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This Sabbath is then kept holy unto the Lord, when men, after a due preparing of their hearts, and ordering of their common affairs beforehand, do not only observe an holy rest all the day from their own works, words, and thoughts about their worldly employments and recreations; but also are taken up the whole time in the publick and private exercises of his worship, and in the duties of necessity and mercy.
8. 이 안식일은 여호와께 거룩하게 지켜야한다. 이 날 사람들은 마음을 준비하고 일상생활의 용무를 미리 정돈한 후에 세상의 일들과 오락과 그에 대한 생각을 끊고, 온 종일 거룩하게 쉬며, 공공 예배와 사적 예배 그리고 구제와 긍휼의 의무를 향하는데 바칠 것이다.
8. 해설:
여기서도 “거룩하게”라는 말이 나온다. 이와 같이 신앙고백서나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경배할 때 “거룩”, “경건”, “두려움”이란 말을 자주 쓴다.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여 그 앞에서 우리의 신을 벗어야 할 <야웨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본질과 속성이 거룩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가르친다. 엄밀한 의미에서 이제는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이라고 해야 한다(계1:10).
개혁주의 성도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일을 6일간에 미리 시간 여유를 가지고 잘 정리해야 하고, 주일에는 마음을 준비하고 세상일이나, 말이나, 생각이나 간에 세상일이라면 삼가야 하며 하루 종일 거룩하게 지내야 한다. 주일은 가장 “축제의 날” 이다. 가장 기쁜 날이다. 주께서 구원을 완성한 날이다.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한 날이다. 주일은 곧 부활의 날이다. 그 부활을 기념하여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 주님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한다. 주일은 하루 종일 주님의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며 그의 말씀을 들으며, 배우며, 그를 찬송하며, 그의 사랑을 남에게 전하는 축제의 날이다. 이런 연고로, 칼빈이나 청교도들은 크리스마스나 부활절을 다른 날과 같이 여길뿐, 별도로 성대하게 지키지 아니하고 주일만을 축제의 날로 지켰던 것이다.
직장에 나가는 이들은 쉬어야 하며, 오락은 어떤 형태이든 금하며, 그 날은 하루 종일 개인 예배와 공 예배에 참여하는데, 주일에 할 수 있는 일 세 가지가 있는데, 즉, 1. 경건의 생활, 2. 필요한 일, 그리고 3. 자선행위이다. 여기서 <경건의 생활>이란 예배를 드리거나 성경 공부하거나 전도하는 일이며, <필요한 일>은 그 날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한 일, 이를테면,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든지 의사가 환자를 수술하는데 그 날 안하면 환자의 생명이 위독한 경우 등이다. <자선행위>란 병원이나 감옥을 방문하는 일, 구제하는 일 등을 말한다.
이외에 다른 일은 어떠한 일도 주일에 금한다는 것이 신앙고백서의 가르침이다. 이 세 가지만 허용된다. 흔히, 1부 예배를 8시에 드리고 하루 종일 운동을 하거나, 다른 세상일을 하거나, 직장에 나가는 등의 세속적 사고방식을 신앙고백서는 절대로 허락지 않는다. 개혁주의 성도는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그대로 성경을 생활화하려고 노력한다. 장소가 협소해서 1부, 2부, 3부 예배를 드리는 것은 타당하지만, 각자 개인의 편의를 위해서 성도들이 모이는 시간을 나눈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미국의 NAPARC의 교단으로서 장소가 협소한 이유 말고 예배를 나누어 드리는 것은 한인들이 모여 있는 KAPC와 PCA의 한인노회, ARPC의 한인노회 뿐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