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 우리가 다루어야 할 새로운 환경이 존재합니다. 그것들은 개혁신학의 기본정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들의 공적인 역할을 지원하도록 사려 깊은 적용을 요구합니다. 동시에,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아주 복잡한 사회적/정치적 행동의 영역으로 인도합니다. 그것들은 진정한 시민사회에서 정의와 자비의 신앙과 표준으로 지키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들을 요청합니다.
따라서, 제가 이해하기에 개혁신학은 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의 공적인 역할을 지원하고 장려합니다. 물론 교회도 이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학교의 개교기념일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교회를 섬기도록 학생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킵니다. 교회는 공적인 삶에 있어서 세 가지 역할을 합니다. 교회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타락한 세계를 향해 설교하고, 설교 시간에 하나님께서 주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정부와 권세에게 외칩니다. 교회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들의 권위를 행사해야 한다고 상기시킵니다. 둘째, 교회는 교회의 회원이 아닌 자들에게 전도합니다. 복음은 우리가 모든 사람들에게 선을 행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낙심한 자들과 궁핍한 자들을 돌아보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난다고 선포하였습니다(디도서 2:11).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지상에 있는 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사역을 확장시킴으로 이 일을 수행해야 합니다. 셋째로, 교회는 교회의 회원들이 공적인 삶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이것은 설교와 모든 종류의 교육과 실천 속에서 수행되어야 합니다. 이 공적인 역할에 대한 비전을 발전시키도록 합시다. 평화를 가져 오는 자, 정의를 위해 싸우는 자들이 됩시다. 이런 일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본보기와 모범들이 필요합니다. 그것들을 통해 직장에서, 정치에서, 사회에서, 하나님의 창조에 수종드는 일에서 우리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마태복음 25장을 통해 압니다.
저는 이 강의가 이 학교에도 축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타락한 세계 속에서 그리스도를 어떻게 섬길 수 있는가라는 큰 비전이 여러분과 우리를 인도하고 우리로 하여금 기독교적인 삶과 공동체를 건설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을 향한 우리의 표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공적인 영역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할 때, 이것은 모든 나라에서 내부로부터 변혁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다수가 아니라 가장 확신을 가지는 사람들이 영향력이 있습니다. 복음을 마음 속에 두어 확신을 가진 자들은 또한 가장 평화로운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을 신뢰하고 성령님의 역사를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내부로부터 평화로운 변화
'문명의 충돌(1996)'이라는 유명한 책을 사무엘 헌팅턴이 출판했을 때, 그는 세상에서 미래의 충돌은 문명들 사이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세상에서 충돌은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문화에 의해 일어납니다. 냉전은 끝났다고 그는 선언하였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문화를 서로 상충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특히 동방의 이슬람과 중국 문화와 서방의 문화의 충돌이 그러합니다. 하지만 동남 아시아는 이 그림에 맞지 않습니다. 첫째, 동남 아시아는 여러 문화들이 함께 녹아 있는 용기와 같습니다. 불교,유교, 이슬람, 기독교가 나란히 생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충돌은 문화들 사이가 아니라 문화들 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이 아시아 세계에 보다 많이 침투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것이 평화를 가져올까요, 아니면 전쟁을 가져올까요? 카이퍼나 헌팅턴이 우려했듯이 서방과 동방의 충돌을 일으킬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개혁파의 신학적, 정치적, 사회적 사상들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자유의 가장 핵심적 요소에서 시작했습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그분과 관계를 가진다는 확고한 믿음에 뿌리박은 양심에 대한 존중. 양심의 자유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릴 권리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사회에서 평화를 가져오기 위하여 행해져야만 하는 모든 일에 대한 기초가 됩니다. 우리는 타인에게 그들 자신의 믿음에 따라 삶을 살아가도록 공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평화로운 제스처입니다. 그와 같은 제공은 아마도 집단적이 행동과 거의 절대 권력에 익숙한 문화에서는 새롭고 이상한 일일지 모릅니다. 그러한 현실에서, 그것은 개인과 사회를 위하여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는 문입니다.
인간과 사회와 권위와 책임에 대한 개혁주의 사상들은 문명의 충돌을 일으키기 위해 고안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는 한, 이 사상들은 문명 내에서 평화적으로 변혁을 일으키는 힘을 형성합니다. 저는 이것이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 복음에 따라 설명하였습니다. 저는 이 복음이 아시아에서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열매를 맺기를 소망하고 내부로부터 나라들을 변화시키기를 바랍니다.
룰 카이퍼/ Roel Kuiper 박사(캄펀 신학대학교 총장, 네덜란드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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