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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aleikhem !

שָׁלוֹם עֲלֵיכֶ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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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9 06:08
순수함으로 위장한 가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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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창암
조회 : 1,320  


필자는 가끔씩 많은 목회자들을 만나면서, 그들과의 대화를 나누어 보면, 참으로 순수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정이 누구보다 남다른 분들을 가끔씩 만나곤 한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앞에서 때로는 정직한 일을 도모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 그럴 때마다 나 자신마저도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왜냐하면 나 자신도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옛날 바리세인들이 바로 그와 같은 경우였다. 저들의 마음은 진실로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정직하고 옳은 일에 열심을 내던 자들이었다. 그러나 주님은 저들을 가리켜 회칠한 무덤처럼 말씀하셨다(마23:27). 이는 저들이 외식적 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바리세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저들은 정직하고 옳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기 것이었다. 때문에 저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정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거짓된 확신이 순수함으로 변장하고 나타나는 사단의 술수를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오늘 날의 이스라엘 민족이 그렇다. 저들은 어느 나라 사람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율법을 사랑한다. 저들은 누군가가 하나님을 욕되게 하면 그들을 가만 놔두질 않는다. 때로는 누군가가 하나님을 비방이라도 한다면 목숨을 내걸고 싸우기도 한다. 그만큼 저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이 특별하기도 하고, 믿음에 대한 순수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저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문제인 것이다. 이는 과거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리겠다(호4:6)”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분별을 하지 못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너무나 자기중심적이고 물질적이며 세상적이다.

때문에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암5:18)”고 말씀하셨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자 하는 날이 이르면, 고통 받는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이방인들은 심판하실 줄로만 알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히려 그날이 이르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는 처지가 된다는 사실이 저들로서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슬픈 이야기가 되는 것이었다.
이는 그들의 신앙이 믿는 일과 하나님을 아는 일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불행이었던 것이다.

열왕기하 14장을 보면, 유다왕 아마샤는 여호와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한 사람이었지만(왕하14:3상), 그는 하나님을 믿는 일과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부족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은 그가 다윗왕과 같지는 않았다고 평가하기에 이른다(왕하14:3하), 결국 아마샤는 하나님께서 원치 않는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게 되고 요아스왕에게 포로가 되는 수모를 겪고 파멸의 길을 걷게 된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믿음이 통일성을 이루는 계시의존적인 지식이 아니라 계시의 파편적인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믿고 있었던 결과였던 것이다.
이는 아무리 순수하다고 할지라도 자기 마음과는 달리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어지러움은 목회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이 없어서 이렇게 변질된 것은 아니다. 또한 순수함이 없어서도 아니며, 열정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문제는 계시의 통일성을 이루는 지식이 부족한 것이며, 자기중심적인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이 문제다. 주변에는 있는 많은 목회자들을 보더라도 그들은 한결 같이,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저들의 마음은 정말 순수한 것 같다. 그러나 저들의 목회 내용을 보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는 동떨어져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많은 부분에서 성경을 잘못 해석하고 나타나는 현상임을 알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장차 주님 앞에 설 때까지는 그 누구도 성경 전체를 완벽하게 해석해 낼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터무니없는 인간 중심적인 지식을 가지고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성공주의를 부추기며 나타나는 각종 기복주의 신앙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계시의 통일성을 전혀 드러내지 못하는 성경해석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미혹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저들이 아무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특심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으로 인하여 스스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고 있음을 저들 스스로가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엡4:13~14).”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바울도 한 때는 하나님을 쫓는 그 순수한 열심 때문에, 오히려 교회를 잔멸하고 교회원들을 옥에 넘기기도 하며(행8:3), 주님의 제자들을 위협하고 살기 등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행9:1), 주님을 만난 이 후로는 사도바울 만큼이나, 계시의 통일성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찾아 보기가 힘든 것도 사실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부르심과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 함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필자 역시 전도사 시절에 아무 것도 모르고, 순수한 열정 하나로 설교를 해댄적인 있었고, 청소년 사역을 감당하면서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부흥회를 인도하기도 했으나, 돌이켜 보면 계시의 통일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일들을 저지르면서, 그것이 복음을 위한 길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라 생각했다.

참으로 주님 앞에 송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일이 었던 것이다. 지금도 아마 나의 옛날 경험과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 줄 안다. 바라기는 저와 비슷한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내가 증언 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는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롬10:2~3)"

아무쪼록 오고 오는 세대에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주님을 온전히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다.

<더불어 사는 교회> 김영길 목사님 페이스북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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