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하신 후에 내용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정식회원으로 등록해 드리며 모든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사역의 특성상, 불가피한 절차임을 이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drcharleshong@gmail.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1-01-01 00:27
성경 해석의 기본 원칙 (3)
인쇄
 글쓴이 : gopeace
조회 : 1,365  

성경의 언어가 인간이 알아듣지 못하는 그런 언어가 아니고 기원 1세기 신약성경이 기록될 당시 일반이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던 평민의 헬라어라는 점을 말씀드렸지만 그렇다면 성경을 기록함에 있어서 기록방법은 어떠했을까? 성경기록자들은 누가를 제외하고는 무두 유대인들이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의 언어습관, 언어 어법과 유대인들의 관습, 속담, 유대인들이 사고방식 등이 성경에 그대로 나타난다. 이것을 무시하면 성경해석상에 이상한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로마인서 12장 20절에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게 하라 그리하므로 그의 머리에 산 숯불을 얹으리라” 라는 말이 있는데 이를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는 큰 일 날 것이다. 어떻게 산 사람의 머리 위에 산 숯불을 얹을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유대인의 관습에서 해석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 “미운 놈 떡 한 개 더 주어라” 라는 말이 있듯, 유대나라에도 속담이 있다. “나를 괴롭히고 핍박하는 사람들을 후히 대하라” 라는 내용을 유대인들은 “저 사람 머리위에 산 숯불을 얹어 주어라” 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또한 마태복음 24: 28절에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 떼가 모일지니라” 란 말도 별 신학적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말에 “바늘 가는 곳에 실 간다” 란 말이 있다. 같은 말이다. 언어에는 수사학이 있으며 영상법도 있고 상징적 표현도 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직유법과 은유법, 영상법을 보면 이런 것들이 있다. <불꽃 같은 눈동자로>, <병아리 나래 아래 품듯> , 이런 말들이 직유법이고 은유법은 누가복음 13:32에 나타난 ‘여우“ 처럼 또는 요한복음 1:29에 보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이라고 했는데 ”양“은 은유법으로 예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또 성경에는 다른 문학서적 처럼 영상법을 통해서 말씀하기도 한다.  이것은 특히 묵시 문학(Apocalyptic Literature)에 많이 나온다. 가령 바다에서 올라오는 <머리가 일곱이요 뿌리가 열인 짐승> 같은 것은 사탄이 악함을 나타내 주는 영상표현법이다 (계 13:1). 144,000 같은 숫자는 문자 그대로의 수가  아니라 상징적인 숫자 로 <구원 얻은 자 전체>를 말함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해석할 때 이런 일들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이상한 결론에 도달한다.  <붉은말> 은 쏘련이고 <흰말> 은 미국이라고 해석 하는 따위는 성경해석을 그르치는 좋은 예이다. 성경에는 성경해석의 원칙이 있다.  성경해석의 원칙을 따르지 아니하면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결과가 된다.

 

성경이 왜 헬라어로 기록되었을까? 헬라어로 신약성경이 기록된 이유는 모든 언어 중에서 헬라어는 가장 문법이 정확하고 바른 뜻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엡 2:8에 <우리가 믿음을 통해서 은혜로 구원을 얻었나니> 라는 대목에서 <구원을 얻었나니> 라는 말은 <완료형 남성 주격 북수 분사> 로 사용되었으니 한번 구원을 얻으면 구원을 잃지 않는다는 성경의 교리가 입증된다. 또한 요한일서 3:9에서 “하나님께로 난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 하나니” 란 대목에서 <죄를 짓지 아니 한다> 는 말은 <직설법 현재 삼인칭 단수 동사>  이므로 <하나님에게로 난자는 상습적으로 계속해서 고의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다> 는 문법적 설명을 통해서 거듭난 사람은 죄를 함부로 짓지 않는다는 교리가 입증된다.

 

종교개혁 이후의 성경해석 방법은 <Historico-Grammatico-Theological Interpretation> 즉 <역사적, 문법적 신학적 해석>이다. 성경구절을 해석할 때, 항상 이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옛날 Alexandria 에 Origen 이라는 헬라의 영지주의 철학에 물든 신학자가 있었다 그는 성경의 모든 구절은 4가지의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 네 가지란 <문자적 의미>, <도덕적 의미>, <풍자적 의미>, 그리고 <신학적 의미> 등이다 이것을 Origen 의 <사중해석법 (Origen's Quadruple Interpretation of the scripture)> 라고 한다.

