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칼빈의 경건은 성경 말씀에 뿌리는 내리고 있으며 교회 안에서 양육을 받는다.
성자들은 그리스도와 그리고 교회와 연합되어 있다. 성도들의 영적 성장은 언제나 교회 안에서 일어난다. 교회는 모든 성도들의 어머니며, 교사이며, 양육자이다. 이는 성령이 교회를 통해 일하시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교회의 교육을 통해 영적 유아기로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성년이 되는 청년기까지 발전하면서 성령에 의해 경건 생활이 양성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경건함 속에 성장이 교회를 떠나서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경건은 또한 성도와 성도의 교통을 통해 자라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서 성도들은 서로 받은 은사들을 나누므로 굳게 결속된다.
(2) 성도들 속에 그리스도인의 경건을 양성시키는 일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다.
경건함 삶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성령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들의 영혼 속에 깊은 믿음을 가지도록 복음의 말씀을 사용하실 뿐만 아니라 율법을 사용하신다. 율법은 세 가지 방법으로 경건 생활을 증진시킨다.
첫째, 율법은 죄를 억제시키며 교회와 사회가 혼돈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하며 교회와 사회 둘 다 의를 행하도록 촉진시킨다.
둘째, 율법은 우리를 훈련시키고 교육시키며 죄를 깨닫게 하며 율법의 성취요 마침이신 그리스도에게로 이끌어 준다. 그러나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으로 인도하지는 못한다. 성령께서 우리 죄를 보여주며, 세상의 소망으로 부터 우리를 격리시키며, 우리를 회개하도록 인도하는 거울로 율법을 사용하신다. 또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서 영적 필요에까지만 우리를 인도한다.
셋째, 율법은 하나님의 자연 은총 속에 살아가는 성도들의 생활규범이다.
(3) 칼빈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경건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의 확증된 표지와 증거가 성례라고 말한다.
성례는 성도들의 경건 생활의 연습이다. 성례는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하며 강하게 하며 우리 자신들을 하나님에게 산 제물로 드리도록 도와준다. 성례 중에 세례는 신자들이 어떻게 그리스도와 연합되며 성령으로 새롭게 되며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가족으로 받아드려지고 있는 가에 대한 상징으로서 경건을 증진시킨다. 그리고 주의 만찬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받아드려진 성도들이 어떻게 사랑의 하나님에 의해 양육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칼빈에게 있어서 회심(conversion)이란 단어는 믿음에 이르게 하는 단회적(單回的)인 행위를 의미하지 않으며 그것은 날마다 그리스도를 따라 성장하고 새롭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상례는 그 방법으로 날마다 회심에 이르도록 인도한다고 칼빈은 말한다. 우리는 특별히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희생한 그리스도의 몸을 통해 능력을 공급받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은 본질적으로 그의 신성에 속한 생명을 우리에게 공급하는 통로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몸을 통해 인간의 구속이 성취되었으며, 그 몸은 죄를 속량하기 위한 희생의 제물이 되었고 그리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려고 몸으로 순종했기 때문이다.
(4) 실천 차원에서의 칼빈의 경건
칼빈은 개인적인 경건의 필요성을 ‘기독교강요’에서 기도, 회개, 순종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경건생활에서 주장되어야 한다고 했다. 칼빈은 특별히 기도를 통해 경건생활을 영속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올바른 기도는 진심에서 우러나는 존경의 마음으로 필요와 회개의 의미를 담고 자기 안에 있는 모든 자신감을 버리며 그리고 용서를 위해 겸손히 간구하며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칼빈은 회개를 그리스도인의 일생 동안 계속 되는 신앙의 과정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회개는 단순히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시작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생활 그 자체라는 것이다. 회개는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며 하나님에 대한 순결함과 열심과 경외심으로부터 생겨난다. 회개는 자신과 죄에 대하여 죽은 것(죄의 사멸)과 그리스도 안에서 의에 대하여 살아남(새 생명)을 포함하고 있다. 칼빈은 회개를 내적 은혜에만 제한시키지 않고 인간의 전인격인 의(義)를 향해 성도의 삶 전부를 돌리는 것으로 생각했다.
자기 부인(否認)은 그리스도와 연합의 열매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깨달음 즉 하나님 중심적이다. 또한 자기 부인은 우리의 전 생애를 통하여 주님의 일만 찾아야 하는 열망이다. 또한 자기 부인은 우리 자신들을 포기하는 헌신과 산 제물로서 우리가 하나님께 고백한 모든 것이다. 칼빈은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 지나친 방종을 피하면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주신 축복들을 즐거워하면서 이 둘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지속해 나가는 네 가지 원리는 제시했다.
1. 하나님이 모든 선하고 완전한 은혜를 주시는 분으로 인식하라.
2. 만일 우리가 물질을 적게 소유하고 있어도 과도한 욕심에 유혹 받지
않도록 우리는 인내함으로 빈곤을 이겨내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라.
3.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의 청지기들로 두신 것을 기억하라.
4. 하나님께서 그분과 그분의 일을 섬기도록 우리를 부르셨음을 알라.
(*) Joel Beeke 출처