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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auto
 
작성일 : 20-10-01 13:58
어느 목사의 신학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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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gopeace
조회 : 1,437  

그 목사는 한국 사람들은 비빔밥을 많이 먹어서 다른 종교의 공존을 인정한다고 하면서 기독교와 함께 다른 종교도 존속해야 될 이유가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다른 종교도 존속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통 기독교 신자라면 그 목사가 말하는 다른 종교에 영향을 주어서 천지의 대 주재이신 야훼 하나님을 알게 할 사명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이 기독교다. 그런데 그 목사의 생각은 거기서 머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참을 수 없는 것은 그 목사의 <불교 예찬론>이다. 그 목사의 말을 들으면 불교나 천주교는 우수하고 발전했으니 기독교는 아직 유치하므로 그들에게서 배우라는 어조로 들린다.


그 목사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예수를 믿는 사람 중엔 별 사람이 다 있다"고 하며 불교를 핍박하는 기독교인이 있음을 못 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불교를 예찬하면서 불교의 좋은 점을 거론한다. 그 목사의 말을 그대로 빌리면 "불교는 세 가지로 한국에 공헌했는데 첫째 수천 년 민족사의 정신세계를 이끌어 왔고, 둘째 호국 불교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 셋째는 수행이 뛰어나다"는 등 세 가지로 불교 예찬론을 말하고는 기독교가 불교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과연 예수 이름으로 안수 받은 기독교 목사가 할 말인가? 불교에서 배우다니... 무엇을 배운다는 말인가? 우상을 배우라는 말인가? 그 목사는 불교를 우상으로 인정하지 않음이 분명하다. 우상을 우상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와 벨리 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가 믿지 아니하는 자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오" 라고 하신 성경 말씀을 어찌 해석하는가? (고후 6:15-16). 불교는 철학이지 종교가 아니라는 것은 종교를 공부한 사람은 모두 알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의 사상과는 전혀 다른 사상체계로 기독교가 수용할 수 없는 가르침인 것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런 불교에서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가 무엇을 배우라는 말인가?


그 목사는 "카톨릭은 개신교의 형님"이라고 말하는데 과연 그러한가? 그 목사는 인터뷰 도중에 천주교는 개신교의 형님뻘이라 개신교는 천주교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으로부터 배우지 않고 그의 형님인 천주교의 교황에게서 배워서 목회하는 모양이다. 천주교에서 기독교가 무엇을 배우는가? 과거의 천주교를 생각하면 기독교 신자들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천인공노할 종교단체이다. 천주교가 과거 얼마나 많은 개신교 성직자와 성도들을 가장 악랄한 방법으로 죽였는지 그 목사가 모를 리 없다. 그도 신학을 공부하며 교회사를 알고 있겠기 때문이다.


이른바 천주교의 <성 바돌로메오의 날> (St. Bartholomew's Day) 전날인 1572년 8월 23-24일 밤, 천주교를 믿는 프랑스에서 30년간 나라를 통치하던 대왕대비였던 Catherine de Medici가 명령하여 위그노(프랑스에서 칼빈주의를 믿는 개신교 성도들)의 지도자 G. de Coligny를 사살하고 그날 밤 프랑스 전역에서 개신교 목사 평신도 모두 합해서 10만여 명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살한 사건을 그 목사는 알고 있는가? 스페인의 종교재판에서 얼마나 많은 개신교 목사들이 "이단 화형법"에 따라 죽임을 당했는지 아는가? 영국에서 Henry VIII가 죽은 다음 <사탄의 화신>인 Mary 여왕이 등극하여 얼마나 많은 개신교 목사들을 죽였는지 아는가?


지금 영국 Oxford 대학 교무처 앞 교정에 가서 순교자들 몇 사람이 서로 웅크린 채 어깨동무하고 불에 타 죽는 모습을 한 청동상을 보라. 당시 유명한 Cambridge 대학의 교수였던 Thomas Cranmer도 Hugh Latimer (1485-1555), Nicholas Ridley (1500-1555) 등도 모두 천주교 신자 Mary 여왕의 손에 여기 Oxford 대학에서 불에 태워 죽임을 당했다. 활활 타오르는 불속에서 몸이 거멓게 그슬려 가는데 Latimer 목사가 같이 불 속에서 죽어가는 15세 연하의 Ridley 목사에게 한 말은 역사에 길이 길이 남는 명언으로 우리 개혁 성도들의 심금을 울려준다. 고통을 이기기 힘들어 하는 Ridley 목사에게 그는 큰 소리로 이렇게 고함질러 주위의 구경나온 사람들을 감동시켰다고 한다:
 
"Be of good comfort, Master Ridley, and play the man.
We shall this day light such a candle by God's grace in England as I trust shall never be put out."

