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설교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모 세미나에서는 한명의 목사가 ‘사랑의교회가 왜 태극기를 게양하느냐 자기라면 북한의 인공기를 게양하겠다’는 발언을 서슴없이 지껄였다. 태극기 세력은 적대세력이고 인공기 세력이 아군이라는 커밍아웃이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다. 이 나라와 교회가 그만큼 무너졌다는 증거다. 이런 인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다수가 이런 상태라면 나라는 더 이상 소망이 없다. 우리는 자유민주와 시장경제 체제가 존속해야 교회도 존재할 수 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좌파는 ‘교회 강단은 오직 복음만 전해야 한다’고 발악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예외다. 마음껏 북한을 찬양하고, 친중 정치설교는 괜찮다는 식이라면 전형적인 사기꾼의 내로남불이다. 저들의 정체가 분명해졌다. 교단이 이들을 용납한다면 교단의 운명은 오래가지 못한다. 이런 교회에 출석하는 이들에게 분명하게 권고한다. 정상적인 교인이라면 그런 교회에서 나오시라.
하나님께서는 목회자의 십자가의 복음 설교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구속역사를 이루어오셨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그런 차원에서 강단의 순수성은 중대하다. 만일 설교자가 십자가의 구원과 부활의 산 소망이 아닌 사악한 무신론적 인본주의인 공산주의나 전체주의 이교 사상을 찬양하며 전파한다면 그는 예수님과 관계없는 자이며 사탄의 무리일 뿐이다. 진정 강단의 신실성을 주장하려 한다면 구원의 십자가를 증거하라. 인간의 죄악 된 본성과 공산주의의 해악함을 드러내라. 그렇지 않으면 그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아니다. 강단은 영혼 구원의 가장 강력한 자리이다. 좌익은 영혼을 타락시키고 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강단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사탄의 역사는 총체적이고 전방위적이다. 어느 한 부분에서만 역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글은 교회 내 좌파가 집중하는 세 가지를 주목했다.
(1) 대한민국 백년의 미래를 결정하는 다음세대이다. 다음세대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교단과 개교회는 잘 살펴야 한다. 그들을 지도하는 사람들이 영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진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리에게 우리의 어린 세대를 먹잇감으로 주는 꼴이다. 뒤늦게 후회하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
(2) 신학교 교수이다. 신학교 교수의 신학적 정체성은 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좌우한다. 18세기 계몽주의의 영향 이래 유럽의 신학교가 자유주의 신학자들에 의해 어떻게 변질되고 무너졌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마찬가지로 개혁신학 교육이 좌파 교수들에 의해 변질된다면 또다시 같은 우를 범하는 것이다. 대다수는 신실한 교수들이지만, 소수의 응집된 좌파의 독극물은 더 강력함을 잊으면 안 된다.
(3) 강단의 비복음화이다. 강단의 타락은 교회의 파멸을 가져온다. 좌파가 강단을 장악하면 결국은 교권을 장악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교회의 파멸은 자연스러운 결과가 될 것이다.
한국교회가 어디까지 추락할까? 생사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위기의 한국교회다. 진정 개혁주의 신학을 굳건히 붙잡기를 원한다면 분명한 태도로 마지막 기회를 강력하게 붙잡아야 한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 개혁신앙인의 확고한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
박광서 목사(고애연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