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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0-12-22 02:19
성경의 권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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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gopeace
조회 : 1,693  

II.  성경의 성질

처음 생각할 것은 성경의 성질이다. 성경이 물론 문학적으로도 비교할 수 없으리만큼 명작중의 명작이라서 영국의 문호 윌리엄 쉐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도 그의 수많은 작품에서 성경을 많이 인용한 것이 사실이지만 성경은 결코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읽혀질 목적으로 기록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죄에 빠져 죽게 된 인생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고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들을 구원하실 목적으로 이 성경을 약 1,500년에 걸쳐서 약 40명에 달하는 교육과 문화배경이 다르고 각기 자라나온 배경과 성격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서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사람의 생각을 개입시키지 않고 기계적이 아니라 자기의 성격 이나 교육배경을 버리지 않은 채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시되 원본에 있어서 단어에 이르기까지 선택하시어 기록하시게 했다.  이것을 성경의 유기적 영감(Organic Inspiration 有機的靈感)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성경은 세상의 여러 가지 다른 책들과는 기록된 동기와 방법이 아주 다른 것을 알게 된다. 그 목적도 다르다. 독자도 어떤 특수층을 상대로 기록한 것이 아니다. 세상의 서적은 모두 그가 대상으로 하는 독자의 층계가 있다. 헤겔이나 칸트의 서적을 나 어린 사람이나 바탕이 없는 사람이 읽으면 그 뜻을 알 수 없다. 그러나 성경은 누구나 다 읽을 수 있는 책입이다. 1611년도에 나온 제임스왕판(King James Version) 에는 어려운 고어체(古語体) 단어가 많이 나오지만 원래 기록된 성경말씀은 앞서 서론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누구나, 심지어 어린이들도 알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들을 사용하여 기록하였다.  백성들이 알기 어렵게 쓰려고 한 것이 성경저자들의 의도는 결코 아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처음 읽을 때보다 두 번째 읽을 때가 더 뜻이 명확해지고 두 번째보다는 세 번째가 더 뜻이 분명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경은 여러 번 읽어야 한다. 또 성경을 읽을 때는 문맥을 따라서 읽을 필요가 있다. 문맥 없이 읽으면 그 성경구절을 다르게 이해할 수도 있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문제는 다음 성경해석방법을 다룰 때 충분히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알기에 여기서는 자세히 다루는 일을 피하기로 한다.

 

성경은 위에서 본 것처럼 다른 책들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유기적 영감을 하나님의 선지자와 사도들에게 주시어 오직 죄에 빠져 영원토록 멸망 받게 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용도 인간의 구원문제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되어있는데 구약의 39권 어느 책을 보아도 한결 같이 장차 오실 메시야(히브리말로 “기름부음 받은 자 ”란 뜻) 즉 그리스도(헬라말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 라는 뜻)에 대한 예언과 인간이 절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법인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사람도 없고 지킬 수도 없다는 것과 그러기에 그 율법을 완전하게 지켜주실(능동적 순종) 메시야가 필요하고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실 것을 벌써 “아담”(사람이라는 뜻)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치 않아 타락한 직후에 약속해주셨던 것이다.(창세기 3장15절).  이와 같은 하나님의 약속은 구약의 여러 책에서 혹은 전쟁을 통해서 혹은 비유를 통해서 혹은 직접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다.  그러므로 성경에 나오는 모든 대화(對話)나 사건(事件)은 겉으로 나타나는 원인과 결과 만 볼 것이 아니라 그것은 모두가 그리스도의 구속사(救贖史 Redemptive History)에서 해석이 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개혁주의 에서는 성경해석의 원칙을 구속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구약의 모든 사건들, 신약의 기적이나 이적, 병고침, 예수님의 비유 등은 반드시 하나님의 구속사적 관점 (救贖史的 觀點)에서 해석되고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끔 이야기하다가 구약성경의 아가서 에 대하여 사람들은 퍽 언짢게 생각하는 분들을 보게 되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이런 “연애편지”가 어떻게 성경의 거룩한 말씀 속에 들어갈 수가 있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가서는 솔로몬이 어떤 자기 애인에게 쓴 연애편지가 아니라 아름다운 가정의 사랑 이야기이며 귀한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성경말씀의 일부이다.

 

성경에서 이스라엘백성이 430년이란 긴 세월 종살이하던 애급은 죄악의 상태를 상징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구원받은 상태를 상징한다.  순종치 아니했던 이스라엘의 60만 대군(남자 장정만 세어서)은  애굽에서 살던 때가 더 좋다고하며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다가 결국은 가나안 구원의 복지(福地)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들의 자손 20세 미만 되는 장정 60만이 여호수아(여호와가 구원하신다....... 예수님의 이름의 뜻과 같음.  전자는 히브리말이며 후자는 히브리말을 헬라어로 표기한 것)와 갈렙 (마음이 다른 이스라엘백성과 달라서 온전히 하나님을 좇았음으로... 민수기 14:24참조) 두 사람의 인도로 최후의 목적지인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하나님은 순종하지 않는 다수(多數)를 기뻐하시지 않으셨다.(고린도전서 10:5 참조)  하나님에게 불순종하는 자는 약속된 땅 가나안복지 즉 구원의 반열에 끼울 수 없다. 종살이하던 애급에서의 옛날을 그리워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지 않던 자들을  하나님은 외면하신다.(데살로니가후서 2:11 참조).


사정은 오늘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다. 모세란 뜻은 <건져냄을 받은 자> 란 뜻인데 백성을 애급에서 건져내심으로 모세는 그의 사명을 끝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가 구원하신다> 는 뜻이라고 앞서 말했는데 그는 이스라엘백성을 구원해 냄으로 사명을 다했다.  구약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의 이름도 그냥 아무렇게나 인용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말씀을 기록하게 하실 때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룩하시는데 꼭 써야할 이름과 사건만을 기록하게 하신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누가복음 2장에 나오는 안나 라는 할머니는 출가하여 7년 만에 과부가 되어 84년을 과부로 지내면서 그러니까 백살이 넘기까지 성전에서 기도하던 여자였는데 안나 라고 하는 이름 그대로(은혜라는 뜻) 기다리던 메시야의 탄생을 보는 은혜를 입었고 한나 라고 하는 구약성경 사무엘상에 나오는 엘가나의 아내는 자식이 없는 여자로 브닌나라고 하는 여자(남편의 또 다른 아내)에게 괄시를 받으면서도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은혜(히브리말로)라는 이름그대로 한나는 <하나님이 들었다> 라는 이름을 가진 사무엘 (“하나님이 들었다” 란 의미) 을 얻는 기쁨과 은혜를 입었고 또 구약성경 룻기 1장에 나오는 길룐(“폐병”이라는 뜻)과 말룐(“병자” 라는 뜻)은 모두 기쁨이란 뜻을 가진 나오미 란 어머니를 둔 채 모압 땅에서 죽었으며 나오미는 과연 나중에 그 이름이 뜻하는 그대로 손자 오벳(“섬기는 종” 의 탄생을 보면서 기뻐했다.

 

위에서 열거한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나 또는 지명(예를 들어 예루살렘은 평화의 성.. 하나님과 우리와 사이의 복음으로 얻는 평화, 또는 베들레헴은 떡집...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 나실 곳 등) 또는 사건 등은 모두가 그 속에 하나님의 깊은 말씀의 뜻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항성 성경 특히 “지루한” 구약을 읽을 때는 이와 같은 구원의 모형(Type 模型) 또는 인물이면 그리스도의 모형 또는 바벨론 같은 사탄의 모형 등을 찾아내면서 읽어야 한다. 사건 하나하나가 큰 구속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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