 

예를 들면 그는 누가복음 10장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구절을 이렇게 해석했다. <거기에 나오는 예루살렘은 교회이고 여리고는 세상이고 강도만난 사람은 교회에서 타락하여 세상으로 나가니 강도를 만났다. 강도는 마귀이다. 레위사람이나 제사장이 지나갔다 구약을 말한다. 구약으로도 그를 돕지 못했다. 사마리아 사람이 지나가다가 그를 돌보아 준다. 사마리아 사람은 바로 예수이다. 사마리아 사람이 그 당시 가장 천대시 받듯 예수님은 당시 모든 사람에게서 천대를 받았던 인물이다. 기름을 발라주었다. 예수님이 은혜를 베풀었다. 주막으로 데리고 갔다 주막은 술집, 그 술은 포도주, 포도주를 파는 곳은 교회,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를 교회로 인도했다. 그리고 돈 두 입을 주면서 다시 올 때 까지 잘 보아 달라고 했다. 돈 두입은 구약과 신약이다. 주님이 재림할 때까지 교회가 잘 돌보아 줄 것을 당부했다> 라고 그럴듯하게 해석했다.

 

이렇게 해석하면서 Origen의 문자적 해석은 문자 그대로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을 떠나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다는 것이고, 도덕적 해석은 불쌍한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고 퐁자적 해석은 방금 위에서 말한 대로이고, 신학적 해석은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자 라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지금도 소위 영해 (靈解) 라는 것을 좋아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성경의 구절은  한 가지 뜻 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자.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가지 이상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하면 그것은 이미 성경해석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성경은 이 현령 비 현령(耳懸鈴 鼻懸鈴) 이 아니다.

(계속)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7,9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9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21) 창암 01-12 1404
4893 중생 (5) gopeace 01-12 1495
489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1/21) 창암 01-11 1087
4891 중생 (4) gopeace 01-11 1407
489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9/21) 창암 01-09 982
4889 중생 (3) gopeace 01-09 1081
488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8/21) 창암 01-08 896
4887 중생 (2) gopeace 01-08 1124
488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7/2021) 창암 01-07 983
4885 중생 (1) gopeace 01-07 1322
488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6/21) 창암 01-06 940
4883 이병규 목사의 신학사상 (2) gopeace 01-06 1063
488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5/21) 창암 01-05 1629
4881 이병규 목사의 신학사상 (1) gopeace 01-05 1109
488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4/21) 창암 01-04 1717
4879 성경 해석의 기본 원칙 (5) gopeace 01-04 1317
487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1) 창암 01-02 1737
4877 성경 해석의 기본 원칙 (4) gopeace 01-02 1295
487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1/21) 창암 01-01 1905
4875 성경 해석의 기본 원칙 (3) gopeace 01-01 1366
487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31/20) gopeace 12-31 976
4873 성경 해석의 기본 원칙 (2) gopeace 12-31 1189
487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30/20) 창암 12-30 1141
4871 성경 해석의 기본 원칙 (1) gopeace 12-30 1788
487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9/20) 창암 12-29 1824
4869 성경의 권위 (8) gopeace 12-29 1209
486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8/20) 창암 12-28 1038
4867 성경의 권위 (7) gopeace 12-28 1109
486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6/20) 창암 12-26 2180
4865 성경의 권위 (6) gopeace 12-26 1853
486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5/20) 창암 12-25 1070
4863 성경의 권위 (5) gopeace 12-25 1847
486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4/20) 창암 12-24 1923
4861 성경의 권위 (4) gopeace 12-24 1433
4860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3/20) 창암 12-23 1214
4859 성경의 권위 (3) gopeace 12-23 1213
485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2/20) 창암 12-22 1901
4857 성경의 권위 (2) gopeace 12-22 1693
4856 성경의 권위 (1) gopeace 12-21 1421
4855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21/20) 창암 12-21 1130
4854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9/20) 창암 12-19 1040
4853 양화진 (3) gopeace 12-19 1198
4852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8/20) 창암 12-18 1268
4851 양화진 (2) gopeace 12-18 1433
4850 양화진 (1) gopeace 12-17 1313
4849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7/20) 창암 12-17 1708
4848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6/20) 창암 12-16 1089
4847 개혁신학과 기독교인의 공적 역할 (5) gopeace 12-16 1559
4846 스펄젼과 함께하는 아침묵상(12/15/20) 창암 12-15 874
4845 개혁신학과 기독교인의 공적 역할 (4) gopeace 12-15 168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