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신실하시도다.
“교제”(코이노니아, koinwni,a ; fellowship; 교제)는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눅 5:10, 행 2:42, 요1서 1:3).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은 또한 우리로 하여금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 신령한 교제를 나누게 하신다.
고린도전서 10:13,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오직 하나님은 미쁘시도다.”(피스토스 데 호 테오스 ; pisto.j de. o` qeo,j; but God is faithful) 본절에도 pisto,j가 문장 가장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한다. 신실하다를 “미쁘사”로 번역한 것은 오역이다.
고린도후서 1:18, “하나님은 미쁘시느니라”(피스토스 데 호 테오스 ; pisto.j de. o` qeo,j ; but God is faithful ;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시도다). 본절에도 피스토스가 문장 가장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하나님이시요,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본절에서도 피스토스(pisto,j ; faithful; 신실하시다”가 문장 가장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한다. “부르시는 이”(카론, kalw/n ; the one calling)는 현재 분사로 하나님께서는 한 번만 부르시는 것이 아니고 구원에 이르도록 계속 부르심을 강조한다.
히브리서 10:23-25,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본절에도 피스토스(pisto,j)가 문장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한다. “약속하신 이”는 하나님이시요,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능력이 무한하셔서 약속하신 것은 100% 지키신다.
히브리서 11: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줄 앎이라” 본절에도 하나님은 신실하셔서(pisto,j ; faithful)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었고, 그 결과 이삭을 낳았으며,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은 100% 지키는 하나님으로 고백하였다.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그는 신실하시도다”(피스토스 에스티 ; pisto,j evstin; he is faithful) 본절에도 (pisto,j ; faithful ; 신실하다)가 문장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한다.
2) 예수 그리스도도 신실하시도다 (살후 3:3; 히 2:17; 3:2; 계 1:5; 3:14; 19:11).
데살로니가후서 3: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① 주는 신실하시다. “미쁘시도다”(피스토스 데 에스틴 호 큐리오스 ; Pisto.j de, evstin o` ku,rioj). 원문에는 “신실하시도다”(pisto,j ; faithful)라는 단어가 문장 앞에 나와서 주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한다. 신실하신 분(성실하신 분)은 주님이시다.
② 주는 우리를 굳게 하신다. “너희를 굳게 하시고”(호스 스테리제이, o]jsthri,xei ; He will strengthen you; 그(주님)가 너희를 굳게 하신다, 힘주신다). 주님은 우리에게 힘 주시고 능력 주셔서 우리를 굳게 하신다. 튼튼하게 하신다.
③ 주는 우리를 악한자로부터 지켜 보호해 주신다.
“악한 자”(포네루, ponhrou/ ; evil one; 악한 자)는 사탄을 가리킨다. “지키시리라(풀락세이, fula,xei ; will guard, protect; 지켜 보호하다, 보호하다)는 풀라소(fula,ssw)의 3인칭·단수·미래·직설법이다. 주님은 우리가 어떤 시험이나 환란을 당해도 우리의 영혼을 끝까지 지켜 주시고, 일반적으로는 우리의 몸도 지켜 보호해 주신다. 우리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는다.
요한계시록 1: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① 예수 그리스도는 충성된 증인이시다.
“충성된 증인”(호 마르투스 호 피스토스, o` ma,rtuj o` pisto,j ; the faithful, witness)이시다. 그러므로 그의 증거는 확실하며 신실하므로 우리가 참으로 믿을 만하다. 증인은 과거에 보고 듣고한 모든 사실을 증인석에서 그대로 진술하는 자이다.
② 예수 그리스도는“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the first born of the dead)이시다.
로마서 8:29, “…이는 그로 많은 형제들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셨느니라.”
골로새서 1:15, “그는… 모든 피조물들보다 먼저 나신 자라.”
③ 예수그리스도는 땅의 임금들의 머리이시다.
땅의 임금들은 인류역사에 나타난 그리고 세상 끝날까지 나타날 이 세상의 모든 지배자들을 가리킨다. 우리말 성경에 “머리”(호 알콘, o` a;rcwn ; ruler; 통치자, 지배자)는 통치자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 통치는 재림하셔서 “세상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로 실현될 것이다.(계 11:15)
3) 하나님의 말씀도 신실하시다 (행전 13:34; 딤전 1:15; 3:1; 4:9; 딤후 2:11; 딛 1:9; 3:8; 계 21:5; 22:6).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며 의지한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에 있어서 성실하고 충성함이다. 성실과 충성은 믿고 행하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계속성(연속성 = continuation)을 가리킨다. 온전한 신앙은 지구성을 가지고 있다(딤후 4:7; 히 11:17; 12:1; 13:17; 약 1:2-3; 계 2:13).
디모데전서 1:15, “신실하도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이 성경 구절은 때때로 암송 요절로 인용한다. 사도 바울은 본 절에서 복음을 요약하였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다.
“신실하도다 이 말이여!”(피스토스 호 로고스, pisto.j o` lo,goj ; faithful (is) the word)는 “이 말씀은 신실한 말씀이다”는 뜻이다. 이 문장에서는 신실하다(피스토스, pisto,j ; faithful)가 문장 앞에 나와 ‘신실하다’를 강조한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신실하며 믿을 만하다. “신실하도다 이 말이여!”라는 이 문장 형식은 신약에 5번 나타나는데 모두 목회서신에서만 나타난다(딤전 1:15, 3:1, 4:9; 딤후 2:11; 딛 3:8).
