘적인 초혼 행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다고 말하면서 다른 한편에서 종교다원주의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하나님과 구주로 분명하게 고백하는 단체의 행동입니까?
그 외에도 WCC는 선교와 전도를 교회의 존재가치로 고백한다고 말하지만, WCC는 전도뿐 아니라 사회정치활동을 똑같이 힘써왔고 심지어 많은 금액을 공산주의 폭력단체들에게 지원함으로 그들이 백인 선교사들을 살해하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일반 사회에도 알려진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선교와 전도를 교회의 존재가치로 고백하는 단체가 하는 일입니까?
또 WCC는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오늘날 많은 교회들, 즉 WCC의 회원교회들인 미연합그리스도교회나 카나다 연합교회는 동성애 목사를 공식적으로 용납하였고, 미국연합감리교회, 미합중국장로교회, 미감독교회 등의 대교단들에도 동성애 목사들이 있는 실정입니다. WCC가 동성애를 지지한다는 선언은 하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선언도 한 적이 없습니다. 동성애를 용납하는 경향을 용납하면서 우리는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정당한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실상, 1993년 11월, WCC는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리-이메이징 대회를 후원하였는데, 그 대회 연사 중 다수는 여성 동성애를 조장하였고, 약 100명의 여성 동성애자들은 동성애를 자축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와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WCC가 동성애를 반대한다면, 이것은 자기 모순입니다. 이런 포용주의는 토증이 나는 일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