아, 얼마나 멋진 말인가? 우리 개혁성도는 이런 순교적 신앙으로 살아야 한다. 이 말을 대충 우리말로 번역하면 이렇다: "리들리 목사, 크게 위로 받으라. 그리고 남자답게 행동하라.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믿기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을 촛불을 켜고 있단 말이요." 아, 이 순교자들이 불에 타 죽으면서 켜 놓은 그 촛불 덕분에 지극히 적은 숫자이긴 해도 오늘의 성도는 아름다운 개혁주의 신앙의 진수를 아직도 누리고 있는 것임을 아는가? 이래도 개신교가 천주교에서 배워야 하는가?


불에 타 죽으면서도 "O Lord! Open the Eyes of the King of England!" (오 주여, 영국 왕의 눈을 뜨게 하옵소서!) 하고 외치던 William Tyndale(윌리엄 틴데일)이 있었기에 우리는 훌륭한 영어 성경을 볼 수 있고, 천주교와는 별천지의 아름다운 성경적인 참 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며, 33세 젊은 나이로 영국 Scotland의 St. Andrews 성당 앞에서 못된 천주교 대주교 David Beaton(1494-1546)에게 St. Andrews 성당 앞 인도에서 장작더미 위에 세운 기둥에 몸이 묶인 채 화형을 당하면서도 "주여, 나 같은 죄인이 순교자의 반열에 참여하게 하시니 은혜를 감사합니다." 하면서 죽어간 George Wishart(죠지 위셔트, 1513-1546)가 있었기에 우리는 Scotland를 <장로교의 본산지>라고 하고, George Wishart의 설교에 감화를 받아 Wishart 교수의 호위병으로 양편에 날선 검을 지참하고 그를 호위하며 그의 말씀을 사모하던 John Knox(죤 낙스, 1514-1572)를 <장로교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Knox는 그의 mentor(멘토)인 Cambridge 대학 교수 Wishart가 순교한 다음 천주교를 믿는 나라였던 프랑스 군대에게 체포되어 프랑스의 상선에서 강제로 galley slave(노를 젓는 노예)로 19개월 동안 고생하다가 석방되어 영국의 Edward VI의 궁정에서 court preacher(궁정 설교가)로 일하다가 다시 Scotland에 와서 Edinburgh에 St. Giles Church를 세우고 Scotland의 Mary 여왕과 파나는 싸움으로 개혁주의를 지켜나가며 1560년에 나온 Geneva Bible(가장 좋은 제네바 성경)의 도움으로 온 Scotland의 종교개혁을 완성하고 장로교 정치 체제의 기반을 만들었다. 한편 Wishart 교수를 불에 태워 죽인 천인공노할 St. Andrews 성의 천주교 대주교 David Beaton은 Wishart가 순교한 그 다음 해인 1547년 바로 그 St. Andrews 성당에서 비참하게 암살당했다. 기독교의 원수 천주교의 Beaton은 그렇게 죽었다. 천주교가 우리의 형인가? 우리의 동역자인가? 아니면, 우리의 원수인가?


여기에서 종교개혁사를 강의하려는 것이 아니다. 개신교 사람들이 천주교에게 박해 받으며 귀한 목숨을 잃어간 이야기는 끝이 없다. 오늘의 천주교는 더 많은 사람들을 병들게 하며 죽이고 있다. 영적으로 죽이고 있다. 온갖 미신적인 그릇된 가르침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미혹하여 해치고 있다. 특히 죽은 John Paul II라는 교황은 마리아를 숭배하며 기독교의 CCC의 Bill Bright나 Billy Graham 같은 사람과 같이 합작하여 사역하면서 기독교의 독특성(uniqueness)을 인멸하려고 했다. 정신이 이상해진 기독교의 몇몇 목사들이 1994년에 소위 <ECT>를 만들어서 천주교와 개신교가 같이 손잡고 세계 선교운동을 하자고 나서고 있다. ECT란 "Evangelicals and Catholics Together"라는 긴 이름의 약자이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개신교 천주교 합동 세계 선교 협력기구"이다. 이 가운데는 J. I. Packer라는 Oxford 대학 출신의 Regent 대학 조직신학 교수도 서명하고 회원으로 들어 있다. (계속)


김명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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