“이 말씀”(호 로고스, o` lo,goj)은 본문 15-16절이 내포하고 있는 내용들, 진리들, 교리들, 곧 구원 영생에 대한 도리들을 가리킨다. 진실로 이 말씀이 내포하고 있는 내용들, 진리들, 교리들 곧 구원영생에 대한 도리들은 믿을 만하며(reliable), 신뢰할 만하다 (trustworthy). 이 말씀은 모든 죄인들이 받을 만한 그리고 믿을 만한 신실하신 말씀이니 우리는 이 말씀을 굳게 믿고 굳게 붙잡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야 한다.
그러면 이 말씀은 무슨 말씀이기에 모든 사람이 마음으로 받아들여 믿을만한가?
“모든 사람이 받을 만 하도다”(파세스 아포도케스 악시오스, pa,shj avpo.doch/j; all (full) acceptance worthy)는 “신실하도다”라는 말씀을 더욱 강조한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 하도다”(아포도케스, avpodoch,j ; acceptance)는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값지고 가치가 있음(trustworthy)을 인정하고 동경하는 자세로 기쁘게 받는 것을 뜻한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높고 높은 영광의 보좌를 내 놓으시고 낮고 천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죄인들을 죄에서 구속하시고 사단을 멸하시기 위함이라는 이 말씀은 참이요, 신실하고, 신뢰할 만 하므로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하다.
말씀의 내용
1:15 b, “…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도다.”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의 도성인신(Incarnation)과 도성인신의 목적에 대하여 밝히 계시한다.
① “그리스도 예수께서 … 세상에 오셨도다” - 도성인신 (Incarnation) (크리스토스 예수스 엘덴 에이스 톤 코스몬, Cristo.j vIhsou/j h=lqεn εivj to.n ko,smon ; Christ Jesus came into the world)
이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의 성령의 역사에 의한 동정녀(처녀) 탄생을 가리킨다(마 1:16, 20, 21; 눅 1:26-35). 그리스도 예수의 동정녀 탄생을 요한복음 1:14절에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라고 하였고, 빌립보서 2:6-8절에는 “자기를 비어 …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라고 하였다. 그리스도 예수의 도성인신은 성자 그리스도 예수의 자원적 그리고 자신의 신적·초자연적 능력의 역사로 육신을 입으시어 참으로 신인(God-Man)이 되신 것이다.
“오셨다”(엘덴, h=lqεn ; came)는 엘코마이(ε;rcomai; to come: 오다)의 과거시상(aorist)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도성인신은 이미 역사적 사실임을 가리킨다. 뿐만 아니라 이 말씀은 또한 그리스도 예수의 선재(Preexistence)를 가리키기도 한다. 그리스도 예수의 선재란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이미 존재하셨다는 뜻이다.
② “…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 - 구속 (Redemption).
“그리스도 예수께서 … 구원하신다”(크리스토스 예수스 … 쏘사이, Χristo.j vIhsou/j … sw/sai ; Christ Jesus … saves)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쏘사이, sw/sai ; to save)는 그리스도께서 도성인신하신 이유와 목적을 밝힌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 예수께서 도성인신하신 이유와 목적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하말토루스 쏘사이, a`martwlou.j sw/sai ; to save sinners)
“죄인들”(하말토루스, a`martwlou,j ; sinners ; 죄인들)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 죄를 범하였고, 죄의 값은 사망이므로 지옥형벌 받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롬 3:10, 23, 6:23). 그리스도 예수는 죄인들을 죄·사탄의 권세·사망으로부터 구속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도성인신 하셨다.
디모데후서 2:11-13, “신실하도다 이 말이여! 만일 우리가 주(主)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일향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2:11, “신실하도다 이 말이여!” 본문은 시문(poem : 詩文)으로 총 4절(4 lines)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2절은 긍정적인 내용이요, 나중 2절은 부정적인 내용이다. 본문은 초대교회 시대 찬송 또는 신앙고백으로 사용되어 왔다. 사도 바울은 본문을 찬송으로 불러 신앙을 고백하였을 것이다.
본문에는 매 절마다 “만일”(에이, εiv ; if)이라는 조건(condition)을 나타내는 접속사가 직설법(Indicative mood)과 함께 사용되어 확실한 사실을 강조한다.
본문에는 ‘함께’(순, suvn ; together with)라는 접두어를 붙인 동사가 셋이 있어서 우리와 그리스도와의 신비적인 연합을 강조한다. 첫째 동사는 수 나페다노멘(sunapεqa,nomεn), 둘째 동사는 수제소멘(suzh,somεn), 셋째 동사는 숨바실류소멘(sumbasilεu,somεn)이다.
제 1절, “만일 우리가 그와 함께 죽었으면 우리가 또한 그와 함께 살 것이요”
“만일 우리가 그와 함께 죽었으면”(에이 수나페다노멘, εvi sunapεqa,nomεn ; if we died with (Him))
“그”(에케이노스, εvkεinoj ; that one or He)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우리가 그와 함께 죽었다”(수나페다노멘, sunapεqa,nomεn ; We died with Him)는 수나포드네스코(sunapoqnh,skw ; to die with ; … 함께 (같이) 죽다)의 복수(pl.)과거시상(aorist)이다. 과거시상은 과거에 발생한 행동(사건, an act in the past)을 지적한다. 그리스도 예수는 예루살렘 갈보리산 십자가상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지 이미 오래되었다. 이는 역사적·객관적 사실이다.
조영엽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